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들은 감동적인 말

에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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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3-24 오전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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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스 디럭스를 오늘 처음 꺼내서 아내랑 플레이 해봤습니다. 괜히 디럭스가 아니더라구요. 메인 보드판하고 개인 보드판도 두껍고 마감도 깔끔하고, 카드도 린넨처리가 되어 있어서 감촉이 좋았습니다. 전체적인 일러스트도 멋있었구요. 아내랑 게임 시작하기도 전부터 감탄을 하면서 컴포넌트를 하나씩 열어봤습니다. 저는 사실 컴포보다는 게임성을 중요하게 생각해서 왠만한 게임은 킥스를 거르고 리테일 버전을 기다리는편인데 아내가 오늘 브라스에 감탄하고서는 한 마디 하더라구요. "이왕 살거면 디럭스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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