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키가하라 타격점수 룰에 관한 몇가지 규칙

Alex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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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15 오후 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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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KIGAHARA 이동과 공격 규칙 정리 V1.1

= 1. 이동 규칙 =

ixusers@gmail.com Alex Moon, 시민케인

먼저 블록 개수에 의한 패널티를 계산 한 후

지휘 => 대로 => 강행군의 순서로 + 시켜 나가면 계산하기 편리하다

1. 블록 갯수에 따른 패널티 : < 한 칸이라도 같이 이동했다면 같은 그룹=패널티 >

기본 이동력은 1이다.

- 스택이 한꺼번에 출발했다면 비록 중간에 나눠지더라도 블록 갯수에 따른 패널티를 그대로 받는다. 선후에 상관없이 한칸이라도 같은 길을 이동한다면 한꺼번에 출발했다고 본다.

- 예를 들어 8개 ( -1 패널티 )가 한꺼번에 출발하여 1구획 이동 후에 4개씩으로 나눠진 상황인 경우 , 나눠진 후에는 4개의 블록이라 패널티가 없지만, 처음 출발 시 -1을 안고 시작하였기에 그 후에 스택이 쪼개지더라도 이 패널티는 변화가 없다.

- 스택이 한꺼번에 출발한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다른 방향으로 출발했다면 블록 개수에 따른 패널티를 받지 않는다. 즉, 한 마을에 있던 8개의 블록이 4개씩 나뉘어져 반대 방향의 길로 이동했다면 그 블록들은 패널티를 하나도 받지 않는다.

- 블록 개수에 따른 패널티부터 먼저 상정하고 나서, 기본 1, 지휘 1, 강행군 1, 대로 1 씩을 더해 나가는 식으로 계산을 하는 것이 오히려 편할 수 있다.

2. 지휘 보너스 : < 장군은 아군 성 취급 >

- 처음 출발할 때 한번 결정되면 그 이후로 변하지 않는다.

- 출발한 곳이 아군 성이거나, 수부이거나 혹은 블록 중에 장군 (깃발에 별 모양 블록)이 섞여 있으면 지휘 보너스를 받는다. (중복해서 받지 않고 세 가지 요건을 다 충족해도 이동력은 여전히 +1 이다)

- 장군은 “아군 성” 혹은 “수부”와 같이 취급한다. 즉, 출발하는 곳에 장군이 있기만 하면 거기서 출발을 하는 모든 스택들은 지휘 보너스를 받는다. 심지어 장군이 이동 블록들과 같이 출발하지 않아도 된다. 단지 출발하는 곳에 있기만 하면 된다. 성이나 수부가 스택과 함께 이동하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또한 상대방에게 장군이 있다고 선언만 하고 보여줄 필요는 없다.

- 그 이동 페이즈에 장수가 먼저 이동해 떠나버린 자리일 지라도 후에 출발하는 스택도 지휘 보너스를 받는다. 같은 이동 페이즈에 장군 포함 블록이 나중에 출발했다고 계산하면 간단히 해결되기 때문이다.

3. 대로 보너스 : < 스택마다 도착지 기준 >

- 대로 보너스를 받느냐의 문제는 스택마다 최종 도착하는 곳이 어디인가를 기준으로 삼는다.

- 스택이 중간에 나눠진다면 대로로 쭉 간 스택은 대로 보너스 +1을 받고, 소로로 중간에 빠진 스택은 대로 보너스 +1을 받지 못한다.

4. 강행군 보너스 : < 목적지마다 강행군 카드 한장씩! >

- 강행군 보너스는 별로 헷갈리는 점이 없다. 그냥 같이 시작하고, 같이 이동하고, 같이 끝나는 한 그룹의 스택에 대해서만 강행군 보너스가 적용된다. 만약 두 그룹의 스택에 대해서 강행군을 시키고 싶다면 2장의 카드를 써야 한다.

5. 이동 옵션, “2개의 스택 이동 + 1번의 증원”에서, “스택”의 정의가 어떻게 되는가?

- 한 개 마을 (성 포함) 에 있는 블록들은 1개의 스택으로 취급하면 된다. 즉, 1개의 카드를 버린 후에 3개의 스택을 이동할 수 있는 옵션을 골랐다면 그 스택들이 몇 개로 쪼개건 어쩌건 간에 3개의 마을에서 “출발”하기만 하면 된다. 2개의 스택 이동이라면? 2개의 마을에서 출발.

