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플레이한 게임 간단후기
점수는 10점 만점입니다
1.전지적 추리시점 (9점)
추리게임에서도 탑티어 협력게임에서도 탑티어인듯하다
추리게임을 할때마다 항상 불만이였던점이 여러명이서 한곳을 보고 하기때문에 같이하기 불편하고, 그래서 보통 2인 베스트인점..
또 잘하는 플레이어가 이끌어가고 나머지는 구경만하는
플레이가 자주 발생하는데, 이 게임은 각자 소유한 카드는자기밖에 볼 수 없고 오로지 말로 설명해야한다는 룰하나때문에 이 단점들이 모두 사라졌다.
만약 다른 추리게임처럼 정보를 한장씩 오픈하면서 하는 형식이였으면 진짜 재미없었을 게임이다
룰 하나의 변경으로 갓겜이된 케이스이다
시나리오의 완성도도 매우 높다
추리게임을 하다보면 시나리오별로 완성도가 들쑥날쑥하는데, 전추시는 3시나리오 모두 매력이다르고 재밌었다.
억지스러운점도 전혀 없으며 다 납득이가고 난이도도 적당했다.
단점을 굳이 꼽자면, 진짜 중요한 정보를 가지고있는 플레이어가 그 정보를 놓치게된다면 4명모두 피해를 본다는점.
그래서 최고의 경험을 하려면 눈썰미좋은 엘리트 맴버 4명을 구해서 하는걸 추천드립니다.
2.야채주식 (6점)
처음에 해보고 좀 많이 실망했는데
계속해보니 괜찮은 게임.
룰설명 30초 플레이타임 10분으로 필러게임으로 적당하다.
개인적으로 음료수내기하는 용도로 쓰면 매우 재밌다.
치명적인 단점이 내가 할 수 있는 액션은 카드먹기
밖에없는데 이게 내뜻대로 전혀 안 흘러가고 전략성은 거의 무의미하며 내가 게임에 이끌러가는듯한 느낌이 강했다.
그래서 처음엔 진짜 악평을 했는데, 계속해보니 나름 눈치싸움도 존재하고 10분짜리 게임에 전략성을 원하는것도 생각해보니 좀 아닌거같아서 ㅋㅋㅋ
그냥 원래 주식을 예측할 수 없듯이 가즈아를 외치며
흐름에 맡기며 즐기는 게임이라고 생각하면 괜찮은 게임같다.
3.에버그린 (6점)
비주얼도 먹어주고 생각할 거리도 많고 재미도 괜찮다.
다만 리플레이성 부분이 약점이라 생각한다.
지금 펀딩가도 게임에비해 좀 비싸다고 생각든다.
한 두판 남의 게임으로 하기는 괜찮지만 내가 사서 하기에는 부담감이 드는 것 같다.
4.아크노바 마린월드 (7.5점)
아크노바를 안좋아하는 입장이지만
마린월드 확장은 여러의미로 아주 좋은 확장이라 생각한다. 굿굿.
액션카드 드래프팅해서 가지고 시작하는 부분이 아주 마음에 들었다.
5.애비뉴 (3점)
세일이벤트로 구매한 게임인데
지금와서 이 게임을 할 필요는 없다고 느껴진다
이미 너무 좋은 롤앤라이트게임이 널렸다.
6.아나크로니 (8.5점)
테마, 비주얼적으로 너무나도 훌륭하고 게임성도 너무 좋다.
일꾼놓기 게임에서 독보적으로 탑티어라고 생각한다.
확장은 하나도 안꼈는데, 확장들이 뇌절이라는 평이 많아서 그건 좀 아쉽게느껴진다.
그렇지만 본판만으로도 충분히 좋은게임이라 생각해서
높은 점수를 주고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