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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30]용두동 보드게임 후기

1,381 조회

2013.12.10 12:43

플레이 멤버:정종혁님,흑우님,사크림님,카린

플레이 게임:Bruxelles 1893, Futterneid, Caverna:The Cave Farmers

1.Bruxelles 1893 평점:7.5 승:사크림님

참여:정종혁님,흑우님,사크림님,카린

룰 설명만 듣고 플레이 못하고 있다가 이날 처음 해봤네요.

역시 꿀 재미를 주는 게임입니다.

그림을 제때에 잘 그려서 많은 점수를 얻는 방향으로 팔고 적절한 곳에 건물을 지어서

부가 서비스를 창출하고 같은 줄에서 비딩하여 보너스 카드를 얻어서 추가 점수를 얻는 매우 산뜻하고 여러가지 인터액션이 존재하는 게임입니다.

액션판도 랜덤하게 공개되기에 게임 할때마다 매번 다르게 플레이가 가능하고 펄 게임즈는 게임을 참 잘 만든다는

느낌을 지울수 없게 만드네요.

우측에 특정 한정된 영역에서 일꾼 놓으면서 비딩을 하고 모두다 패스하면 보너스 카드의 주인이 가려집니다.

액션 판에는 건물 짓기.공무원 카드 능력 쓰고 버리거나 간직하기. 자원 2개 받기. 그림 팔기,그림 그리기의 5가지 액션이 존재 합니다.

이 액션 칸에는 1명 밖에는 들어갈 수 없기에 치열합니다. 같은 줄에서 가장 큰 비딩을 한 플레이어가 그 줄의 보너스 카드를 먹기 때문에 경쟁이 치열합니다.

여기에 왼쪽의 브뤼셀 보드판에서는 4가지 액션이 가능합니다.

조커 자원 3개 받기

미술관 액션 5가지 중에 한가지 하기

공무원 카드 능력 쓰기

돈 받기

요렇게 4가지인데 먼저 들어가면 일꾼 1명 나중에 들어가면 갈수록 그 액션을 위해서 놓아야할 일꾼 수가 늘어납니다.

그리고 라운드 종료 후에 브뤼셀 보드판위에 가장 많은 일꾼을 놓은 플레이어는 그 일꾼중 1명을 법정으로 보내야 합니다. 동률일 때는 전부다 1명의 일꾼을 법원으로 보냅니다.

이렇게 5라운드를 합니다.

미술관에서 일꾼 놓을 때는 최소 1원은 같이 놔야 합니다. 건물 건설할때 시계 바늘이 표시하는 자원 2가지 중에 최소 1개씩은 지불해야 하고 1층 건물은 자원 2개,2층 건물은 자원 3개,4층 건물은 자원 4개를 내고 건축하며 4층은 건축하자마자 5점을 받습니다.

처음에 어떻게 할지 몰라서 우왕좌왕..

사크림님이 건물 계속 짓더군요..결국 후반부에 가서는 압도적인 성적으로 쭉!!

전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니고...거기에 그림 팔아야 하는데 계속 분홍색 그림만 뽑혀서 그림도 못 팔고

애를 많이 먹었네요. 종혁님은 라운드 종료시에 미술관 주변으로 일꾼 4명 찬곳마다 승점 계산하는데서 많은 점수를 먹어서 엄청난 점수를 얻었습니다.하지만 초반에 건물 많이 지어서 보너스 액션 혜택을 많이 받으신 사크림님이 1등..!! ㅎ 제가 꼴찌!! 하지만 너무 재미있었기에 만족합니다.

게임 시작시 일꾼 5명,시작 공무원 카드 1장,돈은 1등 5원 차례대로 6,7,8원을 받습니다.

게임 종료시 공무원 카드에 왼쪽 아래에 나온 금액을 지불하지 않으면 카드당 -5점을 받습니다.전 5원 내야 하네요.

매라운드마다 선이 액션을 한정 짓는 브리켓을 액션판에 놓습니다. 브리켓이 넓게 입을 벌린 쪽의 액션만 가능합니다.

건물을 하나 완성하게 되면 건물 자원 바늘 중에 1개를 시계방향으로 돌립니다. 단 두 바늘이 겹치면 안됩니다.

2.Futterneid 평점:6.8 승:흑우님

참여:정종혁님,흑우님,사크림님,카린

이 게임은 간단한 파티 게임입니다.

게임 컴포가 진짜 사탕을 연상 시킬 만큼 이쁘고 깔끔합니다.

가장 먼저 공개 점수 타일을 임의로 접시 마다 앞에 하나씩 공개 합니다.

게임 시작시 접시마다 자기의 비밀 점수를 몰래 하나씩 앞에 둡니다. 그 이후에 모든 플레이어가 둔 점수 타일을 섞어서 맨 위에 하나를 공개합니다. 이후 첫 라운드 부터

쟁반에서 사탕 하나씩 갖고 온 후에 자기 앞에 플레이 영역에 놓고

자기턴이 시작되면 자기 앞 플레이 영역에 놓인 사탕을 잠김 영역으로 옮깁니다.

이 후에 이 사탕은 어떤 누구도 뺏어 갈 수 없습니다.

이후에 우측 플레이어가 자신 플레이 영역에 가진 사탕갯수 보다 1개 많거나 적게 중앙에 놓인 쟁반에서

사탕을 가져옵니다.

또는 자신이 원하는 플레이어의 플레이 영역에서 사탕 하나를 훔쳐 옵니다. 그리고 그 플레이어는 남은 사탕을 자신의 잠김 영역으로 이동 시킵니다.

