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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토요 정기(?)모임 곰곰 후기(2024.03.16.)

637 조회

2024.03.17 01:10

안녕하세요/

의정부 토요 정기(?)모임 곰곰의 곽군입니다//

2024년 8번째 모임 후기 입니다//

1. 그레이트 웨스턴 트레일:뉴질랜드 (4/5)

오늘은 참 열심히 찍어봤습니다 !!ㅋ

저번달에도 했었던 그레이트 웨스턴 트레일:뉴질랜드 입니다//

세팅하기 위해 하나하나 꺼낼때부터 세팅할게 너무 많아 참 압박이 됩니다//

텀을 두고 두번째 게임을 해보니 확실히 왜 뉴웨트와 그웨트는 완전히 다른 게임이다! 라고 이야기하는 분들이 계신지 느껴지더라구요/

뭔가 정확하게 이야기하게는 아직 플레이 타임이 부족하지만 계속 게임을 하면서 느꼈던 점은

돈이 부족하다/ 라는 점입니다/

그웨트는 게임의 중반을 넘어서면 그래도 돈에 여유가 생겨서 뭔가 폭발적인 무엇인가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는데/

뉴웨트는 계속해서 돈이 부족하고/ '돈이 부족하다 = 게임의 템포가 변화하기 어렵다'가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항해사와 양털깍이가 / 목수나 양치기에 비해서 포텐셜도 높도 활용도도 높아서/

계속해서 연구가 진행되어 새로운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면 항해사와 양털깍이를 얼마나 잘 선점하느냐가 게임을 얼마나 잘 풀어가는가가 될것 같습니다//

길게 단점을 이야기한 것 같지만/ 막상 게임을 할때는 정말 재밌고/ 몰입도도 높습니다//

그웨트보다 자유도가 좀더 높고/ 다양한 요소들이 있어 너무 빡빡한 게임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뉴웨트가 그웨트보다 더 좋은 선택일 것 같습니다 !!

2. 더 울부즈 (3/5)

두번째 게임은 오랫만에 생각난 영향력 게임 '더 울브즈' 입니다//

늑대의 습성을 게임으로 잘 구현한 영향력 게임으로 게임도 즐겁지만/ 룰설명도 즐거운 게임입니다//

늑대무리의 지도자가 되어

늑대들을 이리저리 이동시키고/ 굴을 파고/ 때때로 다른 무리의 늑대들을 포섭하여 지역을 점령하는

정말로 늑대가 된 듯한 느낌이 드는 게임입니다//

다만...

4인플에서 오는 다운타임이 어마어마 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나를 제외한 사람들이 어떤 액션을 하느냐에 따라서 게임의 분위기나 상황이 계속 해서 변화하고/

이러한 상화을 예측하고 거기에 따른 나의 액션을 고민하는 과정이 즐거운게 영향력 게임의 재미인데/

1회 액션추가 타일을 이용하기 시작하면서는 내 차례는 늦게오고/

그렇게 뉘엿뉘엿 찾아온 내 순서에는/ 오히려 나도 이걸 우쩐다... 하면서 장고하게 되더군요;;;

테플을 3인으로 했었는데

왜 베스트 3인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간간히 생각날때 꺼내면 재밌는 영향력 게임입니다/

(도미넌트 스피시즈 보다는 들 아프니까요 ㅋㅋㅋ)

* 오늘은?

처음 1~2회플에서 느끼는 감정이 변하지 않고 그 후로 쭉~ 가는 게임이 있는가 하면/

처음과 나중의 인식이 달라져서/ 소장해야지! 했던 게임을 팔기도/

에이~ 하고 팔아버렸던 게임을 힘들게 웃돈주고 구하는 일이 발생하곤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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