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이니까 뻘글 적어야지!
다른 커뮤니티 활동을 많이 한 건 아니지만
이 동네는 유독 글 올리기가 참 무서워요.
취미생활 자체가 워낙 마이너하고, 폐쇄적이여서 그런가 싶기도 하네요.
인원이 적다 보니 의도하든, 의도하지 않든 적은
한두명의 의견이 지배적인 공간이 될 수밖에 없는 거 같기도 하고요.
옛날에 올라왔던 글인가? 뭐... 아무튼 보라에서 봤던 것 중에서는
"모임에서 자기가 싫어하는 게임을 플레이한다고, 모임을 안 나오는 사람이 이해가 안 간다."
라고 한 의견이 있었는데,
이런 의견에 많은 사람들이 찬성을 하더라구요?
흠...저는 그런 의견이 이해가 안 가는데 말이죠.
이번에 서포터즈 같은 경우도
역겹다, 안 역겹다.
광고 쓰레기 글같은거 왜 올리냐
이런 것도 못 올리냐
선비집단, 양아치 광고쟁이 집단
이런 식으로 서로 헐뜯는 글들도 많이 보이네요.
어떤 게임을 갓겜이라고 얘기했다가
서로 흉보고 싸운 적도 있었지요.
게임의 테마를 한국에 맞추는게 합당하냐 아니냐에 대해서도 의견이 분분했었고,,
Modnii Games가 메탈 코인을 만든다고 했을 때
서로 저게 한국의 테마를 살린게 맞냐 아니냐
고작 네이버 5분 검색한 거 같은 얕은 지식으로 날 엿먹이지 마라
의도적으로 묻어버리려고 하는 음해세력이다
같은 일들도 있었네요.
아마 이 글에도 이런저런 의견들이 달릴 수도, 안 달릴 수도 있겠지만 말이죠.
저는 예전에도 적었던 것처럼, 서로서로의 의견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만큼 자기 의견이 중요하니까, 남을 설득하고 싶은 마음도 크겠지만.
그건 그것대로 상대방도 똑같을 거잖아요?
어찌되었든
저는 이 의견들이 모두
다들 커뮤니티 좋아하는 마음에서 올리는 거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물론, 그렇지 않다고.
지금 올라오는 글들은 보드게임 커뮤니티를 망가뜨리는 행위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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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이 글은 뻘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