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3.08]용두동 보드게임 후기

카린

2,489

2015-3-17 오후 7:13

블로그 방문

팔로우

BEST

쪽지발송

내용 댓글5

플레이 멤버:펭군님,유다님,트롤정님,카린

플레이 게임:

Colt Express,Antke II,Camelot:The Court, Harbour,I,Spy,Saint Petersburg,Carcassonne:Gold Rush

1.Colt Express 평점:7.2 승:유다님

참여:유다님,펭군님,트롤정님,카린

간단한 파티게임입니다. ㅎㅎ 그런데 영문룰과 한글룰 이해가 잘 안되던..ㅎ

펭군님이 해보신 경험이 있으셔서 쉽게 할수 있었네요.

처음에 라운드 카드가 들어오면 선부터 돌아가면서 카드를 앞에 놓습니다. 비공개로 된것은 비공개로 공개로 된것은 공개로

돌아가면서 한짱씩 전부다 놓고 만약 카드를 놓기 싫으면 자기덱에서 카드를 3장 뽑아도 뽑아도 됩니다.

처음 핸드를 6장 들고 하게 되는데 게임 중간중간에 상대나 보안관에게 총을 맞게 되면서 총알 카드가 덱으로 들어오게 됩니다.

그럼 다음 라운드 시작할때 셔플해서 6장을 뽑게 되는데 이때 총알 카드가 많으면 그 라운드 운영이 어려워집니다.

이러기에 효율적인 덱 운영을 위해서는 가능한 총을 맞지 않아야 합니다.

전 투코 라는 캐릭으로 했는데 생각보단 쓸모가 없더군요. 한 기차칸에서 위아래로 쏘는게 가능한 그닥 효율성 면에서는

안 좋은 캐릭터인듯 생각 되네요..ㅎㅎ

초장부터 같은 칸에서 펀치 맞고 이렇게 돌아다니다 보니 돈 주머니가 하나도 남지 않은 상태에서 게임이 끝났네요.단독 꼴찌를..

.ㅎㅎ유다님은 같이 있을때 안 맞는 여자 캐릭을 했는데 카드 관리를 상당히 효율적으로 하시더니 가볍게 1등을...ㅎ

상대에게 가장 많은 총을 쏜 캐릭터는 추가로 1000달러를 더 받습니다.

효율성 면에서 상당히 떨어지는 제 캐릭터 흐흑...

게임 후반부에 가면 바닥에 거의 남아 있는 돈자루가 없어서 상대를 때린 후에 돈을 주워야 합니다.

그런데 이게 자신이 때리고 자신을 줍기에는 타이밍이 좀 안 맞기에 상대가 펀치하면 바로 뒤에 줍기 카드를 넣는 센스를...

2.Harbour 평점:7.2 승:펭군님

참여:유다님,펭군님,트롤정님,카린

이 게임은 게임 중량감에 비해서 상당히 재미있더군요.게임 룰도 간단하고 가벼운 일꾼 놓기인데 생각할게 많습니다.

처음 세팅은 인원수 +3 만큼의 건물을 중앙에 깔아 놓고 자신의 일꾼을 턴 시작시 새로운 비어 있는 건물로 이동해서 그 건물의

액션을 하면 됩니다. 다른 플레이어 건물에도 이동이 가능한데 사용료로 자원 1개를 지불해야 합니다.

이렇게 하다가 누군가 건물 4개를 건설하면 나머지 플레이어들은 1턴씩 더 하고 게임이 끝납니다.

건물에 나온 승점을 전부 더하고 자신의 미션 카드에 나온 자원을 승점으로 전환 한후에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플레이어가

승리합니다.

상당히 간단하지만 기본 재미가 보장되는 게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펭군님이 4개의 건물을 가장 먼저 그것도 점수가 높은 것을

건설 하시면서 1등..저는 2등으로 만족 ㅎㅎ

게임이 순식간에 끝나기 때문에 남들 건물 사는 만큼 꾸준히 구매를 해야 합니다. 가격 변동 시스템이 상당히 특이 합니다. 선적을

하게 되면 그 상품은 가격이 떨어지게 됩니다.회전 방식의 가격 변동인데 나름 독창적인 시스템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인원수 +3 만큼의 공개 카드가 열리고 자신의 일꾼을 빈 건물에 올려 놓고 액션을 실행 합니다.

