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에르토리코(구) 2만원에 팝니다.
한정수량!!
다만 몇개 한정중에 몇개까지 팔렸는지는 비밀입니다.
//상품 가치가 거의 없는 재고를 2만원에라도 파는게 도덕적으로 나쁜일은 아닙니다. 필요한 소비자가 있을수도있고, 소비자에게는 결정할 정보와 기회가 공정하게 주어지고 있으니까요.
그냥 재고떨이, 끼워팔기, 구린 마케팅일뿐.
욕먹을 일은 아닙니다. 기업의 자유죠. 이번에 팔다 남으면 복불복 이벤트라도 해서 섞어팔면 됩니다. 그래도 잘못된 일은 아니예요. 하지만 같은 분야를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일어날 일은 아닙니다. 이 분야를 같이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좋은 상품을, 경험을 공유하고 싶다는 마음은 1도 느껴지지 않습니다. 보드게임이란건 시장 바닥에 쌓여있는 10켤레 한 묶음의 양말과 다를게 없죠. 가격보고 사려면 사고 아니면 말고. 나쁜 행동은 아닌데 어디가서 양말을 사랑해서 사업 한다고 하지 말자는것 뿐입니다.
그리고 한정수량. 한정수량인데 몇개한정인지, 몇개 팔렸는지 표시를 안하다니..... 오늘까지만 영업, 폐업의 재고처리, 폭풍 할인인데 다음 날도 열려있는 옷가게 같은건가. 소비자를 얼마나 흑우로보면 눈물의 똥꼬쇼 같은 한정수량판매를 하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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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단데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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