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fade님이 제작하신 테포마 오거나이저 개봉기
지난 3월 5일에 신청한 unfade님의 테라포밍마스 오거나이저를 오늘 수령했습니다.
회사에 있다가 택배가 도착했다고 해서 가보니 등기로 보내주셨네요.
그냥 택배로 보내실 수도 있을텐데 등기로 보내주신 덕에 확실히 수령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
박스를 열어보니 뽁뽁이로 잘 싸서 보내주셨네요.
조립까지 다 해서 보내주신 덕에 바로 이사를 시작했습니다.
테포마 시리즈를 모두 꺼내왔습니다.
Prelude과 Turmoil의 한국어판만 더 구하면 되겠네요.
테라포밍 마스 박스를 열어봅니다.
아래와 같이 별도의 오거나이저를 쓰지 않고 다이소와 덱박스를 이용해서 정리를 해왔습니다.
덕분에 개척기지와 비너스 넥스트는 아직 본 박스에 넣지도 못한 상태로 있었는데요.
이제 오거나이저가 생겼으니 바로 이사를 시작해봅니다.
먼저 자원 큐브!
2개의 공간으로 구분 정리가 되어 4인 기준 플레이 할 때 한쪽에 하나씩 두고 플레이하면 될 것 같더군요.
이렇게 넣어두고 보니 빨리 플레이 해보고 싶어졌습니다.
하단에 보면 경사지게 판넬을 덧대어주셔서 큐브를 집기 쉽도록 해주신 섬세함에 감탄했습니다.
개인보드도 5개 잘 수령하였습니다.
지금까지는 종이로 된 개인보드로 했었는데, 빨리 돌려보고 싶네요.
원래 개인 보드와의 사이즈 비교 입니다.
수납을 위하여 사이즈는 줄이고 기능은 전부 다 담아내어 컴팩트해졌습니다.
다음은 카드 수납함입니다.
비너스 넥스트와 개척기지까지 전부 수납한 상태 입니다.
가장 왼쪽부터 순서대로
1: 기업카드 (슬리브 씌운 상태)
2,3: 기본판과 대기업시대 (슬리브 씌운 상태)
4: 비너스 넥스트 & 개척기지 까지 수납이 된 상태 입니다.
(이 친구들은 내일 슬리브를 씌울 예정 입니다. 수납되나 보려고 넣고 찍어봤네요)
카드 확장인 Prelude와 Turmoil도 추가로 수납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다음은 개인 큐브 입니다.
다이소 통에서 옮겨 담았습니다.
뚜껑을 덮어도 색상을 알 수 있도록 색상을 새겨주셔서 꺼내거나 정리할 때 편할 것 같네요 :)
타일도 깔끔하게 정리되었습니다.
플레이 할 때나 정리할 때에 타일을 넣고 꺼내기 쉽게 해주신 점 인상적이었습니다.
개척기지 오거 입니다.
전부 9개가 들어 있는데 3개만 찍어봤습니다.
아직 개척기지 돌려보질 못했는데 이렇게 놓고 보니 빨리 돌려 보고 싶어지네요.
개척기지 타일 정리함 입니다.
좌측은 뭘 넣는 곳일까 했는데, 비너스 넥스트의 업적과 기업상이 딱 들어가더라구요.
오거나이저 디자인 하시느라 정말 고생하셨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정리를 하고 본 박스에 넣어봤습니다.
기가막히게 딱 들어가네요.
마지막으로 함께 보내 주신 마커들 입니다.
비닐을 벗겨내니 깔끔했습니다.
빨리 돌려 보고 싶네요.
수납함들 중 뚜껑이 있는 친구들은 모서리를 적당히 다듬어 주셔서
뻑뻑하지만 잘 열면 깔끔하게 열리고 닫혀서 좋았습니다.
좋은 오거나이저 잘 쓰도록 하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