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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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게임 생각보다 돈이 많이 드는 취미였군요
작년 12월에 보드게임에 관심을 가지게되어
이제 5개월차 되는 보린이입니다
그동안 게임플레이 뿐만 아니라 보드라이프 글들. 팟캐스트. 유투브 등등 보드게임 관련 콘텐츠에 푸욱 빠져서 재미있게 지냈네요
자연스레 게임도 사모으게 되어 현재 30여개 됩니다
다른분들 따라 모든게임 아스테이지 포장에 박스큰게임들은 카드프로텍터도 다했구요
아스테이지 포장이나 카드 프로텍터 하는게… 정말 생각보다 돈&시간투자가 많이 되더군요
물론 가장 큰 부분은 게임구매비용입니다^^
지역에서 동호회모임도 하고 있는데요
보드카페가 없는 지역이다보니 주로 카페에서 각자 보유한 게임들을 가지고 모임을 하고 있어요
그러다 보니 게임구매에 꽤 많은 돈을 쓰게 되는 것 같아요 (물론 동호회는 핑계고 그냥 수집욕이 조금 있는것 같아요 ㅋㅋ)
그동안은 이미 발매된 게임 위주로 모았는데 올해부터는 신작출시게임들로 구매가 넘어갈것 같네요
가장 최근 구매는 별빛바다에서 나온 레이크홀트 입니다 일꾼놓기 게임 좋아해서 나오기만을 기대하고 있던 게임이라 동호회에도 배송되자마자 첫모임에 바로 들고 갈거라고 얘기해두었죠 ㅎ
기존 발매게임중에 아직도 사고 싶은데 못산게임도 많이 있고 대한글화시대를 맞이해서 올해 출시하는 게임중에 사고 싶은 게임도 세어보니 20여개가 쉽게 넘더라고요
그러다보니 자꾸 와이프 눈치가 보이고 충동구매를 막기위해 구매예정리스트를 만들고 있는데 생각보다 취미 생활에 돈이 많이 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보드게임보다 우선하는 다른 취미가 있는데 그거는 딱 모임회비만 드는 취미거든요 (이미 필요한 장비는 거의 구매해서일수도 ㅋㅋ)
지금도 몇몇게임들을 지를까 말까 고민중인데
요즘 게임들은 제가 관심갖는거는 죄다 5만원이 쉽게 넘어가는거 같아요 작고 가벼운 게임들은 다른사람들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아서 굳이 나까지? 또 제가 취향이 전략쪽을 좋아하다보니 무게감 있는 게임들 위주로 구매하는것도 있고 그런듯요
중고를 찾아볼까해도 보드게임들은 중고도 그다지 싼편이 아니라서 이가격이면 깔끔하게 새거 사고 말지 이렇게 되네요 ㅋ
여유가 있어도 저랑 같은 고민하고 있겠죠? 암튼 여태까지 보드게임에 빠진 평범한 월급쟁이의 푸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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