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포동 보드게임 모임 후기

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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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6-8 오후 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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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최근에 가장 핫한 인벤션을 플레이하는 모임으로 시작해서 인벤션으로 끝난 것 같은 모임이 되어 버린 느낌?

물론 여러 모임을 하면서 다양한 모임을 플레이 했기에 인벤션만 했다고 말하기는 그렇지만 그만큼 인벤션이 강렬 했습니다.

이번 모임들에서도 다양한 게임으로 너무나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플레이 게임: 인벤션[발명품]: 생각의 진화(Inventions: Evolution of Ideas) 3회 플레이, 듄:임페리움-봉기(Dune:Imperium-Uprising),

콘스피러시:어비스 유니버스(Conspiracy: Abyss Universe), 굴려라!색연필:정원(Pick A pen:Gardens),굴려라!색연필:암초(Pick a Pen: Reefs),

다섯 개의 탑(5 Towers), 넘버 체인(Number Chain), 대모[패틴](Die Patin), 스팀+2번 확장맵: 영국(Steam+exp.:Map#2 Great Britain)

https://boardgamegeek.com/boardgame/347305/inventions-evolution-of-ideas

1.인벤션[발명품]: 생각의 진화(Inventions: Evolution of Ideas) 3회 플레이

비딸 라세르다의 신작 인벤션입니다. 최근에 가장 핫하죠? 이 게임 난이도가 무려 4.68입니다. 진짜 극악의 게임난이도라고 표현할 정도의 난이도인데

막상 플레이 해보면 그정도는 아닙니다. 아이콘이 처음에 잘 안 외워지는 정도? 노화의 진행인지라 받아 들여야 할 상황이고요.

단지 10가지 액션을 듣고 이 액션을 체인으로 어떻게 잘 쓸까 할려면 어느정도 아이콘의 익숙한 느낌과 체인액션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관련된 액션을

좀 알고 있어야 겠더군요. 여기에 프로그레스 타일에 대한 내용을 미리 알고 있어야 전략을 짜기 용이할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즉 숙련자와 입문자가

대등한 관계로 플레이하는 것은 매우 어려울듯 보입니다. 이 게임의 난이도 외에 최대 단점? 으로 언급되는 테마가 전혀 안 느껴진다? 이런건데요.

대표적인 작가분 기억나시는 분 누가 계신지 다들 아시죠. 스테판펠드님이 대표적인 게임의 메커니즘과 액션등이 테마와는 별개로 노는 것으로 유명하죠.

하지만 어떤 누구도 스테판펠드가 별로라고 하는 분은 없습니다. 저의 최애 작가분이시고요. 저는 늘 말하곤 합니다. 테마는 개나 줘버려!! ㅎㅎ

이런 마인드를 갖고 있는 저이기에 인벤션은 너무 괜찮은 게임이었습니다. 난이도 4.68의 게임을 연속 세판 돌린다고? 제 보드게임 20년 역사에 처음있는

일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저는 신작 +유로 매니아라서 같은 게임을 두번 돌리는 경우도 잘 없습니다. 그런데 연속 세판이라는 것은 거의 역사적인 일이라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계속 해도 재미있더군요.

상대가 하는 전략이 나에게 주는 영향도 있어서 이런 점도 다 마음에 들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벌써 인벤션에

관한 리뷰를 많이 써주셔서 룰 설명은 안 하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3판을 4인플 3인플 4인플을 했는데 3인플은 너무 여유롭다. 빡빡함이 확 줄어들면서 게임 재미가 20%이상 줄어든다고 느꼈습니다. 즉 꽉꽉 채워 4인플

할 때가 게임이 가장 재미있는것 같습니다. 경제,문화,기술에 관한 발명품을 발명하고 이를 세계 사람들과 공유하며 인류를 발전시켜나가는 이모습 자체가

그냥 게임 내내 즐거움을 줬고 지금하자고 해도 다시할만큼 재미있었습니다. 진짜 강추드립니다!

발명품 하나로 인류가 얻는 혜택을 체험하실 수 있습니다.

아이디어 제시자는 점수로 발명가는 카드소유로 혁신을 일으킨자는 세계파견에 추가인원과 체인액션을!