자원 마커를 1~6까지 얻거나 선적하면서 원하는 건물 카드를 구매하게 됩니다.

카드를 4장 모으는 순간 다른 플레이어들은 1턴씩을 플레이 더한 후에 종료 되므로 4개의 건물을 먼저 모으는게 중요합니다.

3.Camelot:The Court 평점:7.1 승:펭군님

참여:유다님,펭군님,트롤정님,카린

이것도 간단한 카드 플레이 게임입니다. 아더왕의 궁전에서 아더왕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 높은 지위까지 올라가야 하는

게임입니다. 중간중간에 스코어 카드를 플레이 해서 점수를 일으킵니다. 하지만 본인 뿐만 아니라 다른 플레이어들도 점수가

동시에 일어나기에 본인이 다른 플레아어들 보다 더 많은 점수가 일어날때 맞춰서 점수를 일으켜야 합니다.제일 높은 지위에

올라가면 자신 점수의 2배를 중간은 1배를 바닥은 사람당 1점을 받습니다.

펭군님이 가볍게 1등을 저는 마지막 추격을 따돌리고 2등을..견제가 난무하는 가벼운 게임이네요.

나름 중간에 브릿지 게임으로 하기에는 좋아 보입니다.

가장 아래 단계의 귀족에서 부터 궁전 까지 승전해서 올라가야 합니다.

자신의 타일들이 적절한 위치에 왔다고 생각 된다면 점수 카드를 통해서 점수를 일으킵니다. 점수를 일으키면 자신의 턴은

종료됩니다. 하지만 다른 플레이어들도 점수를 같이 획득합니다.

4.Saint Petersburg 평점:7.3 승:펭군님

참여:유다님,펭군님,트롤정님,카린

드디어 상트 신판을 플레이 해보게 되었네요..

우선 기존 상트보단 확실히 밸런스가 잘 맞는것 같습니다.

단지 옵저버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거의 사기급 건물인것 같네요..ㅎ

우리는 이날 조력자,미션,장애물 3가지 추가 모듈을 넣고 했습니다.

조력자도 약간 밸런스를 깨는것 같고 이날 35점에서 귀족 3명 없으면 못 지나가는 장애물이 나와서

여기서만 한 20점 이상 못 나가고 정지해 있었네요..당연히 꼴찌할 줄 알았는데..트롤정님이 처음부터 너무 무리하게 시장 러쉬로

가더니만...저보다 점수가 안 나왔습니다..ㅎ

앞으로 미션 제외하고 플레이 해봐야겠습니다. 미션에 걸려 버리니 못 올라가고..귀족은 늘 조금씩 공개되거나 20골드 귀족들

공개 되고 막 이러니 돈이 없어서 구매도 못하고 시장 페이즈에는 1등 구간이 여러개인데도 계속 제자리에서 나아가지 못하는 현상이..

시장 페이즈의 유입으로 확실히 귀족이 많이 약해졌고 전체적인 밸런스가 많이 맞는다는 느낌입니다.

이유인즉 시장 카드가 나오니 구매를 많이 하다보니 건물 구매후에 귀족이 나오니깐 구매할 자금력이 안되는것

다음 라운드에서 시장 카드를 구매 하는데 부담이 되서 구매를 안하고 건너 뛰면 귀족이 놓여질 공간이 적어서 귀족

카드가 적게 나오는 것등이 귀족 러쉬가 어려운 이유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서양화틱한 일러를 좋아하는 지라..너무 마음에 드네요.

한스굿임럭에서 나오는 게임은 거의 기본은 해주는것 같습니다...이 게임과 바이킹을 워낙 좋아하는지라..

에기지아도 좋아하고 러시안레일로드도 그렇고요..매우 마음에 드는 게임이라는것!!!

등수와 관계 없이 재미있게 플레이 할 수 있었네요..

다음 번에는 다른 전략을 짜고 싶어지는..ㅎ

시장 페이즈 아이디어는 진짜 좋은듯 생각됩니다.

귀족을 많이 못 산 대신 시장 카드는 많이 구매했네요.. 결국 35점 장애물에서..한계를 맞이한...ㅎㅎ

5.Antike II 평점:7.2 승:카린

참여:유다님,펭군님,트롤정님,카린

안티크 2를 플레이 해봤습니다. 룰은 진짜 간단합니다.