한마디로 “2개의 마을 이동+ 1번의 증원” 이라고 해석하면 된다.

4. 성과 마을의 거리는 0 이다. - 마을와 성 간에 이동은 이동력을 소모하지 않는다.

5. 아군이 적군의 성을 포위중인 경우 (적군이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지나칠 수도 있다.

6. 공격 페이즈에서 포위 중인 성을 공격하지 않아도 된다.- 공성 중인 쪽은 애초에 공격권이 없다.

7 동일구획 반복이동 금지 <다른 마을의 스택에 적용됨>

어떤 마을에서 출발한 아군 스택이 이미 지나간 길을 다른 마을의 아군 스택이 다시 지나갈 수 없다.

= 2. 공격 규칙 =

0. 이동해 간 사람, 즉, 공격자가 먼저 공격 한다. 즉, 블록을 활성화 하여 타격점 세기를 시작한다.

1. 일단 깃발 모양의 장수를 놓으면서 타격점을 센다.

장수는 여러 개 놓을 수는 있긴 하지만, 처음 시작하는 사람은 1개만 놓을 수 있다. 1점을 달성했으므로 상대보다 점수가 높다. 고로 상대에게 이니셔티브를 넘겨줘야 한다. 카드 없이 놓는 깃발 장수는 배신시킬 수 없다.

- 깃발 모양 세겨진 장수부터 (카드없이) 놓고 시작한다는 것을 잊지 말도록

2. 서로 한 개씩 블록을 공개하면서 점수를 세 나가는 것이 원칙이지만, 블록을 놓아도 여전히 상대방보다 점수가 낮을 경우 추가로 블록을 놓을 수 있다. 이것이 공격의 이니셔티브 즉 주도권이 나에게 있다고 표현한다.

3. 동점일 때 방어자가 승리하므로, 불리한 사람에게 이니셔티브가 있다는 규칙 때문에 동점이면 공격자가 먼저 공격할 이니셔티브가 있다. 이니셔티브와 주도권은 같은 말인데, 카드를 내어 블록을 활성화 하여 타격점을 올릴 우선권이 있다는 뜻이다. 점수가 낮은 사람에게 항상 이니셔티브가 있다.

4. 문양 하나는 타격점 1점을 나타낸다. (말, 총 모양은 제외)

- 문양 2개가 세겨진 블록은 타격점 2점. 문양 3개는 당연히 타격점 3점.

5. 블록이 더해질 때 그 블록과 같은 문양의 블록이 이미 있을 경우 같은 문양의 블록마다 1점씩을 센다.

- 새로 더해지는 블록의 문양 개수를 센다.=A 그리고 이미 있는 블록들 중에 같은 문양의 블록 개수를 센다.=B. A+B가 새로 더해지는 타격점이 되며 지도의 타격점 판에 더해 표시할 것.

6. 내 카드에 칼 표시가 있고, 블록에 총이나 기마병 표시가 있으면 특수 공격을 할 수 있다.

- 총이나 기마병 표시가 있는 블록은 문양이 모두 하나 뿐이다. 일단 문양 표시가 하나이므로 1점. 그리고 총이나 기마병 표시 하나에 2점이라고 계산한다. 즉, 칼 카드로 총이나 말 블록을 놓는 순간 이미 3점이다.

- 놓으면서 일단 이미 놓여진 블록 중에 같은 문양이 있는 만큼 점수를 센다 = A

- 그 후 이미 놓여진 블록 중 같은 병종 ( 같은 기마병 혹은 같은 총 표시가 있는 블록을 찾는다. 같은 가문이 아니라도 상관 없다 ) 이 있는 블록마다 2점씩 계산한다. 같은 총이나 기마병 표시마다 2점이라고 생각하면 쉽다. =B

- 즉, 특수 공격은 3 + A + B = 최종점수가 된다. 그래서 말, 총 블록을 많이 가지고 다니면서 칼 카드를 모아 공격을 하면 점수가 아주 크게 난다.

- 내 카드에 칼 표시가 없으면 특수 공격 보너스 자체가 없다. 그때는 총이나 기마병 표시를 무시하고 그냥 문양 만으로 점수를 계산하고 이미 있는 블록도 같은 문양의 블록 개수만 센다.

7. 더블카드

- 더블카드는 두 개의 블록을 놓을 수 있다.

- 특수 공격은 안된다. 칼 표시가 없기 때문이다. 총, 말 블록이라도 더블카드로 내야 한다면 그냥 총, 말은 무시.