보드판을 보기만 해도 마음이 웅장해집니다!! 다시 하고 싶네요!!

게임을 한번만 경험해 봐도 어떤식으로 전략을 풀어가야할지 조금은 보이기 시작합니다. 진짜 처음할 때는 방향성이 전혀 안 보이는...따라하기 급급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발명품을 만들고 이 진보된 문화를 인류와 공유하는 과정이 게임에 담겨져 있습니다. 3인플 최종점수 다행히 크게 점수 차이는 안나는

자신의 영향력 마커를 놓는 시점도 중요합니다. 빨리 놓을 수록 좋지만 이것 하니라 다른 액션을 놓칠 수도 있기에 신중해야 합니다.

생각할게 정말 많습니다. 다른 플레이어 마커가 있는 액션 칸에 자신의 액션마커를 놓게 되면 다른 플레이어들에게 영향력을 1씩 주게됩니다,

https://boardgamegeek.com/boardgame/397598/dune-imperium-uprising

2.듄:임페리움-봉기(Dune:Imperium-Uprising)

듄봉기 얼마전에 코보게 파주 슈필에서 사왔는데 진짜 잘한 것 같습니다. 코보게 온라인몰에 뜨자마자 4분만에 남은 잔량이 순삭되었거던요.

거기에 비용도 2만원 가까이 더 비쌌는데도 말입니다.

듄 본판 익스,불멸 등 게임을 다 사놓고 룰만 여러번 읽고 플레이할 타이밍을 놓쳐서 못 해봤기에 어느정도 재미인줄 몰랐고

봉기도 재미있다고 해서 기대를 했습니다. 플레이해 본 후 느낀 제 평가는 재미는 있으나 "와" 할만큼 정도의 느낌은 아니다 였습니다.

아니면 인벤션을 하고 플레이를 해서 그런지 체급차이가 꽤 나네? 이런 느낌이었습니다.

헤비급에서 놀다가 라이트급 선수와 맞닥뜨린 느낌이랄까요?

순수 유로라고 느끼기에는 어느 정도 협상적 요소가 존재한다고 느꼈습니다.

그렇다고 재미없다? 이런 것은 아니고 재미있지만 아주 재미있지는 않다? 이런 표현이 맞는 것 같습니다.

10점을 누가 먼저 내는가 또는 10라운드 후에 누가 더 높은 점수를 얻는가 하는 게임인데 우리는 9라운드에 10점을 통과하는 분들이 생기면서 게임이 종료되었습니다.

카드 활용을 위한 기존 카드능력을 미리 숙지하고 있으면 전략적인 플레이도 가능할 것 같다고 느꼈습니다.

이날 다들 하는 말이 스파이스는 흐른다 이 카드만 먹어도 게임이 더 빨리 끝날 것 같다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이런 설득비용으로 스파이스는 흐른다 라는 예비 카드 전략은 직접 해보지 않은 상태에서 추측이라서 실제 해봐야 답이 나올 것 같습니다.

이게임을 다시한번 하자고 하면 제 답은 예쓰입니다. 하지만 제가 먼저 하자고 하지는 않을 것 같은 그런 게임이었네요. 왜냐면 이보다 재미난

게임이 너무나 많으니깐요. 이보다 재미없는 게임은 월등히 더 많지만요~ ㅎ

교전 상황에서 최종 결과물이 나오는 과정은 상당히 짜릿합니다. 계략 카드를 써가면서 전투력 수치가 엎치락뒤치락하는 과정은 정말 스릴 넘칩니다.

게임이 후반부로 갈수록 난투극입니다. 전투력 20 이상은 기본!!

듄:임페리움 봉기에서 모래괴물은 너무 강력합니다.

전투력 3에 교전카드 보너스를 2배로 만들어 줍니다.

https://boardgamegeek.com/boardgame/276042/conspiracy-abyss-universe

3.콘스피러시:어비스 유니버스(Conspiracy: Abyss Universe)

과거에 가족과 지인분들이랑 호캉스를 간적이 있는데 그 때 이 게임을 플레이했을 때 가히 반응이 폭발적이었습니다.

