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다이나믹 보드게임 24.03.15 정기모임 후기 (원더랜드워, 에버델, 레즈아르카나, 그라울, 피드더크라켄, 토르투가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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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6 20:51

모임 가입 안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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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 일 금요일 정기모임에는 21명이 참석해 주셨습니다. 정모 참석인원이 계속 늘고 있어서 의자 4개를 추가로 구비했네요.

오전 11시부터 에버델 3인이 모이셨습니다.

오후 2시부터는 원더랜드 워 테스트 플 파티 4인이 합류하셨네요. 다들 직장인으로 알고 있는데 어떻게 낮부터 이렇게들 모이시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개인사에 대한 질문을 안하다보니... ㅋ

저는 오후 5시쯤 와서 낮모임 하시던 분들과 간단하게 하이소사이어티, 차가운 그녀가 눈을 뜨기 전에, 러브레터를 했습니다.

하이소사이어티는 카운팅의 달인 삼송이님이 마지막에 남은 두개의 제 카드를 37원이라고 정확하게 공표하시는 바람에... 꼴지로 탈락을 해버렸네요. 욱준님이 제가 37원이 남은걸 아시고 1/2 카드를 가져가시며 점수가 반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승리하셨습니다.

그 다음 차가운 그녀가 눈을 뜨기 전. 아이스크림님과 동동님이 수제 설명을 들으시면서 역시나 빵 터지셨습니다. 제가 처음에 범인을 뽑았는데, 신문부가 나올때마다 욱준님이 감염자에 우주인에 자꾸 빌런 카드를 넘겨주시네요. 마지막에 범인을 남길까 우주인을 남길까 고민하다가 결국 우주인을 남겼는데 다행히 감금이 되서 승리했네요.

그리고 저녁 7시부터 시작된 정기 모임 본모임. 사람들이 바글바글해지기 시작합니다. 8인 테이블 두개로 나누어 16명은 파티 게임을 즐기셨습니다. 그리고 원더랜드 워를 4인이서 한번 더 하시고, 한분은 낮모임만 마치고 귀가하셨네요.

저희 테이블에서는 먼저 그라울을 해보았습니다. 어푸어푸님이 첫판 시작하자마자 죽어서 많이 억울해 하셨습니다. 첫판은 뽀로리님이 인간으로 나홀로 살아남아 승리를 하셨네요. 그 외 나머지 사람들은 전부다 늑대가 되버어리셨습니다. 두번째 판은 아예 전원 늑대가 되어 늑대들의 승. 그런데 한가지 에러플이 있었네요. 9인 이상 카드를 빼고 하질 않았습니다. ㅋㅋㅋ 어쩐지 늑대가 너무 쉽게 되더라니... 다음번엔 확장도 껴서 해 보아야겠네요.

다음으로 피드더 크라켄을 했습니다. 모래님이 먼저 가시고 7인플로 진행했네요. 저는 해적이 뽑혔고 해적 동료는 표비님이었습니다. 어푸어푸님이 초반 광신도 우두머리임이 너무 빨리 탄로가 나버렸습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게임 끝날때까지 광신도 개종이 한번도 이루어지지 않아서 무척이나 슬픈 광신도 우두머리였습니다. 마지막에 해적팀이 총을 하나도 안쓰고 고히 남겨놨다가 짜고 치는 고스톱을 하면서 연속 2라운드 서로 항해사를 넘겨주며 승리했습니다.

다른 파티게임 테이블에서는 토르투가를 하셨습니다. 8인이어서 네덜란드가 두명이었습니다. 폭풍우를 만나 금괴가 전부다 원상복귀되면서 프랑스의 3:1 승리가 되었다고 합니다. 네덜란드의 승리는 언제쯤 볼 수 있을까요. 플레이가 재미있는건 네덜란드인데 참 승리는 쉽지가 않네요.

한편 낮에 원더랜드 워 테플을 돌렸던 준용님은 저녁에는 다른 멤버들과 원더랜드 워를 한번 더 진행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