(스포주의)안도르의 전설의 전투를 더 재미있게 만들만한 하우스 룰이 없을까요?

김모조

1,022

2019-11-28 오후 11:47

IP: 220.76.***.***

BEST

안도르의 전설이 참 재밌긴 한데 (현재 4시나리오 클리어)

2인플의 한계인건지 전투가 이해하기 쉽긴 하지만, 묘하게 아슬아슬한 맛이 부족하단 생각이 많이 들어서요

오로지 주사위 운과 혹여 터질지 모르는 쌍주사위(크리티컬) 하나에만 극복 요소가 있다보니

전투가 반복될수록 뭔가 밋밋하단 생각도 들더군요

어려운 적은 걍 성에 처박아버리거나 공격당하기 전에 게임을 클리어해버리는 식이다보니

이게 무슨 영웅인가 싶기도 하고...

검은 주사위 이외에는 공격력을 크게 강화하는 방법이 없다보니

마법사로 주사위나 뒤집어주고 있고 흠...

좀 위험한 적에게는 그냥 최소주사위가 나와도 사살 가능할 정도로 공격력을 높인 뒤에야 도전하는 등 좀 맥이 빠지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그러니까... 주사위뽕 이외의 뽕맛이 적은것같아요.

그래서 요즘 생각하는게 각종 추가능력 카드같은것을 만들고 레벨업마다 한개씩 특성처럼 집어간다거나

그만큼 강해진 영웅에 대비해 몬스터에게도 랜덤 모디파이어를 붙여주는 카드같은걸 만들어볼까 싶기도 합니다.

추가능력 예시 )

여명의 일격 - 3시 이전에 공격 시 공격력 2 증가

집요함 - 같은 적에게 재도전 시 공격력 1증가

복수 - 이전 전투에서 패배했을 경우, 공격력 3증가

암습 - 초과 시간 진행 중 공격 시, 공격력 2 증가

치명상 - 크리티컬 시

행운 - 주사위 눈이 1 낮은 주사위로도 크리티컬 발생 (5주사위와 6주사위는 6*2 크리티컬)

피의 일격 - 하루에 한번, 체력을 깎은 만큼 공격력 증가

저격 - 원거리 공격 시, 반격을 받지 않음. 단 2턴 소모.

쌍검술 - 주사위를 2개 이상 굴릴 때, 두 주사위의 합에서 3을 뺀 값을 판정 결과로 쓸 수 있음

몬스터 모디파이어)

방어력 # - #만큼 데미지 무시

공격력 # - #만큼 추가데미지

공성추 - 성을 공격할 경우 방패를 1개 더 깎음

고르 부하 - 사망 시 주변 1개 지역에 고르를 1기 생성

혹시 따로 사용하고 계신 하우스룰이나 알려진 하우스 룰 같은게 있을까요?

아니면 시나리오를 더 진행하거나 확장이 더 나오거나 추가 캐릭터 확장이 나오면 더 재미있어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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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모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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