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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싸운드] 녹음실 후기입니다.

2,732 조회

2015.03.09 00:44

한 주 동안 게임 한것들을 몰아서 남기네요~ ㅋㅋㅋㅋ

1. 스타 렐름

평일날 게임이 땡겨 장고애비군을 호출해 녹음실로 향했습니다~

최근에 덱빌딩을 좋아했던 여자친구를 위해 구매한 스타렐름을 플레이했습니다.

간단하고 빠른 덱빌딩 게임이라 마음에 듭니다 ㅋㅋ 쉽고 시원한 어센션의 느낌이랄까요 ㅋㅋ

장고애비군에게 처음 알려주고 승리를 해버렸네요 ㅋㅋ 역시 처음하면 팩션이 조금 분산되기 마련이라 어쩔수 없나봅니다

모르는 카드땜에 당황했는데 엔하위키에 누군가 잘 정리해주셨더군요~ ㅋㅋ

2.르아브르

사실 르아브르가 하고 싶어서 장고애비군을 호출했었죠 저번에 간단히 첫 테플로 2인플 숏게임을 했었는데 역시 뭔가 100% 즐긴 느낌이 안나서

오늘은 롱게임을 해봤네요 ㅋㅋ 처음에 굉장히 비루하게 시작하더군요 ㅋㅋ 특별건물도 생기고~

그래도 한번 해본지라 1시간 30분 만에 끝나더군요~ 장고애비군도 이제 장고를 거의 안해서 닉네임을 바꿔줘야할듯 싶네요 ㅋㅋ

저번에 첫 테플은 장고애비군의 승리였었습니다

오늘은 장고애비군은 철 위주의 전략으로 철선과 해운회사를 주로 사용하고

저는 ...........식량의 늪에 빠져 허우적 ㅋㅋ

이거 뭔가 개발하고 할 여유가 없는게임 아닌가요;; 뭐좀 하라치면 식량을 마련해야합니다 ㅜㅜ 그리고

장고애비군 본의 아니게 제가 가야할 건물에서 일꾼이 나오질 않습니다 ㅜㅜ ㅋㅋ 일부러 그런건가...

역시나 또다시 꽤 큰 점수차로 졌네요...

마지막 마무리라운드때 둘다 건물이용료로 지불할 음식을 안남겨 놔서 허탕만 친게 기억에 남네요 ㅋㅋ 제차례때 식량이 없어서

계획해놓은 액션을 못하는 걸 비웃던 장고애비군도 똑같은 신세로.. ㅋㅋ

토요일날 여자친구와 데이트 중에 간단히 카페에 가서 스타렐름을 즐겼네요~

역시나 걱정대로 카드 비쥬얼에 거부감을 느끼더군요 ;;

너가 좋아하던 도미니언이랑 거의 같은 게임이라고 설득의 설득을 거쳐 겨우 컨펌을 받고 설명을 해줬네요~

설명을 들으면 들을 수록 도미니언과 비슷하단걸 느끼고 잘 듣더군요 ㅋㅋ 사실 룰도 워낙 쉬워서 설명할 것도 없죠 ㅋㅋ

영어문장이 들어있는 카드들은 열에 깔리면 따로 설명하는 방식으로 플레이했네요 ㅋㅋ

첫플레이이니 제가 10점 까고 시작했습니다 ㅋㅋㅋ(부정하게 이기는걸 좋아하는 분이셔서 허허허)

scrap,draw, discard 같은 게이머에겐 기본적인 단어부터 긴 문장까지 여자친구에게 영어 공부를 시켜주게됬네요 ㅋㅋ

저도 영어 텍스트 게임들을 통해서 영어 공부가 되는 걸 느끼는데 좋네요 ㅋㅋ

게임 초반에 그닥 제가 널널 히 플레이 하진 않았는데 도통 여자친구의 초반에 깔린 전초기지를 부술 수 있는 전투력이 안모이더군요;;

저는 점점 피가 줄어가고 ㅜㅜ 지는 줄 알았는데 다행히

기계추종자 팩션의 모든 팩션으로 간주되는 기지를 구매하면서 숨통이 트이고 총공세를 퍼부었습니다 ㅋㅋㅋ

여자친구도 역시나 팩션 개념을 너무 안일하게 생각해서 (도미니언이 사실 여러 카드를 먹는게 이득일때가 있어서... ㅋㅋ)