간단히 안티크 1과의 차이점을 적어 보겠습니다.

베로나 카드라는게 있습니다. 최근 콘코디아나 네브가르도가 이와 비슷한 카드들이 존재하죠.

베로나 카드는 게임 시작시에 선의 우측 플레이가 갖고 시작합니다.

군사 징병을 할때마다 1명의 군사가 무료로 제공됩니다. 그럼 이 카드를 우측으로 즉 시계반대 방향으로 돌립니다.

중립 사원이 3개가 들어왔습니다.

중립사원이 있는 도시를 정복하기 위해서는 사원을 파괴한 후에 도시 건설을 해야 합니다.

바다 지역에 갤리선 문양이 그려져 있는데 이는 2개의 바다를 점령한 걸로 봅니다.-안티크 듀얼렘에 있는 시스템이죠.

도시 중에 자원이 3가지가 표시된 것들이 있습니다. 이 곳에 도시를 건설할때 자신이 원하는 자원을 골라서 도시를

건설할 수 있습니다.

후원자 카드가 2장이거나 그 이하이면 자신의 도시는 방어력+1이 됩니다.

이 외에는 거의 비슷한 것 같네요. 군사 징병이 한결 쉬워졌고 사원 파괴시 후원자 승점 카드가 주어지므로 주변에 중립

사원을 먼저 제거하는 것도 승점에 도움이 됩니다.

테크 트리도 살짝 바뀐것 같은데 안티크 1과 비교 해보지 않아서 기억이 안 나네요.

후원자 카드는 기술 개발을 가장 먼저 하는 플레이어 총 8개가 있죠.

도시가 5개가 될때마다 1장

바다를 7개 점령할 때 1장

사원을 파괴할때마다 1장

사원을 3개 건설할때마다 1장

이렇게 존재합니다.

자기턴이 시작되면 론델 시스셈의 한 액션을 실행합니다.

자원 채취시 동전 하나를 덤으로 받고 론델에서 이동 가능거리는 시계방향으로 3칸 까지입니다.

모든 액션이 끝난 후에 자신의 군사나 갤리가 있는 곳에 도시를 건설 가능합니다.

한번에 여러개 건설이 가능합니다. 사원도 사원 건설 액션에서 여러개를 한번에 건설 가능합니다..

군사 징병 액션은 사원이 있는 곳은 3명까지 없는 도시는 1명만 징병이 가능합니다.

이동액션은 모든 군사가 인접한 지역으로 1칸 이동이 가능합니다.

기술 개발로 +1 해주면 2칸 까지 이동가능합니다.

전체적인 룰은 이렇고 플레이 인원수에 따라서 목표가 되는 승점을 먼저 얻는 플레이어가 승자가 됩니다.

제가 막판에 2점 남겨 두고 중립 사원을 두개를 동시에 파괴시킴으로써 1등 했네요.

호전적인 플레이어가 없으면 전투가 없이 문명 개발만 하다가 끝나는 단조로움이 있지만 호전적인 플레이어가 있으면

더할 나위 없이 즐겁게 재미있는 게임입니다.

저는 페르시아에서 시작 했고 유다님은 페니키아 트롤정님은 로마에서 펭군님은 그리스 쪽에서 직했네요..

이날 모든 플레이어가 군사만 잔뜩 길러놓고 전투를 안해서...ㅎ

제가 쉽게 1등 할 수 있었습니다.

6.I.Spy 평점:7.3 승:카린

참여:유다님,펭군님,트롤정님,카린

매뉴얼 번역을 한글로 해주셔서 쉽게 플레이 할수 있었습니다.우선 기본적인 재미는 보장되는 게임입니다.

자신이 헌신하는 국가를 숨긴 후에 자신의 국가가 최고의 권력을 차지하도록 하는 게임입니다.

자기턴에 수도를 1번 밖에 못 들어가니 액션이 약간 단조로워 지는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고

국가마다 해당되는 액션 카드가 정해져 있어서 특정 국가의 카드를 많이 사용하게 되더군요.

