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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다이나믹 보드게임 24.04.15 (푸에르토리코, 1862, 언덕위집의배신, 클랭크레거시, 제국의최후, 쿠, 누가치즈를훔쳤을까, 포트로얄, 젝스님트, 탐정들추리글럽)

1,152 조회

2024.04.16 06:35

모임 가입 안내 :

http://boardlife.co.kr/bbs_detail.php?category=%BC%AD%BF%EF&tb=community_meet&pg=&bbs_num=6971&delivery=&game_id=

4/15 월요일 18명이 모임에 참석하셨습니다.

낮에는 푸에르토 리코와 1862 를 하셨네요.

푸에르토 리코 :

1862 :

저녁에는 입문/파티게임 테이블과 초급 전략 테이블, 클랭크 레거시가 있었습니다.

클랭크 레거시 :

제국의 몰락 :

쿠 :

젝스님트 :

눅가 치즈를 훔쳤을까?

탐정들 : 추리클럽

포트로얄 :

저는 언덕위 집의 배신자 5인플을 즐겼습니다. 캐릭터 디자인은 맘에 안들지만 정말 재미있는 게임입니다. 좀 예쁘게좀 만들지...

노래님의 룰설명 시간. 벨라님이 바로 먼저 가셨는데 아쉽습니다. 사실 배신자가 나오기 전까진 룰설명할 것도 별로 없는 아주 간단한 게임입니다. 그냥 방에 멈춰서 카드뽑고 하라는대로 하면 됩니다.

할아버지를 고르신 한솔님은 첫턴부터 2층에서 굴러떨어지시더니 쓰레기방으로 추락하십니다. 삼송이님의 모습이 한솔님께 보입니다. 하지만 피해는 받지 않으셨네요. 더 분발하셔야겠어요.

2층에 올라갔다가 관리인한테 한대 맞을뻔한 뽀로리님, 무사히 공격을 막아내셨습니다. 이후 반지에 창에 능력치 업에 무적의 캐릭터가 되어가십니다.

한편 쓰레기장에 떨어지셨던 한솔님의 할아버지 캐릭터가 들어간 방은... 납골당이었습니다. 자신의 죽음이 빠르게 다가옴을 느끼고 죽을 자리를 보러 가신 걸까요? 주사위는 아직 멀었지만 타일 뽑는것 하나만큼은 삼송이님과 상대해보실만 하군요.

징조가 초반에 굉장히 많이 나온것 치고는 타일이 많이 펼쳐졌습니다. 이번판의 배신자는 욱준님이 하기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목표는 보일러실을 과열시켜 불을 낸후 욱준님의 캐릭터를 불에 태워 죽이는 것입니다. 그 외의 방법으로는 죽일수가 없다는 것 같습니다. 욱준님은 배신자 첫 행동으로 절 공격하러 오십니다. 어린 아이 둘끼리의 싸움이라니.. 상상하니 참 섬뜩하군요.

저는 다행히 싸움에서 이겼지만 배신자인 욱준님은 물리 공격 타격은 받지 않으십니다. 저는 얼릉 난방실을 찾으러 지하실로 향합니다.

할아버지역의 한솔님은 안좋은 사건을 당해서 한칸씩 밖에 움질이지를 못하십니다. 다리를 절둑거리며 간신히 엘리베이터까지 오셔서 여기서 또 무려 주사위가 0 이 나와서 체력 피해 1을 받으셨지만, 지하실까지는 오십니다.

우리 모두 지하실로 향하자, 욱준님도 우리가 무슨 계략을 꾸미든 그것을 막기 위해 지하실로 저희를 추적하며 계속해서 공격을 가하십니다. 결국 난방실이 발견되고 난방실안에서 노래님, 뽀로리님이 지식체크를 해서 불을 붙이려는데 욱준님이 난방실까지 들어오십니다. 뽀로리님을 무지막지한 힘으로 공격하여 뽀로리님이 죽을뻔 했지만, 간신히 목숨을 부지하고 마지막 힘을 내 결국 난방실을 과열시키는데에 성공하십니다. 그리고 함께있던 노래님, 배신자인 욱준님과 함께 불길에 휩싸여 사망하셨습니다. 승리조건이 살아남는 것과 무관하게 배신자를 불에 태워 죽이는 것이었으므로 플레이어들의 승리가 되었네요.

생존자는 저와 한솔님.

오늘도 꿈잼이었던 언덕집 위의 배신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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