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한게임 초간단후기
점수는 10점만점입니다.
듄 업라이징 (8점)
완벽한 듄 임페리움 상위호환
테라미스티카 > 혁신의시대 느낌이다
일꾼칸 변경, 카드변경, 스파이 시스템 추가, 전투시스템 강화 등등 여러가지 변주를줘서 게임을 더욱 다채롭게 만들어놨다.
듄 풀확이랑 비교했을때는 조금 심심한면(?)이 있기도해서
듄 업라이징+불멸+익스 조합은 어떨지 기대가된다.
웰컴투더문 (8점)
여지껏했던 롤앤라이트 장르중에 탑인거같다.
혜자스러운 구성에 모든 시나리오가 개성넘치고 재미있다.
종이도 아니고 코팅된 개인판이 들어있어서 이 점도 매우 마음에 들었다.
영리한여우 시리즈와 더불어서 꼭 추천하는 롤앤라게임.
커피 트레이더스 (7.5점)
각 액션페이즈마다 구성이 색다르고 모든 페이즈가 중요하게 짜여져있어서 되게 신선했다.
뭔가 기승전결이 잘 짜여져있는듯한 느낌
5인플로해서 매우 빡빡했고 고통스러우며 엄청난 눈치싸움을 요구하는 찐전략게임.
비주얼적인면도 아주 좋았고 인터랙션도 강해서 내 스타일이였으나 수많은 잔룰과 엄청난 자리차지..셋팅은 조금 힘들었다.
월드 원더스 (7.5점)
최근에 타일놓기 게임에서 미지의행성이 최고였는데
그 뒤를 이을 강자가 등장한듯하다.
이쁘고 쉬운데 잘하긴어렵고 시스템은 신박하고
재미까지 두루두루 갖춘 잘만든 타일놓기게임.
텐메이크 (7점)
마작과 유사한 구성의 게임인데 간단하면서도 매력있는 카드게임이다.
참새작이랑도 매우 비슷한데 개인적으로 참새작보다 훨씬 나은거같다.
요번에 나온 mts카드게임들이 다 재미있는거같다.
오미우바우 텐메이크 둘다 추천.
원더랜드워 (8점)
오역이슈+여러가지 문제들로 논쟁거리지만
게임은 죄가 없는거같다.
전략(50) +파티(30) +테마(20) 느낌에 웨이트3게임이라
어찌보면 되게 애매한포지션인데, 막상 해보니 생각보다 더 마음에 들었다.
티타임파트의 눈치싸움도 계속 고민하게 만들고
전투파트의 토큰뽑는것도 돌팔이약장수의 인터랙션있는 상위호환느낌으로 긴장감 넘친다.
인터랙션 많은 게임 좋아하시면 강추.
우드크래프트 (7.5점)
주사위를 나무처럼 키우고 잘라서 눈금을 나누고
그 주사위들로 계약서를 달성하는 게임
액션의 가치가 바뀌는 메커니즘도 신기했고
위에 말한것처럼 주사위눈금을 조절하는 요소도 너무 마음에 들었다.
최근에 한 수치작가 게임중에 가장 재미있게 한듯.
점박이 (7.5점)
게임 너무 귀엽고 완전 재미있다.
주사위로 하는 비슷한 파티게임(미니빌, 마운틴고트, 캔트스탑, 갱 오브 다이스)는 개인적으로 그닥 안좋아했는데
댕댕이들이 나와서 그런지 몰라도 점박이는 마음에 쏙 들었다.
역시 디자인과 테마의 힘이 크구나 다시 한번 느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