사실 제가 쉽게 1등 할수 있었던게 제가 러시아였는데 러시아 액션 카드 중 하나가 티켓이 3장인가 있고

이 카드로 수도에서 접촉 액션을 하면 보상을 2배로 받는다. 이게 상당히 좋은 카드인지라 모든 플레이어들이 이 카드를

사용하더군요. 물론 회복 액션으로 손으로 그 카드를 들고 가면 견제가 되지만 잘 안 하더군요..

우리가 플레이를 처음 하는 거라서 전략이 다들 비슷했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비슷한 패턴을 하는데 게임이 너무 길게 느껴졌습니다.

이는 카드 한글화가 되어 있지 않아서 약간의 딜레이가 일어난것일 수도 있다는 생각입니다.

정치가 타일에 각종 능력이 적혀 있는데 그걸 한글화 하면 좋겠더군요.

게임 전체의 아이디어는 괜찮은듯 보이는데 위에서 언급한 수도 1번밖에 못 들어가는 제한..

이게 풀리면 두 도시를 왔다갔다 하기만 할것 같다고 하지만 자기턴에 카드 사용은 2장인데

접촉 액션은 1번인지라..뭔가 제약이 심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6라운드 까지만 플레이 했는데

국가를 예측하기는 어렵더군요..ㅎ 펭군님이 프랑스 일거라고 생각했는데 유다님이 프랑스였다는..

저 같은 경우 대놓고 러시아인척 해서 견제를 받았지만 좋은 카드들 덕분으로 운이 좋게 1등 했네요.

이 게임을 하면서 ..갑자기 스테판 펠트의 장미의 이름으로 라는 게임을 하고 싶어지더군요..다음번에 플레이를 해보고

싶네요..ㅎ자신을 숨기고 플레이하는 방식의 게임에서 제가 너무 티를 내는지라..ㅎㅎ

처음 자신의 액션 카드 12장을 받고 시작합니다. 저는 정보원을 1명 고용했습니다. 턴마다 티켓1장을 주는 정보원인데 아주

유용합니다.

자신 앞에 턴 요약,심볼의 기본적인 설명이 잘되어있습니다.

꼭두각시 문양은 정치인 한명에게 자신의 파워 토큰을 사용해서 영향력을 발휘하는 것이고 우측에 숫자 1은 선마커를 가져가서

다음 라운드부터 선이 되는 겁니다.

국가별 영향력 마커는 작은것 5개가 될떄마다 자동으로 큰것으로 교환하고 점수 페이즈 이후에 5개 단위로 국가마다 제외시킵니다.

7.Carassonne:Gold Rush 평점:7.1 승:펭군님

참여:유다님,펭군님,트롤정님,카린

시간이 애매해서 가벼운 게임 하나를 할만한것 찾다가 골드러쉬를 골랐네요. 카르카손의 결정판이라고 할만큼 잘 만들어진

시리즈입니다. 유다님이 큰 광맥도 한번 터뜨리고 하였지만 펭군님이 너무 큰 점수로 앞서나가서 따라잡기는 엿부족이었네요.

저는 가볍게 꼴찌를...ㅎㅎ하지만 너무 재미있네요.

카르카손 남태평양과 골드러쉬는 단골 게임 중에 하나가 된듯한 느낌입니다.

푀근에 스플렌더가 덜 돌아가고 킹덤빌더와 카르카손이 진짜 많이 돌아가네요..

큰 광산을 혼자 먹고 싶었지만 다른 분들이 전부다 광맥을 캐어 갔습니다.

또한 평원에 눕는데..잘못 누워서..2점 먹었네요..아 충격...ㅎ

연결되는 평원을 펭군님이 중앙에 이상한 타일 박아 버려서 도저히 연결 못하게 해놓는 바람에...망했네요 ㅎㅎ

이날도 오전부터 알차게 플레이 했네요..ㅎㅎ 트롤정님이 등수가 안습입니다.

펭군님은 거의 종혁님급이 된것 같다고 ㅎㅎ 좋아 하시더군요..전 1등 두번으로 대만족!!유다님은 처음 게임을 1등으로 출발하였으나 후반부는 좀 안 좋았네요..요즘 거의 매주 모임을 하고 있으니 주말마다 기대되고 기분이 좋습니다~ 보드게임은 진짜 영원한 취미인듯..

이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을 눌러주세요!

내용 보기

팔로우

피드

저장

카린

님에게 댓글 작성

댓글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