덱이 비효율적으로 구성되더군요 ㅋㅋ 나중되서야 팩션시너지의 중요성을 깨닫고 진절머리나는 스카웃도 스크랩 하면서 쫓아왔지만

이미 잘 정제된 저의 덱에 쓴 패배의 맛을 맛보게됬네요 ㅋㅋㅋ 여자친구가 아아~~~ 연습끝!! 자 이제 제대로 해보자! 라고 말했지만

예매해둔 영화시간이 다되어 다음기회로~ ㅋㅋㅋ 다음엔 역시 한번 져주는게 좋겟죠? ㅋㅋ

일요일은 정기적으로 녹음실 작업날입니다 ㅋㅋ

오늘은 일찍 장고애비군과 오전에 녹음실에 당도했네요 ㅋㅋ

1. 스타렐름

간단하면서도 참 재미있다고 느껴지네요~ ㅋㅋ 저번에 한번 알려주고 두번째 승부입니다 ㅋㅋ

장고애비군은 우주제국군을 메인으로 저는 블롭과 교역기구 위주의 덱을 구성하며 공방을 펼쳤습니다 ㅋㅋ

장고애비군이 블롭에 거북이같은 함선을 구매하면서 많이 위협적이더군요 ;;; 저의 교역기구 덱이 몇번 터져주면서 피콜로 같은 생명력으로

버텼지만 결국 우주제국군의 디스카드 러쉬로 꽤많은 손해를 보면서 패배해버렸네요 ㅜㅜ 디스카드 능력이 세장씩 나와버리니

ㅎㄷㄷ 하더군요 (도미니언 민병대는 몇장 나오든 손에 네장을 남기는거에 비해 너무 강력합니다 ㅜ)

2. 켈티스 카드게임

보드게임 입문 하고 초창기때 구매하여 열심히 했었던 켈티스 카드게임을 오랜만에 꺼냈습니다 ㅋㅋ

셋컬렉션이라고 해야할까요? ㅋㅋ 같은 색의 돌을 오름차순 혹은 내림차순으로 정리하고 몇가지 특별한 카드들로 약간의 전략성을 가미한

웰메이드 카드게임입니다 ㅋㅋ '무색무취의 테마' 라는 단점을 제외하면 꽤나 재미있는 게임이죠~ ㅋㅋ

카드게임이라 휴대성 좋고, 적절한 게임성이라 추천하는게임입니다 ㅋ

장고애비군이 다섯종류 돌 모두 9장을 모으면서;; 저를 탈탈 털었네요 하하하하

소원의 돌에 미쳤던 전 무참히 짓밟혔네요 ㅜㅜ 정말 오랜만에 했는데 재미잇네요~ ㅋㅋ 핸드관리의 압박 ㅜ

이걸 내려놓으면 장고애비군이 채갈꺼야 라는 생각에 ㅜㅜ 저의 가용 핸드는 사실상 4장 이었다는 ㅋㅋ

3. 퍼레이드

점심으로 햄버거를 주문해놓고 기다리면서 즐길 간단한 게임을 찾다가 퍼레이드를 꺼냈습니다 ㅋ

퍼레이드도 켈티스만큼은 아니지만 오랜만에 하네요~

먹는 카드는 모두 마이너스 점수입니다 ㅋ 누가누가 카드를 덜먹나~

먹은 카드의 적혀있는 숫자만큼 감점이기떄문에 먹더라도 작은 숫자가 써진 카드를 먹으려 애써야 합니다.

혹은 아예 먹는다면 상대방 보다 두장 더 많이 모으면 카드의 적힌 숫자가 아니라 그 색깔의 카드 장 수 만큼 감점입니다 ㅋ

위 사진에서 제가 먹은 빨간색 카드는 -5점이지만 제가 빨강카드 아무거나 하나만 더먹는다면

장고애비군보다 빨간색 카드가 두장 더 많은 것이기 떄문에 빨간색 카드 장 수인 2점만 마이너스 되게 되죠~

퍼레이드의 묘미는 역시 오묘한 카드 획득 룰과 게임 끝나고 다같이내려놓는 두장의 카드! ㅋㅋ

초반에 너무 먹어서 걱정했는데 역전 하며 겨우 승리해냈네요!! ㅋㅋ 퍼레이드도 참 이기기 힘든 게임입니다 어캐해야 잘하는건지 ㅜ

4. 해기스

햄버거가 늦는 바람에 오늘은 카드게임 실컷 즐깁니다~ ㅋㅋ

트릭테이킹? 클라이밍? 아무튼 2~3인 티츄로 알려진 해기스를 플레이했네요 ㅋㅋ

폭탄을 마음껏 쓸수 있어 시원한 게임이라 생각하지만 ;;폭탄 막쓰단 망하는 수가 있습니다 ㅋㅋ

사실 기존 포커족보와는 약간 다른 족보를 사용하게 되는 것과 애매한 폭탄 조합과 사용방법이

쉽다고 할 수 없는 게임입니다. 또한 이기는 것 역시 쉽지 않죠 ㅋ

보통 250점 내기를 하나 잠깐 한 세라운드 정도 돌렸네요 ㅋㅋ 사실 티츄와 마찬가지로 누적점수로 엎치락 뒤치락 혹은 대역전의 맛이있는 게임인데

시간 관계상 그렇게 못즐겼네요 ㅋㅋ 역시 2인플 보다는 3인플이 더 재밌습니다 ㅋㅋ 2인플도 나쁘진 않지만 1사람 더 늘면 눈치를 두배로 봐야하니