저도 카드게임이 이렇게 재미있다니? 놀랬던 기억이 있었고요. 어비스의 시스템도 일부 차용된 점이 스핀오프 게임의 느낌을 들게해주는 것도 좋았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제가 룰을 너무 엉성하게 읽어서 새로운 문양이 나올 때마다 게임이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게임 흐름이 계속 끊기니 다들 게임이 별로인 것 같다 운요소가 너무 강하다.

다 제 잘못입니다. 그렇게 재미있었던 게임이 룰설명이 엉성해서 그닥인 게임으로 평가받다니..

이 카드게임은 카드게임임에도 불구하고 긱평점이 7.2입니다.

카드게임은 6.5만 넘어도 준수한 게임이라고 평하는데 이 게임은 무려 7.2라니깐요.

그런데 어떻게 재미없을수 있겠습니까? ㅎ

게임은 간단합니다.

자기 턴이 되면 군주 카드 더미에서 1부터 3까지 불러서 그 장수만큼 뽑은 후 1장을 골라서 자신의 플레이 영역에 내려놓기입니다.

이 때 나머지 카드는 색별로 분류해서 공용 버리는 공간에 버립니다.

자기 턴에 군주더미에서 카드를 뽑지 않고 버려진 더미에서 한색 카드 더미를 전부 들고와도 됩니다.

이렇게 들고온 카드를 자신의 플레이 영역에 역피라미드 형태로 내려놓습니다.

왼쪽부터 오른쪽으로 위에서 아래쪽으로 내려놓기에

카드를 들고오는 순서가 큰 의미를 지닙니다.

그리고 황금열쇠 두개나 은열쇠2개를 모으면 메인 플레이 영역에 있는 지역카드 더미에서 1~3까지 부른 후 그 장수만큼 뽑아서 1장을 갖고

나머지는 공개해서 내려놓습니다.

이후에 다른 플레이어는 내려놓은 지역카드를 들고갈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하다가 한명의 플레이어가

역피라미드 형태인 15장을 전부 내려놓으면 다른 모든 플레이어들인 한턴씩 더 플레이하고 게임이 종료됩니다.

5가지 연합이 있는데 길마 마다 가장 높은 점수를 가진 군주의 점수를 얻기, 이후에 가장 길게 연결된 연합을 골라서 곱하기 3을 해서 점수 얻기 게임중에 얻은 지역 카드를 점수화해서 더하기, 여기에 게임중에 진주를 가장 많이 플레이어는 진주마스터가 되어 5점을 보너스로 얻습니다.

게임은 심플하고 재미있는데 제가 룰설명을 엉성하게 해서 게임의 재미를 반감시킨 것 같아서 죄송했네요.^^;

역피라미드 형태로 플레이 영역에 놓이게 됩니다. 단 가급적 같은 연합(색깔)이 연결되게 놓아야 큰 점수를 얻습니다.

https://boardgamegeek.com/boardgame/381827/pick-a-pen-gardens
4.굴려라!색연필:정원(Pick A pen:Gardens)

지난번에 너무 재미있게 플레이 해서 또 한번 플레이 하게 되었습니다. 룰은 지난번 내용을 불복하는 것으로

5가지 색의 색연필이 있고 선이 이 5가지 색연필을 굴립니다. 그럼 색마다 숫자가 표시됩니다.

선부터 하나씩 들고가서 그 숫자에 표시된 만큼 자신의 시트지에 색을 칠하면 됩니다.

이 때 규칙은 칠하는 색은 연결되게 칠해야 하고 처음 하나는 기존에 칠해진 칸에 인접하게 시작해야 한다 입니다.

그러다가 정원 하나가 특정 한가지 색으로 전부 채워 지면 그 색에 해당되는 정원의 점수가 칠해지고 레벨2 시트지에서 색마다 최대 3개의 정원을 만들수 있습니다.

한줄을 전부 완성 시키면 가로줄 보너스 10점을 얻어서 총 색별로 3개씩 15개를 완성하면 10,15,20 해서 45점까지도 얻을 수 있습니다.

