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듄 임페리움 + 익스] 극적이었던 전투, 사진 간단 후기
아들이랑, 오토마 1개 추가해서, 듄+익스 3인플 하던 중 사진입니다.
아들은 녹색, 오토마는 노란색, 저는 빨간색.
저 교전 카드 보이시나요? 1등하면 최대 승점 3점!
아들(녹색)은 솔라리 6은 가지고 있었지만, 스파이스 4는 없었는데, 저 한 라운드에 스파이스 4개를 기어코 모으더군요.
사진 왼쪽 아래에, 제국 분지 칸에 모여 있는 저 에이전트 2명.
스파이스를 보너스로 주는 '제국 분지'를 마침 아들이 점령하고 있었고, 그 제국 분지 점령으로 자릿세 스파이스를 한 라운드에 2번이나 받아냈어요.
오토마가 먼저 제국 분지를 차지하면서 자릿세를 냈는데,
다른 에이전트가 차지한 자리에도 갈 수 있는 기술 타일이 마침 아들한테 있어서, 아들도 제국 분지로 ㄱㄱ하면서 또 스파이스 획득하여 4개 모으기 완료.
그리고 아들은 부대를 꾸역꾸역 늘리더니,,
주둔지에 있는 부대를 원하는 만큼 교전 지역으로 보낼 수 있는 책략 카드가 또 아들한테 있었네요. 헐.
그 책략으로 모든 부대를 몽땅 교전 지역으로 밀어 넣어,
아들(녹색)은 전투력 26, 오토마(노란색)는 25, 저(빨간색)는 9.
1점 차로 아들이 극적인 승리를 하고!!
솔라리, 스파이스를 다 지불하여, 한 번에 승점 3점을 획득!
꾸역꾸역 모아왔던 다양한 능력들을 모아서 한 방에 제대로 콤보에 콤보를 터뜨려서,
엄청나게 전투로 몰빵하는 오토마를, 1점차로 누르고 극적인 승리를 거머쥐는 아들!!
짜릿한 승리를 기념 안 할 수 없어 사진으로 남겼습니다.
이렇게 벌어진 승점 3점 차이를 저는 끝내 극복하지 못하고 결국 3점 차이로 제가 졌습니다.ㅠㅠ
최고로 재밌는 게임이었다는 아들에게 축하축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