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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테포마& 세븐원더스 듀얼 오거나이저 후기(데이터 주의)

2,649 조회

2019.04.10 21:01

안녕하세요 이번주도 중반곡선을 지나가는 와중에 3월달 게임후기는 따로없고

3월달에 구매한 오거나이저 후기를 써보려고 합니다ㅎㅎ...

본 후기는 테라포밍마스 인서트박스 오거나이저와

세븐원더스 듀얼 올보드컴퍼니 오거나이저의 후기입니다.

테포마 오거나이저를 입히기 위해서는 기존에 있는 펀칭타일과 안에 종이를 벗겨내줘야 오거가 들어간다.

먼저 카드를 담아보았다. 내가 가진 확장은 개척기지뿐이여서 살짝 비는곳이 보이지만, 올 여름 풀확장으로 가득 채워줄것이다.

,,,,사실 인서트박스의 오거나이저는 많은 개봉기에서 보셨듯이, 조립이 다된 상태로 오기때문에

탈취만 되었다고 생각한다면 바로 사용가능하다.

조립시스템이 얼마나 유용한지 나는 이때까지 알지 못했다.

기존에 보던 개인판과 달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손바닥으로 가릴수 있는 개인판이 있다!무려x5

너무 아담한 개인판이 등장해버렸다. 개인판은 크기는 줄었지만 게임하는데는 문제가 없긴하다.

하지만 저 큐브 고정하는게 생각보다 힘이 있지 않아서 건들면 살짝 움직이려고 한다.

종이로 된 개인판은 개척기지의 품속으로 들어가버리고~~

앗 이건 개척기지 타일인데 살짝 삐뚫긴하지만 오거 수납에는 문제가 없었다.

전체적로 원박스에 다 수납된 모습~정말 깔끔하게 정리된다. 스누피 방향제와 함께 처음에는 보관해주다가

요즘은 물티슈로 음각부위를 물티슈로 닦아주고 사용하다보니 냄새가 나지않아서 그냥 사용하고 있다.

같은 모임에 계신 분들도 새거기도 하고 깔끔하게 정리되서 다들 탐내 하신다 ㅎ_ㅎ

테포마 같은 경우는 워낙 많은 회사들의 오거나이저가 출시되어 있어서 선택의 폭이 넓지만 무엇보다 한 박스에 수납이 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물론 게임의 편의성을 업그레이드 해줄수 있는 오거나이저도 있기때문에 이건 선택의 몫이라고 생각한다.

현재 위의 정리된모습에서 3D마커와 특수타일 보관함이 추가되어서 배송 받았다.

해외 오거나이저와 달리 제작자분이 계속 유저들과 소통을 하려는 모습이 보기 좋아서 아무래도 국산오거에 대한 장점이 크게 다가온 기회였다.

앞으로 내가 구매하려는 게임의 오거도 제작을 고려해주시면 좋겠다...허헣...

다음으로 세듀 오거나이저 후기임니당

국내서 구하기 힘든 세듀를 해외에서 구매해왔다. 본판만 즐긴다고 하면 트레이가 상당히 잘되어 있는것 같다.

하지만 나는 판테온도 같이 구매를 했기때문에 오거나이저가 필요하다 생각했따.

뚜벅이는 상자를 줄여서 더 많은 게임을 들고 다녀야 하기 때문이다ㅠㅠ

하지만 잘 들어가지 않는다.

힘으로 넣다가 결국 목재부분이 벌어져버렸다.

올보드에 문의해보니 사포로 갈아서 사용을 권하셔서 사포를 구하러 갔다.

열심히 사포질을 하니 무수히 떨어지는 톱밥들은 내몸을 해치는 듯 했고 바지와 바닥에 떨어지는 톱밥을 보며

연신 짜증이 났지만 얼른 완성품이 보고 싶어서 서둘렀다.

또 다른 부품도 힘으로 넣다가 갈라져 버렸다...

이 부품도 결국 사포로 결국 해결하였다.

우여곡절 끝에 조립이 완성 되었따. 휴 ㅠㅠㅠㅠㅠㅠㅠㅠ

정말 이때 기분이좋았다.

세듀 오거나이저 조립시 사포가 필수로 필요하다는걸 느꼈다ㅎㅎ

더구나 개인적으로 준비해야한다 ㅎㅎ사포를....처음에는 솔직히 당황스러웠다.

카드 슬리브까지 껴주고 한박스에 정리가 되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정말 정리가 편하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게임에 대한 호감도가 상승하는 것 같다.꺼내기 뭔가 덜 부담이 된다고 할까?ㅎㅎ

세듀는 요즘 리더스 팬 확장이 인기여서 저 선마커있는 자리를 활용해 리더스를 제작해서 다녀볼까 한다.

아직 해외 카드 업체 제작후기가 올라와 있지 않아서 올라오게되면 바로 구입해볼 생각이다.

테포마와 세듀 둘다 멋지고 훌륭한 게임인데 이렇게 편리하게 들고다닐수 있게되어서 참으로 좋다.

오거나이저가 참으로 대단하다. 정리가 되어있는 모습을 보면 마음이 편안해 진다.

세듀는 겉 표면을 보면 엉망이기도 하고 조립하느라 너무나도 힘들었지만 그래도 고생한 만큼 애착이 가긴한다.

아무래도 나는 조립를 대신 맡기는게 정신&건강을 챙길 수 있는 지름길 인 것 같다.

이제 앞으로 폴디드스페이스의 사의 오거나이저가 올거라 또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ㅎㅎ

다들 4월의 중순을 향해 가고 있지만 너무나 조용한 보드게임 시장이지만!!!!!!!!

아직 저희의 지갑은!!!!!!!!!!긴장을 놓칠 수 없습니다.

비도 내리고 일교차가 큰데 감기 조심하시고 즐거운 보드라이프 되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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