이렇게 2개의 액션 중에서 하나를 고르거나 본인은 라운드에서 완전히 빠지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렇게 하다보면 중앙에 놓인 모든 접시가 비워질때가 있습니다.

이후 자신 앞 플레이 영역에 놓인 사탕을 잠김 영역으로 이동 시킨후에

비밀리에 둔 점수 타일을 순서대로 공개 해서 사탕 마다 최종 점수가 결정 됩니다.

물음표 점수 타일이 나오면 그 다음에 나오는 점수가 물음표의 점수가 됩니다.

이렇게 두 라운드를 진행한 후에 가장 많은 점수를 얻은 플레이어가 승리하는 가벼운 파티게임이네요.

훔쳐 오는 게 재미를 발생 시키는 요소로 느껴집니다.

서로 견제하는 플레이어들끼리 앞에 남아 나지 않을 정도로 훔쳐오기가 횡횡합니다. ㅎㅎ

가벼운 브릿지 게임으로 무난한듯 보이네요.

자신 앞에 바가 놓이는데 앞쪽이 플레이 영역 뒤쪽이 잠김 영역으로 구분됩니다.

처음 시작 하면 기본 점수 타일과 랜덤하게 놓인 비밀 타일 중에 가장 위에것 하나가 추가로 공개됩니다.

3.Caverna:The Cave Farmers 평점:7.5 승:정종혁님

참여:정종혁님,흑우님,사크림님,카린

아그리콜라 2판,아그리콜라 크고작은 피조물 2판이 아그리 콜라에 대한 저의 플레이 경험 전부인 상태에서

카베르나를 했네요.

역시 이 게임 재미있다는 생각입니다. 단 건물 타일을 좀 알아야 적절한 전략을 짜기 좋을 듯 싶고요.광산을

유용하게 잘 이용하는 것도 점수에 큰 도움이 될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3명다 전투 드워프 달리는데 혼자만 평화주의로 달렸습니다.

중반부터는 밥 먹이는 것 상당히 빡세더군요..사크림님은 너무 초반에 가족을 늘려서 밥 먹이다가 벌점 -6점 받고

고생을 좀 했습니다.

전 밥 먹이면서 동물 늘리고 너무 재미있더군요.전원 생활을 꿈꾸는 저에게 게임 내내 상상만으로도 즐거움을 맛볼수 있게 해준 게임이네요.

전 점수를 벌점 -7점까지 막아주기

평화주의 드워프 8점

그리고 노란색 건물 마다 2점으로 6점

드웰링 집 3점

나무 자원 1개 절약 2점

이렇게 해서 건물 26점 먹었네요..ㅎ

그리고 돼지 좀 많이 기르고 울타리좀 많이 쳤습니다. 총 69점..ㅎ 뭔가 아쉬운 점수

사크림님은 벌점 타격이 컸던지 67점

흑우님 70점

정종혁님 95점으로 게임 종료..

종혁님 점수가 거의 후덜덜이더군요.

광산을 우르륵 지었는데 광산 점수가 개당 3점이더군요..

종혁님 점수가 맞는지 아무도 체크는 안했지만...너무 앞서가서 점수 계산하는것 포기...ㅎ

하지만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아그리콜라보다 못하다는 말이 50% 낫다라는 말이 50%지만

인물이나 보조 설비등의 텍스트 많고 각자한테만 영향을 주는 액션에서 벗어 난 것에 대해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네요.

이게임 하고 나니 아그리콜라가 너무 해보고 싶어 졌네요..아그리콜라 모든 확장 거진다 2개씩 모았는데..말입니다..언제 해보려나 한숨이..ㅎ 하지만 이 게임 때문에 아그리콜라도 더 중요한 게임이 된듯 싶어서 좋네요.

본인 영역에 동굴째 그냥 방치하거나 숲 인채로 그냥 방치하면 칸당 -1점

동물 개 제외하고 한마리도 없으면 종류당-2점

모든 동물은 개당 1점 개도 포함

식량 자원 점수는 밀이 1/2점(올림) 당근은 1점

여기에 건물과 울타리 점수가 점수 계산 끝인듯 싶네요.

전 처음에 어떻게 방 늘리고 식구를 늘려야 할지 감이 전혀 안 와서 계속 삽질 했네요.

첫번째 줄에 있던 돌 방이 무진장 중요하더군요...ㅎ 무력 드워프 너무 좋아 보였습니다.

전 돼지 농원을 만들었습니다.ㅎㅎㅎ 개들이 양치는 아름다운 마을!

양들도 풍성 해지고 개들도 많아지고 너무 마음에 들더군요 ㅎㅎ

후반부로 가면서 나무가 덜 중요해지자 너무 많은 나무가 쌓였습니다.

정종혁님이 저의 우측에 앉아서 미친듯이 태클 거셨던 관계로 등수가 저조하지만 이정도면 매우 만족 스럽네요..ㅎㅎ

종혁님이 흑우님을 위해서 하나하나 챙겨주는 모습은 너무 아릅다웠습니다.

매너 남 종혁님 ㅎㅎㅎ사크림님은 브뤼셀에서 1등을 하는 기염을 토하셨다는..ㅎ

종혁님이 끝까지 견제를 했지만 초반에 건물 짓는 것을 뒤집기에는 무리가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이날 게임 다 너무 재미있고 신났습니다.

토요일 저녁에 잠깐 한거라서 많이 할수가 없어서 아쉬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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