- 블록이 하나밖에 없다면 더블카드로도 한 개의 블록밖에 내지 못한다

- 더블카드로 블록 두 개를 깔 때도 하나씩 까는 것처럼 점수를 계산한다.

8. 칼 카드로 총, 말이 없는 일반 블록을 활성화 할 때는 카드의 칼을 무시

9. 공성전

- 공성전에는 배신카드 불가능, 특수 공격 불가능.

- 공성전에서 농성측은 성에 있다고 상정되고, 공격 측은 마을에 있어 포위하고 있다고 상정됨.

- 농성할 수 있는 블록은 2개까지. 3개가 있는 경우 무조건 야전으로 처리 됨.

- 자신의 이동 페이즈 때 농성중인 자기 블록을 이동 시킬 수 없음. 포위되어 있기 때문임.

- 자신의 이동 페이즈 때 농성중인 성의 마을로 자신의 블록을 들이 밀어 자신의 블록이 성과 마을를 합쳐서 2개를 초과하면 그때는 무조건 야전으로 바뀌고 바로 공성전이 아닌 일반전투(야전)가 시작됨.

다른 전투에서는 2블록당 1장의 카드를 추가로 받게 되지만 ( ex: 3블록을 잃었으면 1개의 카드만 추가된다 ), 공성전에서는 잃은 블록 1개당 카드를 1장씩 추가로 받게 된다.

10. 배신카드

1) 이이 나오마사(=적비대, 유일한 문양 네 개) 블록은 아무 카드로나 활성화 되므로 배신 카드를 냈을 때 역시 아무 카드나 내면 된다. 보여줄 어떤 카드도 없으면 배신 시키는 데 성공.

2) 배신카드로 상대방의 블록을 뺏어 오는 것에 성공 했을 경우 (상대가 같은 문양 카드를 한번 더 보여주면 실패), 그 블록에 세겨진 문양만 계산해서 나의 타격점수로 더한다. 즉, 상대에게는 특수 공격 타격 점수와 같은 문양 점수 등 각종 점수가 더해져 7점짜리 타격이 될뻔 했을지라도, 거기에 문양 1개만 있으면 그냥 나에게는 1점짜리 블록으로 작용한다.

3) 더블 카드를 배신 시키게 되어 A라는 블록과 AA라는 블록이 나에게 넘어올 경우, A를 놓고 1점. AA를 놓고 2점. 그리고 AA를 놓으면서 A라는 동일 문양이 있으므로 추가 1점. 총 4점을 얻을 수 있다. 즉, 같은 문양 보너스는 나에게 배신되어 왔을 때도 여전히 작용한다.

4) [A 칼] 블록을 한번 배신 시켜서 내 진영에 가담시켰을 때 내가 [B 칼] 블록을 내 카드로 활성화 했을 경우 같은 “칼” 병종이므로 [A 칼] 블록은 나에게 2점을 준다. 마찬가지로 내가 [C 칼] 블록을 활성화 해도 여전히 [A 칼] 블록은 나에게 2점을 준다.

5) [A]라는 문양을 배신시키고, 그 후에 [AA]라는 문양을 다시 배신 시켜왔다면 뭔가 게임을 잘못한 것이다. 만약 같은 문양이 있다면 상대방은 [A]라는 블록을 뺏기기 전에 [AA]카드를 보여주면서 배신을 실패시켰어야 한다.

6) 그 전투 페이즈가 끝나면 배신된 블록은 다시 원래의 주인에게 돌아간다. 그리고 타격점을 평가하여 상대방이 블록을 제거해야 할 경우, 그 배신된 블록은 최우선으로 제거되어야 한다. (그러므로 상대가 타격점을 크게 낼 때나 중요한 블록에 배신 카드를 내미는 것이 효과가 좋다)

7) “난 이제 낼 블록이 없다”라고 선언한 이후에라도 배신 카드를 낼 수 있음.

8) 배신카드에 배신카드로 맞대응하는 룰은 없다. (하우스 룰로 만들면 색다른 재미가 있을지도... )

11. 피해 산정 ( 블록 제거하기 )

- 일단 1점이라도 낮은 사람은 패배. 패배한 사람은 블록 1개를 더 제거한다.

- 7점당 블록 1개 제거. 예를 들어 “11점이면 1개 제거. 14점이면 2개 제거. 16점이면 2개 제거.졌으면 한 개 더 제거” 이런 식이 된다. 블록들 자기 손으로 골라서 제거하는 거 아주 피눈물 난다.

