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나온 더 시티 해보신분 있으신가요?
안녕하세요.
이번에 더 시티가 발매되었는데 보약게임이여서 그런가? 생각보다 정보가 많이 없는 느낌이네요.
푸에르토리코 카드게임(산후앙)은 나름 재미있게 했었는데 초보자들과 하기엔 게임의 깊이에 비해 역할군 설명 부분에서 조금 늘어지는 부분이 있었고
더 시티는 그런 부분은 없이 카드만 내려놓으면 되는거 같은데 카드간의 연계를 보면서 엔진빌딩을 하는 재미가 얼마나 있는지 궁금하네요.
카드들이 돈과 점수를 기본으로 제공하는거 같은데 어떻게보면 서버비아가 생각나는 구성인데 얼마나 다양한 카드가 있는지 궁금하기도 하구요..
산후앙을 플레이할때도 자원시설보다는 특수 능력을 가진 보라색 건물 위주의 플레이를 즐겨하였기때문에 비슷한 재미를 준다면 충분히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산후앙 같은 경우 카드 종류가 다양하지 않아서 몇판만하면 모든 카드를 금방 다 써보게 되고, 다양한 카드를 통한 상황에 맞는 나만의 빌드가 중요한게 아니라 플레이어간 인터랙션이 중요한 게임이었는데 더 시티의 경우 인터랙션은 없는 게임인거 같아서 리플레이성이 어떨지 궁금합니다.
또한 확장을 보니 가격은 참 마음에 들지만 새로운 개념이나 시스템이 추가 되는게 아니고 단순 양적인 확장으로 보이는데 맞을까요?
단순히 양적 확장이라고해도 버림받은 지식처럼 필수확장으로 취급되는 경우도 있는데 체감이 어느정도 인지 궁금합니다.
글이 길어졌네요.. 질문을 요악하자면
1. 단순히 카드를 내려놓는것이 전부 같아 보이는데 엔진 빌딩의 재미가 충분한가?
2. 게임 자체의 볼륨과 리플레이성은 어떤지? 한두판만 하면 특수 카드들을 다 알게되고 양상 자체가 뻔해지지는 않는가?
3. 확장이 게임을 좀 더 풍부하게 만들어주는지?
게임의 정보 자체가 부족해보여서 꼭 질문한 부분이 아니더라도 다양한 코멘트나 의견이 있으시다면 환영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