재미있고 점수차가 너무 벌어지지 않아 좋습니다 ㅋ

2~3인용 티츄로 불리기엔 아까운 게임이네요 ㅜ

점심을 먹고 곡작업을 시작하니

김양 호빗군이 도착해서 함께 열심히 곡작업을 했네요 ㅋㅋ

혼자 작곡을 맡고 있다가 김양이 들어온 이후로 동시에 두곡이 진행되니 뭔가 팀이 한층 풍부해진 느낌입니다 ㅋㅋ

오늘은 제 곡 가이드와 가사도 거의 반절 이상해치우고, 김양의 곡도 멜로디 가닥을 잡아가는 등 꽤 많이 진척시켰네요 ㅋㅋ

보컬이 호빗군 하나라 여자보컬을 구하는 중인데 잘 안구해집니다 ㅜㅜ

열심히 작업을 끝내고 호빗군이 차를 가져와서 무서운 동네라며 일찍 귀가 하던 김양이 늦게까지 같이 놀게 되었네요 ㅋㅋ

5. 킹덤 빌더

지난 번 첫 테플에서 장고애비군과 최장고 군에게 혹평을 들은 킹덤 빌더를 다시한번 해봤습니다.

호빗군은 가사작업을 해서 셋이서 3인플을 했네요 ㅋ

사실 게임이 굉장히 드라이합니다... .묵묵히....조용히...

장고애비군은 성격상, 그리고 김양은 보드게임 초보다 보니...드라이함=재미없음 으로 느끼더군요 ㅜ

저만 열심히 골똘하며 플레이했네요 ㅜㅜ 역시나 전 꽤나 재미있는데 둘은 재미없다로 판정...

아무래도 방출하게 될 것 같네요 ㅜㅜ 드라이한 게임의 맛을 몰라요 아주 이사람들이 ㅜㅜ

2인플이 재밌다면 여자친구랑이라도 할텐데 말이죠... 아무튼 전 재밌었습니다 ㅋㅋ

2번의 플레이 큰 점수차로 제가 이긴건 자랑~

6. 크레이지 타임

게임 초보 김양과 파티게임 성향 이들을 위해 크레이지타임을 플레이했네요 ㅋㅋ

순발력 게임이라고 하기엔 너무나 머리 아픈 게임입니다 ㅋㅋ 연속 2회플을 했네요 . 땀까지 뻘뻘 흘려가며 ㅋㅋ

하지만 역시나 텍스트가 들어간 게임은 잔룰이라 해야할까요 애매한 부분들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ㅋㅋ

1. 발동 이후 계속 유지되는 규칙이 한번 더 발동되면 과부하 일까요?

2. 특정 시간을 말하게 되는 규칙은 그 다음사람은 그 시간의 다음시간을 불러야 할까요 원래 불러야할 시간의 다음 시간을 불러야할까요

등등 아리송송해지는 룰 이많습니다. 이럴땐 에러플이든 뭐든 룰숙지자가 자신있게 하나로 정해주는게 좋을 듯 하더군요 ㅋㅋ

그리고 장고애비군은 계속 과부하의 법칙 기준을 이해 못하더군요 ㅋㅋ

발동 시점이 겹쳐야 된다고 계속 설명 해줘도 발동 다음사람이 '어떻게'에 따른 행동을 할떄의 과부하를 적용하더군요.

항상 자기가 이해못하면 룰이 이상한거죠~ 거참 ㅋㅋ 이게 어렵나?!!

2연플 알차게 즐겼습니다 머리도 팔도 지끈지끈 ㅋㅋ

7. 노팅햄의 보안관

테플의 밍숭 맹숭함을 다시 확인해보고자 노팅햄의 보안관을 플레이했습니다. ㅋㅋ 지난번 있었던 에러플을 다잡고 다시 플레이 했네요 ㅋㅋ

호빗군은 진실된 플레이로 왕과 여왕을 노리고 저는 거짓된플레이와 약간의 뇌물로 밀수 위주의 플레이를 펼쳤습니다

그 결과 점수차이가 꽤 벌어지게 호빗군이 1등했네요 ㅋㅋ

제가 아무리 생각해도 정직하게 허용품만 많이 밀수 하는게 이득인거 같이 느껴지는건 아직 플레이 횟수가 모자른거겠죠?

허용품을 진실되게 들여오는 경우

1. 검사를 하면 오히려 돈을 벌고 물건도 온전히 받음

2. 허용품을 많이 가지고 와서 왕이나 여왕 보너스 점수를 받음

밀수품을 섞거나 전부 밀수품의 경우

1. 검사를 하면 밀수품 압수에 벌금도 내야되고 그 벌금은 은행이 아닌 상대플레이어에게 가니 두배 잃는거나 마찬가지

2. 허용품이 남보다 적어서 왕이나 여왕보너스 받기가 힘듬

리스크의 비해 점수도 작은게 아닌가 싶네요 ㅜ 통과시킬려해도 뇌물비도 쌓이면 만만치 않고 ㅋ

그래도 재미있게 플레이해서 좋았네요 ㅋㅋ 좀더 플레이해봐야 밸런스가 명확해질것같네요 ㅋㅋ

이번주는 이렇게 마무리 됫네요 ㅋㅋ 벌써 시간이 이렇게 ㅜ 얼른 자야겠어요` 다들 새로운 한주도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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