그 와중에 시트지에 특정 색의 과일이 표시되어 있는데 같은 색으로 칠하면 아래쪽에 그 칸을 칠하고 전부 칠하면

보너스 10점 개당 2점입니다. 최대 20점 획득이 가능하겠죠.

그리고 레이싱적 요소가 있는데 시트지에 5개의 꽃을 전부 칠하면 10점을 얻는데 가장 먼저 칠한 플레이어만 획득합니다.

테두리를 전부 가장 먼저 칠한 플레이어가 10점

그리고 모든 칸을 가장 먼저 칠하면 10점에 게임이 즉시 종료됩니다.

게임 종료 트리거는 이것과 자신의 펜을 가져올때 그 숫자만큼 색을 칠할 수 없는 것을 5번하게되면 즉시 끝납니다.

못칠하면 당연히 벌점이 존재합니다.

이번에는 룰을 아니 더 잘할 것 같은 그런 느낌이었는데...점수는 지난번과 똑같이 77점

지난번에는 2등이었는데 이번에는 3등 ㅎ 결국 또 1등은 보너스 점수를 많이 먹은 지난번 1등이 또다시 1등을..ㅎ

게임 상당히 재미있습니다. 이 시리즈 중에는 크립티드(무덤) 은 그냥 별로이고 다른 두개 정원과 암초는 무난하게 재미있습니다.

필러 게임으로 최고인듯 싶습니다!

2번 했는데 두번다 77점이라니 ㅎㅎ 행운의 숫자 77점!

https://boardgamegeek.com/boardgame/381826/pick-a-pen-reefs

5.굴려라!색연필:암초(Pick a Pen: Reefs)

색연필을 5개를 굴리고 선부터 시작해서 그 색연필 중 하나를 들고와서 자신의 시트지에 표시합니다. 이렇게 하다가 자신의 차례 때

가져갈 색연필이 없으면 색연필 5개를 전부 다시 모아서 굴리고 그 중에 한개를 들고가서 시트지에 그립니다.

우리가 어릴 때 시험칠 때 색연필 굴려서 객관식 찍던 기억 나시나요? 색연필은 6각형이고 색연필 위에 표시된 상징을 자신의

플레이어 시트에 표시합니다.

플레이어 시트에는 6개의 잠수부 다이빙 위치가 표시되어 있고 이 중에 한곳에서 출발해서 연결되게 그려야 합니다.

상징이 연속되게 그려진 것은 직선 줄을 그어야 하고 중간에 상징과 상징 사이에 삼각형이 그려진 것은 그리는 중에 줄을 꺾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나갔던 칸은 다시 지나갈 수 있지만 한번 그려진 줄에는 다른 색이든 같은 색이든 다시 지나갈 수 없습니다.

이렇게 하다가 누군가 색깔별로 잠수부가 보물을 6개씩 찾으면 즉시 게임이 종료됩니다.

또는 잠수부가 돈이 그려진 칸을 지나가면 그 돈을 수집하게 되는데 8개의 금화를 모아도 게임이 종료됩니다.

이게임 중에 다른 누구보다 먼저 달성하면 보너스를 주는 것이 있어서 다른 플레이어의 시트지를 보고 전략을 짜야 하는데 우리는 그정도는 아니고 가볍게 플레이 했던지라 ㅎㅎ 손에 잡히는대로 들고와서 그렸네요.

우리는 처음 플레이임에도 불구하고 레벨2 시트지를 사용했는데 레벨2 시트지에는 볼텍스(vortex)라는 소용돌이가 있어 긋는 선이

이 칸으로 들어가면 꺾임 가능한 3칸짜리 상징이 새로 생겨 게임을 쉽게 풀어갈 수 있습니다.

레벨 2 로 하긴 했지만 간단한 룰에 룰앤라이트 개념의 게임이라서 가볍게 하기에 좋았습니다.

제 기록지인데 완전히 꼬여 버렸습니다. 주황색 잠부로 종횡무진 하기에는 한붓그리기의 제약이..

https://boardgamegeek.com/boardgame/400205/5-towers

6.다섯 개의 탑(5 Towers)

작년 독일 에센슈필에서 행사기간 내내 에센페어차트 순위에 들었던 가벼운 경매게임 다섯개의 탑입니다.

