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보드게임 동호회 iksso 모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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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3-8 오후 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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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보드게임 모임 iksso 열네번째 모임 후기.

http://cafe.naver.com/iksso/349

이번 모임은 총 11분이 참여해주셨습니다.

[아카이브,로드클리어,장유,삼계,오아시스,쿠쿠쿠,땅부자,낚시왕익동,테브,당근,소나기]

이번에는 안쪽 단체석에서 모임을 진행해봤습니다. (결론은 다음부터 원래대로 하기로...ㅋㅋ)

1. 블러드 바운드 8인 (아카이브,로드클리어,쿠쿠쿠,땅부자,낚시왕익동,테브,당근,소나기)

먼저 첫번째로 돌린 게임 블러드 바운드 입니다. 사람이 많아야 진행할수있는 블러핑 게임으로, 나뉘서 하기전에 8인플로 돌렸습니다. 붉은 장미단과 푸른야수단으로 나눠서 서로 정체를 숨기고 칼빵을 놓으며 리더를 죽이는 그런 게임입니다. 서로의 리더를 숨겨야하는데, 칼몇방 맞으면 정체가 다 들어나서 어떻게 블러핑을 해야 할지 감이 잘 안오는 게임입니다. 저는 첫판에 아름다운 패배와 두번째판에 추악한(?) 승리를 거뒀네요.

2. 텔레스트레이션 8인(삼계,로드클리어,쿠쿠쿠,땅부자,낚시왕익동,테브,당근,소나기)

두번째 게임은 파티게임의 지존 텔레스트레이션입니다. 각자 단어를 하나 선정해서 그림을 그리고 옆사람에게 전달, 단어->그림->단어->그림->단어 이런식으로 진행 하여 첫번째 단어와 그림이 마직막에 어떻게 변하는지(?) 보는 재미가 쏠쏠한 그런 게임 입니다. 이번에는 다들 무난한 단어가 나와서 해괴망칙한(?) 그림은 볼수가 없었네요. 그래도 재밌었습니다.

(뭐죠? 병아리 인가요??)

(이건 도무지 정체를 알수없는 그림...)

(초상권 침해를 방지하기 위해, 그래도 다 알아보겠죠??ㅋㅋ)

3. 레지스탕스 : 아발론 10인 ((아카이브,로드클리어,쿠쿠쿠,땅부자,낚시왕익동,테브,당근,소나기,삼계,오아시스)

모임에서 아발론이 자주 돌아가긴 하지만 10인 아발론은 처음이었습니다. 이번 게임의 포인트는 2번째 임무에서 악의세력 두명이서 서로 눈치만보다 둘다 성공카드를 투척! 결국 3번의 임무완료로 선의 세력의 승리로 게임이 끝났지만 어쌔신의 활약으로 멀린이 잡히면서 악의 역전승으로 끝이 났습니다. (다 이겼다고 생각했는데ㅜㅜ) 역시 블러핑 게임은 아발론이 최고입니다. 다음에는 새로운 특수인물도 넣어봐야겠네요.

(사실 제가 멀린이었습니다......ㅜㅜㅜㅜㅜ 어쌔신이 바로 눈앞에 있는줄도 모르고 깝쭉거렸네요.)

4. 카멜업 6인 (아카이브,테브,소나기,장유,삼계,쿠쿠쿠)

즐거운 낙타경주게임 카멜업입니다. 4번째게임부터는 두 테이블로 나눠서 진행했습니다. 저희쪽 테이블은 카멜업, 옆테이블은 콜트 익스프레스를 돌렸습니다. 이날은 정말 제가 안풀리는 날이네요. 제가 사는 낙타들은 왜 다들 갑자기 부실해지는거죠? 오죽하면 제가 배팅하는거 반대로만 사면 이긴다는 말이 나올정도였습니다. 첫판에는 낙타들이 너무 무난하게 달려서 그적저럭 이었는데, 두번째판은 치열한 순위변동으로 재미난 경주가 되어 즐겁게 플레이 했습니다.

5. 콜트익스프레스 5인 (오아시스,땅부자,로드클리어,낚시왕익동,당근)

옆테이블에서 진행된 달리는 기차위의 화려한 활극 콜트 익스프레스. 저는 이게임은 안해봐서 잘 모르겠어요. 재밌어보이던데 다음에 기회되면 플레이 해봐야겠습니다. 기차 컴포가 탐나네요.

6. 젝스님트 10인 (아카이브,로드클리어,쿠쿠쿠,땅부자,낚시왕익동,테브,당근,오아시스,장유,삼계)

오늘의 후기쓰기빵 젝스님트. 왁자지껄한 분위기로 진행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벌점 30점을 먹은 사람이 벌칙수행하기였는데, 저는 한게임만에 30점이 돌파될지 몰랐네요. 허무하게 끝나서 50점내기로 제가 바꾸어보았지만 이마저도 부질없는 짓이었습니다. 소머리들이 어찌나 절 좋아하던지...10인 젝스님트는 초운빨 파티겜일 뿐이죠..... ㅜㅜ

이게임 사진은 없어요......

7. 팬데믹 4인,3인 (아카이브,장유,삼계,당근)

전세계에 퍼진 치명적인 질병으로부터 인류를 구하라! 팬데믹 입니다. 후기쓰기빵 젝스님트후에 다시 세 테이블로 나눠서 저는 팬데믹을 플레이했습니다. 장유삼계님은 협력게임이 처음이었는데 역시 입문용으로 좋은 협력게임인듯 합니다. 다만, 저희가 너무 과한 자신감을 보인나머지 중간난이도로 시작했는데, 엄청난 속도로 퍼지는 질병앞에 아무런 힘도 써보지못하고 허무하게 인류멸망.......오기가 생겨서 바로 다시진행! 하려 했으나 삼계님은 일때문에 가고 3인플로 다시 진행! 우여곡절끝에 겨우겨우 다시 세상을 지킬수있었습니다. 플레이하신 누군가가 뿜이 오셨다는 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