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피는 봄, 다시 방문한 부산 보드게이머즈 : 히트 후기

하쿠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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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4-16 오전 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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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쿠밥니다.

반년만에 보드게이머즈 모임에 다시 들어갔습니다.

들어가고 제일 먼저 한 일은 평일 히트 벙을 열었습니다 ㅎㅎㅎㅎㅎ

히트는 레이싱 게임이면서 손패관리 카드게임이구요

직선과 코너에서 적절히 속도를 조절해 결승선에 먼저 도착하면 이기는 게임입니다.

히트는 올해 초에 5인으로 해봤고, 사놓고 딱 한번 하기에는 너무 아까운 게임이기에

이번에는 사람을 꽉꽉모아서 6인으로 시동을 걸어보았습니다.

처음하시는 분이 세 분 계셔서 설명을 차근차근 드리고

기본 모드로 2라운드를 진행한다음

바아로 영국으로 날아갔습니다 ㅋㅋㅋ 저도 처음해보는 맵이었어요

( 사진 구도가 아름답네요 )

영국맵은 적당한 코너와 적당한 직선코너가 특징이에요 ㅋㅋ

그리고 사진에보시면 엔진룸에 열카드 가지고있는 사람이 거의 없어요 ㅋㅋㅋㅋㅋ

다 무리해서 달리고있다는 뜻입니다 ㅋㅋㅋㅋ 그런 게임이기도 하구요 ㅋㅋㅋ

(초록색) 믕탕님은 스트레스 카드를 스트레스 없이 그냥(?)

시원하게 털어버리는 모습이 너무 웃음 포인트였구요 ㅋㅋㅋ

계산미스로 연속 스핀아웃이 걸린 초록이의 모습 ㅇㅅㅇ

코너에 왔지만 기어를 2단으로 내리는건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습니다.

스무스하게 한계속도 6으로 코너를 돌아줍니다 ㅋㅋㅋ

저를 슬립스트림으로 살짝(?) 밟으시더니 탄력받아 단숨에 1등을 차지한 (검은색) 주사위님.

분명 스핀아웃을 한번 겪었는데.. 컨트롤 장인이신듯..

(파란색) 지프님도 처음이신데 여유있게 잘 달리셔서 2등을 하셨네요 ㅋㅋ

믕탕님이 일이 있으셔서 먼저 일어나시고

다섯명이서 다음 트랙인 프랑스로 갔습니다 ㅋㅋㅋ

맵이 좀 더 넓은것 같아서 전보다 수월해보이나 했는데

여기도 코너의 압박이.. 오우 장난없습니다..

정체구간 ㅋㅋㅋㅋㅋ

와 코너 2개 남은 타이밍에서는

진짜 한라운드 한라운드 숨죽이면서 플레이한것 같아요.

열관리가 진짜 중요했고 마지막에

엔진 룸에 열 4개를 남겨놓은채 코너돌때 3개, 다음 턴 부스터에 1개 이렇게 딱 딱 딱

첫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하게 되었습니다 ㅜㅜㅜㅜㅜ 감겨구ㅜㅜㅜㅜㅜ

이거보세요오오오오오오오↗!!

프랑스에서 트로피도 들어보고 ㅜㅜㅜㅜㅜ 아름다운 밤입니다 ㅜㅜㅜㅜ

1등했을 때 제가 고른 업글 카드인데요

주사위님이랑 포포님이 무슨 초전도체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극저온 쿨링 메타 ㅋㅋㅋㅋ (히트 카드 없는)차가운 핸드로 승리까지 ㅋㅋㅋㅋ 요 조합 추천드립니다!!

진짜 3시간동안 너무 웃기고 치열했고 재미있었습니다 ㅋㅋ

같이 한 멤버들이 다음 벙 : 챔피언십 모드도 벌써 기대하고있다고 하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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