다섯개의 탑을 건설하게 되는데 다른 플레이어보다 높게 지어서 많은 점수를 얻어야 합니다.

매라운드 5장의 새로운 탑 카드가 공개되고

경매 시작 플레이어는 이중에 몇장을 경매에 입찰할지 숫자를 부릅니다. 다음 플레이어는 그 숫자보다 높게

부르거나 패스를 하게 됩니다.

그래서 한번씩 입찰을 하면 제일 높은 숫자를 부른 플레이어가 그 숫자에 맞게 앞에 놓인 5장의 카드 중 골라가면 됩니다.

처음 입찰시 5부르면 그냥 5장 들고가면 됩니다만 제약이 몇가지 있는데 들고가는 탑 카드는 반드시 건설가능해야 한다라는

전제조건이 붙습니다.

예를 들어 3을 불러서 3장을 들고가면 2장이 남게되는데 이 카드는 버리는 더미에 버려집니다.

타워는 0~15까지의 숫자가 적혀 있는데 내림차순으로 올려야 합니다. 이떄 숫자 8타워위에는 어떤 카드든 올라갈 수 있고

숫자 9타워 카드는 어떤 카드 위에도 올라갈 수 있습니다.단 0카드 위에는 못 올라갑니다.

0카드가 놓이는 순간 그 타워는 완성되기 때문입니다.

카드를 가져오면 종류별로 1개씩 5가지 종류의 탑을 쌓을 수 있습니다. 그전에 먼저 쌓은 탑중에서 제일 마음에 안드는 카드는

탑1장을 무너뜨릴 수 있는데 가장 위에 놓인 카드 중에 한장을 골라서 부셔뜨릴 수 있습니다.

단 이 부셔뜨린 카드는 게임 종료후 첫번째 카드는 -1점, 두번째 카드는 -2점, 세번째 카드는 -3점 이런식으로 벌점이 커집니다.

부셔뜨린 카드가 3장이라면 -6점이 됩니다.

이렇게 플레이 하다가 카드더미가 바닥 나면 다시 버려진 카드 더미를 섞어서 새로운 더미를 만들고 이 더미가 바닥 나면

게임은 종료됩니다.

쌓은 카드당 1점, 0카드가 놓여 완성된 탑은 장당 2점, 그리고 탑 중에서 제일 마음에 드는 탑 하나를 골라서 각 카드당 1점 여기에

부셔뜨린 카드의 벌점을 빼면 자신의 점수가 되고 승자가 결정됩니다.

이날 0카드를 누가 들고가는가가 승패가 갈렸습니다. 한번 경매에 3장의 0카드가 동시에 나왔는데 이걸 들고 가신 분이 승리를 !!!

2배 만들어주는 카드의 위력은 대단하다는 것을 실감한.!! ㅎ

1~15번까지 카드가 있는데 처음 카드가 15가 깔리다니 와 기대감이 컸습니다.~ 옆에 탑은 그럭저럭 준수한 수준의 탑입니다.

결국 두배(0으로 덮힌) 탑은 두개 만들었네요. 아쉽게 2등을 !!

https://boardgamegeek.com/boardgame/421921/number-chain
7.넘버 체인(Number Chain)

최근 보드게임계에서 한국작가분들의 약진도 무섭죠! 이게임은 한국작가분의 게임입니다.

넘버 체인이라는 게임으로 인원수에 따라 다른 카드 장수를 받고 시작합니다.

4인플 기준 10장씩을 받습니다.(3인플시 8장)

그리고 손에 든 카드를 최대한 빨리 털어야 합니다.

자기 턴에는 4가지 액션 중에 하나를 합니다.

1.카드 내려놓기-앞자리 수가 같은 카드를 한번에 버리는 뭉쳐 내려놓기, 카드의 꼬리를 무는 식으로 내려놓는

이어지게 내려놓기

카드 뭉쳐 내려놓기-바닥에 있는 카드가 34이면 내려놓을 수 있는 카드는 4로 시작하는 카드만(41,42,43 등)

내려놓을 수 있습니다.

