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2월 셋째 주 플레이 후기

닭털 (ChickenFea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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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2-19 오전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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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월 12일 ~2월 18일 2024년도 2월 셋째 주 플레이 후기입니다.

회사를 잊기하는 과정에서도 솔로 플레이 및 회사 마지막 동아리 모임을 즐긴 플레이 후기입니다.

이직을 준비하는 동안 휴가를 즐기면서 1인플레이도 즐기고, 옆에서 구경하던 와이프와도 즐기면서 잘 쉬었네요!

<루드비히의 성> - 1인 플레이 [2월 12일]

- 책장에서 1인플을 뭘할까 천천히 보다가 루트비히의 성도 1인플이 된다고 되어 있어서 한번 플레이를 해봤습니다.

- 돈 버는 수단이 행동을 포기하고 5000원 받는 것 외에는 없어서 궁핍한 게임이되었네요... 1인플 기준이 50점 부터인데, 30점 정도에서 멈췄네요.

- 서로 돈을 버는 수단을 주는 다인플이 훨씬 재미있지 않나 싶은 방식이네요! 턴도 약간... 짧은 느낌이라 좀 더 길게 하고 싶군요

<켈리코> - 1인 플레이 [2월 13일]

- 다음 날 1인플은 오랜만에 캘리코를 즐겨보았습니다. 1인플은 1개는 고르고, 1개는 버려지고, 남은 1개에 추가로 2개를 추가해서 반복 수행하는 방식입니다.

- 이날 플레이 했을때는 몰랐는데... 2인 플레이 처럼 1Set를 빼고 해야 되는게 맞는 것 같네요 ㅠ 게임이 끝날떄 까지 초록색이 딱 2개 나왔...습니다.

- 랜덤하게 뽑은 고양이도 생각보다 너무 어려워서 딱 2마리 밖에 가져오지 못했네요 ㅠ

<메나라> - 2인 플레이 [2월 13일]

- 그리고 2번째 게임으로 메나라를 1인플을 해볼까 싶었는데, 와이프가 이 게임은 좋아해서 같이 플레이 하게 되었습니다.

- 이번에도 난이도는 쉬움으로 플레이 했지만.... 마지막 기둥 3개가 남은 상태에서 어려움 카드 밖에 남지 않아서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 초반에 검정 기둥을 너무 빨리 써버린것 + 쉬운 카드를 너무 빨리 써버린 것인거 같네요. 다음엔... 꼭 성공 하길...

<두 배로 영리한 여우> - 1인 플레이 [2월 14일]

- 3번째 1인플 게임은 두배로 영리한 여우입니다. 저번에 분명히 했을때는 이제 나는 이 게임을 완벽히 이해 했다 싶었는데... 아니였네요.

- 그래도 저번에 비해서는 각 주사위의 연계를 팍팍 터트렸는데... 어째선지 여우 및 분홍 주사위가 망해서 점수는 200점도 못 넘고 종료되었습니다.

<타이거 앤 드래곤> - 4인 플레이 [2월 15일]

- 동아리 마지막 모임으로 리그전을 즐기고 돌아왔습니다. 현재 리그전은 태양신 라와 타이거&드래곤으로 더블 게임중인데, 이번은 타이거&드래곤입니다.

- 4인 개인플레이로 즐겼는데, 서로 한번씩 이기면서 즐기다가 한분이 1짜리로 이기시면서 한번에 10점을 먹어서 종료되었습니다.

- 개인적으로 해당 게임은 개인전 보다는 팀전으로 즐기는게 확실히 더 좋은 것 같긴하네요!

<임팩트> - 4인 플레이 [2월 15일]

- 마지막 모임이라 리그전 말고도 여러 게임들도 즐기고 싶어서 회사에 마지막까지 가지고 있던 2가지 게임을 즐겼습니다.

- 임팩트는 특수 효과를 가진 '스트라이크' 게임과 동일한 덱스터리티 게임입니다. 주사위를 던져서 같은 문양이 나오면 가져가면서 효과를 쓰는 간단한 게임
인데, 개인적으로 효과 사용은... 좀 그렇고 그냥 던지고 먹는 플레이만 즐겨도 충분히 재미 있는 게임입니다.

- 2번정도 플레이 해봤는데, 자꾸 제 앞에서 모든 주사위를 쓸어가면서 클리어 해버리셔서, 모든 주사위를 던지면서 패배해버리고 말았네요 ㅋㅋ

<더 마인드 익스트림> - 4인 플레이 [2월 15일]

- 저번 주에도 플레이 했던 더 마인드 익스트림을 한번 더 플레이 하게 되었습니다.

- 다만... 이번에도 4탄의 벽을 넘지 못하고 4회차 까지 리플레이를 해봤지만... 멸망 엔딩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아이템이라도 팍팍 쓸껄...!

<캠프 파이어> - 2인 플레이 [2월 15일]

- 이번에 새로나온 신작 캠프파이어의 개봉기를 찍으려고 정리하던 중 와이프가 관심을 보여서 한번 플레이를 해보았습니다.

- 적절한 난이도의 집게와 카드들로 인해서 오랜만에 정말 괜찮은 파티 게임이 나왔다고 느껴지네요! 특히 손을 바꿔서 플레이하는게 정말... 어렵습니다.

- 작은 박스, 쉬운 난이도, 생각보다 더 괜찮은 파티성까지 개인적으로 주변에 추천하고 싶은 게임이네요!

<럭키 넘버스> - 2인 플레이 [2월 15일]

- 예전 BGA에서 자주 플레이 했었는데, 이번에 5인 플레이 확장이 나와서 구매해본 럭키 넘버스 입니다.

- 요것도 개봉기를 찍으려고 정리하던 중 와이프를 꼬셔서 한번 플레이 해봤습니다. 운 7 기 3 정도의 게임이라 간단하게 플레이 하기 참 좋네요.

- 다만... 우째선지 와이프가 뽑는 솜씨도 일품이고, 알려주지 않아도 저에게 이득이 안되는 패를 바꿔치기 하는 실력이 뛰어나서 2판 연속 져버렸네요...

<행성 X를 찾아서> - 1인 플레이 [2월 18일]

- 주말간 예정했던 보드게임들을 못해서... 마지막으로 마지막으로 행성 X 솔플을 즐겨보았습니다. 이번에는 어려운 뒷면 모드로 진행하였습니다.

- 1인 플레이는 AI 플레이어와 함께 진행하는데, 이 AI 플레이어는 논문을 100% 맞추는 능력자라 이기기가 쉽진 않네요...

- 플레이 했던 판때기와 방향을 안맞추고 플레이를 해버리는 바람에 중간에 틀린 추리가 들어가서 그대로 멸망 엔딩이 되었습니다.

운이 좋게도 이직한 회사에서도 보드게임을 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이직 첫날에 바로 보드게임 모임이 만들어질 분위기네요!

새로운 환경에서도 최대한 즐겁게 게임들을 즐기면서 후기를 들고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들도 모두 행복한 보드게임 라이프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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