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다이나믹 보드게임 24.03.20 모임 후기 (디스틸드, 아르낙, 노땡스, 젝스님트, 스파이시)
모임 가입 안내 :
3/20 모임에는 소소하게 8명이 참석해 주셨습니다.
원래 중상급 전략게임을 진행하려 했으나 모임시간이 좀 늦어져서 초급 전략으로 바뀌었네요.
저는 삼송이님, 비비츄님, 그리고 회식이 일찍 끝났다고 급참석 하신 아키님과 디스틸드를 해 보았습니다. 개봉 노플 디스틸드를 드디어 돌려보네요.
처음에 돈을 어떻게 벌어야 할지 참 막막해서 브랜드 보너스로 증류소 업그레이드를 선택해서 판매시 +2원을 가져와 보았습니다.
2라운드까지 진행할때만해도 과연 50점을 넘을 수 있는건지 의아합니다. 아키님은 초반에 빠르게 시그니쳐 브랜드를 만드시네요.
이후로 다들 시그니처 브랜드를 만들어보고자 테크를 타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시그니처 브랜드를 만드니 숙성이 필요해서 판매는 못하고 돈이 없어서 시음회 하느라 -4점씩 다들 감점.. 비비츄님 홀로 점수를 달려나가십니다. 게임 되게 못하신다고 하시더니 거짓말이었습니다.
중후반 무렵에는 제가 시그니처 브랜드 기본 20점짜리를 판매하며 승점이 선두로 나아갔으나, 마지막 라운드에 아키님이 그동안 숙성시키셨던 술들을 판매하시고 미션 점수도 높게 받으시며 역전승을 하셨습니다.
그럭저럭 재미있는 게임이네요. 증류수 제조 테마를 잘 살린 게임이었습니다.
한편 철식님은 아르낙을 돌리셨습니다. 벨라님이 듄을 하자고 하실 줄 알았는데, 안해봐서 한번 해보고 싶다시며 아르낙을 픽하셨습니다. 제 기억에 아르낙이 후반부로 갈수록 프리액션이 계속 늘어나서 예상보다 훨씬 오래 걸렸었는데, 오늘 탐험대장 확장을 끼고 하셨음에도 굉장히 빨리 끝나셨습니다. 너무 게임이 빨리 끝나시는 바람에 아르낙 이후 젝스님트, 노땡스, 스파이시 등 추가로 간단한 게임을 즐기고 가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