카드 이어 내려놓기-바닥에 있는 카드가 34이면 41-15-52-24 이런식으로 꼬리를 물게 내려놓을 수 있습니다.

2체인-연속된 숫자 3개를 내려놓고 이후에 4가지 액션 중에 한번의 추가 액션

3.카드 한장 얻기-바닥에 깔려진 3장의 카드나 카드더미에서 1장 손에 가져오기

4.리셋-바닥에 놓인 3장의 카드를 전부 손에 들고 가고 옆에 놓인 카드 내려놓기의 조건을 반대로 뒤집습니다.

이때 3장을 들고 오면서 손에 카드가 10장이 넘으면 10장 넘는 카드를 카드 내려놓는 칸에 버립니다.

이렇게 하다가 누군가 손에 든 패를 다 털면 나머지 플레이어는 카드 내려놓기와 체인만 할 수 있고 더

못 내려놓으면 게임에서 빠집니다.

이후에 손에든 카드의 장수가 자신의 벌점이며 3라운드후에 벌점이 가장 적은 플레이어가 승리합니다.

가벼운 카드 매니지먼트게임으로 무난한 것 같습니다. 종종 메인 게임들 사이에 시간애매할때 돌리기에 좋아 보이네요.

공개되는 카드는 들고올수 있는 카드입니다. 36,37,14 여기에 우측 옆에 13은 우리가 플레이할때 기준으로 삼는 바닥카드입니다.

저는 이제 3장만 털면 게임에서 이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ㅎ

https://boardgamegeek.com/boardgame/398771/die-patin
8.대모[패틴](Die Patin)

이건 기존의 비스티 바(Beasty Bar)라는 카드 게임의 맥을 잇는 게임입니다. 물론 게임의 방식이 유사함을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등장하는 배경이 비슷하다는 의미입니다.

대부(Godfather)와 상반되는 대모(Godmother)의 독일어가 디에 파틴(Die Patin)입니다.

각 플레이어는 대모 미플 1개, 헨치맨(부하) 3개, 계략 타일 3개, 라운드별 점수타일 각 1개씩 총 5개(1,2,3,4,5)

경계라인 목재 컴포, 뒷방 회의실 토큰 이렇게 갖고 시작합니다.

첫번째 플레이어부터 한 지역의 테두리를 나무목재로 가두리 치고 모서리(맨홀)마다 쥐를 각 1,2,3마리를 놓습니다.

자신의 영역이 결정됩니다.

이렇게 모든 플레이어가 자신의 영역이 결정되면 각 플레이어는 3개의 계략 타일 중 1개를 비공개로 내려놓고

그 타일 위에 자신의 대모 미플을 올려 놓습니다.

이제 라운드의 시작입니다. 시작 플레이어부터 헨치맨이나 대모 미플을 자신의 영역 안이나 밖에 놓을 수 있습니다.

자신의 영역 안에 내려놓으면 2액션을 할 수 있습니다.

1.루팅 토큰 들고오기

2.다른 플레이어 쥐 마커 제거 또는 자신의 쥐 마커 배치(쥐 마커는 비어있는 곳에 배치하거나 자신의 쥐 마커가 있는

곳에 추가할 수 있습니다.)

3.뒷방 타일 놓기-자신의 미플이 놓여 있다면 헨치맨 미플을 또하나 놓고 그곳에 있는 사업장 타일 하나를 가져옵니다.

그리고 타일 위에 표시된 혜택을 즉시 받습니다.

또는 자신의 영역 밖에 지역에 헨치맨 놓기

이 때는 자신이 그동안 모았던 루팅 토큰을 소비해야 합니다. 1개라도 소비가 불가능하면 배치가 불가능합니다.

토큰당 다른 플레이어의 쥐 마커 하나를 제거하거나 자신의 쥐 마커 하나를 배치하기를 할 수 있습니다.

이후에 그 지역 사각의 쥐마커수+헨치맨(대모 미플의 파워 2)의 수를 더해서 거기에 있는 다른 플레이어의 파워보다

더 크면 그 지역을 먹고 영역을 넓힙니다. 경계라인을 자신의 목재로 표시합니다.