- 제거할 블록은 자기 손으로 고르긴 하지만 다음 순서대로 제거해야 한다.

1) 배신되었던 블록 제거.

2) 활성화 되었던(=전투에 투입되었던) 블록 제거.

3) 비활성화된 블록 중에서 골라서 제거.

12. 후퇴하기

- 전투가 끝나면 무조건 후퇴가 이루어 진다. 농성중인 성과 전투하였을 경우 포위중인 블록들은 아무런 피해를 받지 않으므로 후퇴하지 않고 그대로 마을에 머무른다.

- 전투에서 진쪽이 후퇴하는데, 공격자가 후퇴하면 후퇴해 들어간 경로를 따라서 1칸 후퇴한다. 방어자가 후퇴하면 공격자가 들어온 경로와 반대되는 방향으로 후퇴한다. 블록이 2개 이하라면 성으로 들어가 농성을 선택할 수 있다.

- 위에서 후퇴해야 하는 곳에 이미 상대편의 군사가 있고 다른 선택이 없다면 후퇴와 동시에 다시 전투가 발생한다. (이때 새로 카드를 보충한다)

- 후퇴 후 상대방의 이동 페이즈에 오버런이 발생할 수 있음에 유의한다.

이 게임의 최고 재미는 블록을 하나씩 놓으면서 타격 점수를 세는 것입니다. 상대의 공격력이 어느 정도나 되느냐는 물론이고, 더블 카드를 내면서 상대가 배신카드를 외치지 않을 지 눈치 보는 것이 이 게임의 백미죠. 블록이 많아도 카드랑 안 맞으면 공격력이 형편없고, 블록이 적어도 막강 화력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 게임을 블러핑 워 게임이라고 하는 것이죠. 가장 재미있는 타격점 세기를 어렵다고 지레 짐작으로 포기하지 마시고 즐기시기 바랍니다. 같은 문양, 같은 병종이 있을수록 타격점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형태인데, 정말 재밌어요!

3. 타격점 세기, 전투의 구체적 예제

1. 블록 문양 : 이시다는 A B .. , 도쿠가와는 1 2 .. ( 같은 알파벳이나 숫자는 같은 문양임을 표시하기 위한 편의 )

2. 병종 : 총, 말

3. 카드 : 칼 표시는 `칼`, 장수는 `깃발`이라고 표시.

4. [ ] 표시는 블록이며, “ ” 표시는 카드임.

5. <점수=원래 있던 점수+① 첫번째 블록 점수+② 두번째 블록 점수=총점>

이 예제를 한번만 이해하시면 타격점 세는 것에 자신감을 갖게 됩니다. 일단 이시다에게는 [A깃발],[B깃발],[AAA],[A총],[B총],[B총],[B말]블록을, 도쿠가와에게 [1총].[1총],[2총] 블록을 준비하세요. 카드는 별도로 필요하지 않고 본문 내용을 잘 보시면 됩니다. 일단, 이시다의 블록이 훨씬 유리해보이는데, 누가 이길까요?

이시다 공격 시작. - 0 점.

① 카드 없이 [A깃발]을 놓고 1점을 센다.

<0+1=총 1점>

도쿠가와 - 0 점.

① “1 칼”을 내면서 [1총]을 놓았다. 1+2=3점을 기록.

<0+3=총 3점>

이시다 [A깃발] - 1점.

① [B깃발]을 놓는다. 1점에 1점 추가하여 총 2점을 기록한다. (여전히 도쿠가와보다 점수가 적으므로 이니셔티브 유지)

“A”카드로 [AAA]를 하나 놓는다. 문양 3개에 3점+같은 문양 블록이 1개 1점=4점을 추가.

<1+1+4=총 6점>

도쿠가와는 [1총] - 3점.

① “1 칼”을 내면서 [1총]을 놓는다. (문양점수 1+총 점수 2) + (같은 문양 블록 점수 1) + (같은 병종 점수 2) = 6점을 추가. 똑같은 블록을 놨지만 첫 번째는 3점, 두 번째는 6점을 기록한 것에 유의하라.

<3+6=총 9점>

이시다 [A깃발],[B깃발],[AAA] - 6점.

① “A”를 이용하여 [A총]를 놓는다. A문양 하나 1점 (총은 무시) + 이미 있던 [A]는 2개 2점=3점이 보태진다. 총 점수는 9점이 된다. (동점이면 공격자 패배이므로) 이시다의 이니셔티브 유지.

