딩가딩가 보투단 부천 번개 이야기

몽크르

1,530

2015-3-2 오후 12:36

BEST

딩가딩가 보드게임 투어단 부천번개 네번째 이야기 입니다.

참여인원은 노담님,률님,몽크르 입니다.

일요일 저녁에 노담님과 제 친구 률, 그리고 까봉에 자주 오시는 노담님 지인분(닉네임을 몰라서..죄송합니다.) 그리고 저 이렇게 네명이서 임페리얼을

플레이 했습니다.

초기 세팅 사진인데 처음에는 안티크를 생각하고 무슨게임인가 하고 플레이를 시작했습니다. (작가도 같아서 비슷할꺼라 상상했지요...)

검은손이 되어서 나라를 운영해 가고 투자를 얼마나 함에 따라 국가의 운영권이 옴겨가는 그런 게임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쉽게 생각하고 플레이 했는데 이게임...하면 할수록 생각할게 많아지고 내가 키우고 있던 나라가 상대방이 운영권을 가져가서 칼로 사용되어지고

하는 여러가지 상황들 속에서 게임이 내 생각처럼 돌아가는게 하나도 없는 그런 게임이었습니다.

플레이중 했던 말로는 적당히 괜찮은 나라들에 쩜발라(투자를 해)놔야 한다고 이야기 하면서 플레이 했습니다.

게임 끝날을때 사진인데 전 분명 초반에 헝가리에 엄청 투자했지만 헝가리는 망해버린 나라로......ㅠㅠ 헝가리 투자할 돈으로 이탈리아좀 투자했으면

꼴찌를 안했을텐데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좋은 게임이구나 하는 생각은 들정도로 많은 생각과 재밌는 게임이었습니다.

다음번에 다시 한다면 똑같이 해깔려 하며 플레이 하겠지만요ㅎ

다음은 간단하게 티츄를 플레이 했습니다.

처음 티츄를 플레이 하는 률님이 가끔 카드도 이상하게 내고 스몰티츄를 부른 같은 편보다 먼저 나가는 모습도 보여줬지만 다음번에는 조금더 잘할 수 있을꺼라

생각합니다. (이렇게 저는 제 친구를 보덕보덕의 세계로 빠트리고 있죠...ㅎㅎ)

12시면 까봉이 문을 닫을 시간이라 조금 일찍 정리하고 나와서 다른게임을 또 돌릴까 고민했으나 시간도 늦었고 먼길도 가야 하는 사람도 있어서 모임을 끝내고

아쉬워하며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다음주부턴 회장님이 기나긴 여행을 마치고 돌아와서 도농에서 다시 모여 플레이 하려고 합니다. 기나긴? 방황생활을 마치고 원래 장소로 돌아가는 설램이란..

장소의 소중함과 사람의 소중함을 배웠던 한달이었습니다.

다음주에도 더 좋은 게임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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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크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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