이 때 자신의 대모 미플을 사용할 때는 라운드 시작시 비공개로 내려놓은 계략 타일을 공개하고 그 타일에 표시된

액션을 사용하게됩니다.

일반적인 헨치맨 미플보다 휠씬더 강력합니다.

이렇게 한 라운드가 끝나면 메임보드 전체에서 쥐마커를 가장 많이 놓은 플레이어, 맨홀을 가장 많이 차지하고 있는

플레이어, 한 맨홀에 가장 쥐마커가 많은 플레이어, 사업장 타일이 가장 많은 플레이어, 영역의 면적이 가장 큰

플레이어는 자신의 라운드마커를 표시해서 게임 종료후 표시된 숫자만큼 점수를 받습니다. 이때 동점시에는 아무도

차지하지 못 합니다.

이렇게 라운드가 끝나면 비워진 루팅 마커칸은 새로채워지고 선플레이어 마크는 시계방향으로 돌아가면서 새로운

라운드가 시작됩니다.

총 5라운드후에 다른 플레이어 뒷방 타일(다른 플레이어 구역을 먹을때 거기에 뒷방 타일이 있으면 가져옴)당 1점

사업장 타일 같은 갯수에 따른 점수 1개 1점, 2개 2점 , 3개 6점, 4개 10점 (종류별 최대 4개씩만 존재함)

여기에 게임 중 배치한 라운드 마커의 점수

에 사업장 타일에 표시된 점수를 더해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플레이어가 승리합니다.

서로 눈치보고 어떤 계략 타일을 내려놓을까 고민도 하고 매우 재미있게 즐겼습니다.

저는 빨강색 플레이어빈디ㅏ. 제 영역을 넓혀가는 과정이 상당히 재미있습니다.

맵이 너무 좁기에 구역 싸움이 게임 내내 치열합니다. 후반부로 갈수록 옆으로 조그만 진출해도 충돌이 발생하는 상황입니다.

https://boardgamegeek.com/boardgame/27833/steam

https://boardgamegeek.com/boardgameexpansion/109144/steam-map-expansion-2

9.스팀+2번 확장맵: 영국(Steam+exp.:Map#2 Great Britain)

이 게임은 과거에 나온 에이지 오브 스팀을 간략화 시킨? 게임인데 이 게임도 과거에 나왔습니다.

본판 지도로 하면 조금 밋밋할까 맵확장2번인 영국 맵으로 플레이 했습니다.

영문 국가명이 그레이트 브리타인인데 이게 영국 전체를 아우르는 명칭입니다.

잉글랜드,스코틀랜드, 아일랜드, 웨일즈를 같이 부르는 말인데 저도 처음 알았습니다.~

이 게임은 4인플 기준 7라운드를 플레이 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턴순서대로 돈을 0,1,2,3원 받습니다. 사실 처음 플레이할 때 어떤 액션이 좋은지 모르는데 턴순서에 따라

차등으로 시작 금액이 결정나면 선이 약간 손해보는 느낌이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전부다 어느정도 숙련자가

된 시점부터는 이런 차등이 오히려 게임의 밸런스를 맞추는데 도움을 주겠지만 말입니다.

이후에 턴순서대로 액션 타일 중 1개를 고릅니다. 액션 타일에는 서로 다른 액션이 표시되어 있고

이 액션을 이후에 하게 되는데 액션 타일중 능력이 좋은 것은 타일 번호가 크고 능력이 약한 것은 타일 번호가 작습니다.

이 숫자는 다음 라운드에 턴순서를 결정하는데 낮은 숫자일수록 앞 턴을 갖게 됩니다.

이후에 건설 단계로 들어가게 됩니다.

이 때는 턴순서대로 철도를 최대 3개까지 건설 가능합니다.

철도는 새로운 도시에서 시작되는 철도 또는 기존에 만들어진 철도를 확장하게만 놓여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철도 타일은 놓을 때 비용이 드는데 철도의 갈래길의 수에 따른 비용과 지형에 따른 비용이 추가로 결정됩니다.