② “B 칼”을 이용하여 [B총]을 놓는다. 3점 + 같은 문양 [B] 블록이 하나 1점 + 병종으로는 [총] 블록이 하나 2 = 6점 추가.

<6+3+6=총 15점>

도쿠가와 [1총],[1총] - 9점

① “2 칼”을 이용하여 [2총]을 놓는다. 일단 3점을 얻는다. (블록에 총, 말 표시가 있고 동일 문양의 칼 카드를 내면 그 블록은 무조건 3점으로 시작) 이미 내려진 동일 문양은 없어서 문양 점수는 없고, 동일 병종은 2개 있기 때문에 2X2=4점을 얻게 된다. 그래서 3+4=7점을 추가.

<9+7=총 16점>

이시다는 [A깃발],[B깃발],[AAA],[A총],[B총] - 15점

① “B 더블카드”를 내고 [B총],[B말]을 놓는다. 더블카드이므로 특수공격은 무시. 그냥 [B]블록을 두 개 연달아 놓은 효과인데, 첫 블록은 3점(=자기 문양 1점+동일 문양 2점)을 추가.

② 그 다음의 B블록은 자기 문양 점수 1점 + 동일 문양 점수 3점=4점을 추가. 방금 더블카드 하나로 3+4=7점을 추가.

<15+3+4=총 22점>

도쿠가와 : 이때 바로 “배신카드!”를 외쳤다. (상대가 신나게 계산하고 있을 때 배신카드 외치는 맛이 일품이다)

① 방금 이시다는 마지막 카드를 소모한 것이라서 더 이상 내밀 카드가 없었다. 그래서 방금의 더블카드로 내려진 블록 두 개를 빼앗기게 되었는데 다시 이시다는 15점으로 내려 앉았다.

② 도쿠가와는 (문양 1점) + (문양 1점 + 동일 문양 1점)=3점을 추가.

<16+3=총 19점>

<이시다 총 15점, 도쿠가와 총 19점> 이시다가 더 블록을 낼 수 있는 이니셔티브가 있으나 더 이상 낼 블록이 없어서 전투 종료를 선언. 하지만 (안타깝게도) 도쿠가와는 낼 카드가 하나 더 있었다.

도쿠가와 [1총].[1총],[2총] + 배신시켜 데려온 [B총],[B말]

① “2 칼”로 [2말]을 놓는다. 일단 3점 + 같은 문양 1점 + 같은 병종 2점(배신시켜온 블록)=6점을 추가.

<19+6=총 25점>

전투가 이렇게 끝났고 <이시다 15점, 도쿠가와 25점> 도쿠가와의 승리. 이시다가 졌으므로 이시다는 일단 1개의 블록 제거 + 3개의 블록을 제거. (25점을 타격 당했는데 타격 7점당 1개 제거이므로 3개 블록 제거 남는 4 타격점은 무시) 총 4개의 블록 제거. 상대에게 배신당한 2개의 블록 먼저 제거하고 나머지 2개는 전투에 참가한 블록 중에서 스스로 제거. 도쿠가와는 2개의 블록을 전투에 참가한 블록 중에 골라서 제거. (이시다는 4개 블록 제거, 도쿠가와는 2개 블록 제거)

그리고 이시다는 공격해 들어온 루트를 향해서 1칸 후퇴한다. 그리고 카드를 바로 보충하고 도쿠가와의 이동 페이즈가 시작된다. 이때 도쿠가와는 바로 이시다의 패잔병을 쫓아가도 된다. (이렇게 먼저 공격하였는데 패퇴했을 경우 바로 상대방이 이동 페이즈에 패잔병을 소탕하러 올 수 있으며, 오버런의 위험도 있다.)

돌아보면 이시다는 7개의 블록을 놓을 수 있었지만 15점 밖에 내지 못했고, 도쿠가와는 자신의 블록은 4개 밖에 활성화 시키지 않았지만 총 25점을 얻을 수 있었다. 배신카드의 활용으로 도쿠가와가 훨씬 효율적인 전투를 했음을 알 수 있다. 역사에 가정은 없지만 만약 도쿠가와가 배신카드를 내밀었을 때, 이시다가 다른 B카드를 내밀 수 있었다면 어땠을까? 계산은 여러분이 직접 해보시길 바란다.

<< 글로 읽으시면 어려워 보이는데, 실제로 블록 놓으면서 직접 해보면 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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