예를 들어 직선 철도(육각 타일에서 양면으로 철도가 나 있습니다.)는 기본 비용이 2원이고 이 타일을 산에다가

배치하면 2원이 추가됩니다. 평지는 추가비용이 없습니다.

이렇게 철도를 모든 플레이어가 건설하면 다음은 수송 단계로 들어갑니다.

수송 단계는 상품 큐브를 그 상품과 같은 색의 도시로 수송하는 겁니다.

이 단계에서는 턴순서대로 한턴씩 총 2턴을 갖는데

이중에 한턴은 자신의 열차를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습니다. 이때 비용은 무료입니다. 자신의 턴 두번다 열차를

업그레이드 시킬 수는 없고 한번만 가능합니다. 한번은 상품 수송 그리고 열차 업그레이드 또는

두번다 상품 규브를 수송하기를 하면 됩니다.

수송을 할때 도시와 도시사이, 또는 마을과 마을사이, 마을과 도시 사이에 놓인 철도를 한개의 링크라고 하는데

자신의 열차의 업그레이드 단계에 따라 수송하는 링크의 갯수가 달라지게 됩니다.

예를 들면 자신의 열차 단계가 3이면 3개의 링크까지 상품큐브를 이동시킬 수 있습니다.

이때 트랙 3점을 얻고 이 3점을 수입트랙의 자신의 마커를 3칸 올리거나 승점 3점을 얻습니다. 둘중에 하나만 골라서

선택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추가적인 규칙은 자신의 3링크를 사용할때 다른 플레이어의 링크를 그 수보다 적게 사용이

가능하고 사용된 플레이어의 링크에 대한 트랙 포인트를 줍니다. 그 포인트를 얻은 플레이어들은 수입트랙이나

승점 중 골라서 반영하면 됩니다.

이렇게 모든 플레이어가 수송 단계까지 플레이가 끝나면 수입단계가 됩니다.

이 때는 수입트랙 위에 자신의 마커가 있는 곳의 금액에 자신의 열차 업그레이드 단계를 빼서 돈을 정산 합니다.

모자른 돈은 자신의 수입트랙을 1칸 낮춰서 5원을 대출 받을 수 있습니다.

수입트랙을 전부 낮춰서 전부 대출 받았다면 승점 2점을 낮춰서 5원을 대출 받을 수 있습니다.

게임 종료후 수입트랙이 플러스이면 나누기 2로 점수 예를 들면 6이면 3점입니다. 7알때는 3.5이지만 라운드

다운으로 3점이 됩니다.

반대로 수입트랙이 마이너스 이면 여기에 곱하기 두배를 해서 점수를 잃습니다.

게임중에 완성된 자신의 링크마다 1점입니다.

정말 머리를 많이 써야 하는 브레인버닝 게임입니다. 난이도도 상당히 높은 게임인데 버벅거리는 룰 설명을

잘 이해하시고 재미있게 즐겨 주셔서 제가 너무 감사합니다.

저 역시 너무 즐거웠습니다.

지도가 크다보니 자신들이 주로 활동하는 위치가 정해지더군요. 다음번에 플레이하게 되면 좀 넓게 보고

플레이해보고 싶었습니다. 요지 길목마다 철도를 건설하는 것도 많은 점수를 얻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점수가 높지는 않았지만 이날 저는 최선을 다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ㅎ

아래에 보이는 액션 타일 중 1개를 골라서 플레이하게됩니다.

영국의 동남부가 유달리 경쟁이 치열합니다. 여기서 에러플 하나 했습니다. 철로가 마을로 연결되면 게임시작시 놓여 있던 상품은 수송가능해지는데

도시 건설때까지 상품 수송이 불가능하게 플레이 했네요.

후반부로 갈수록 지도에 철도를 놓을 자리는 없고 하나 놓을때마다 비용은 너무 비싸고 지불과 점수 중 어느게 장기적으로 좋은가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하게됩니다.

게임 너무 좋아하는 우리아이들! 스플렌더 밤마다 하는...같이 안 해주면 난리가 나는지라 거의 매일 밤마다 게임하고 있네요. 룰북 읽을 시간을 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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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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