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다이나믹 보드게임 24.02.17~18 주말 모임 (월드원더스, 차가운그녀가눈을뜨기전에, 좀비파에야, 그레이트웨스턴트레일, 언더다크의폭군들, 카멜롯의그림자, 러브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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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8 23:39

모임 가입 안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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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은 월드 원더스, 좀비 파이야, 차가운 그녀가 눈을 뜨기 전에, 그레이트 웨스턴 트레일을 진행했습니다. 스텔라님이 신입으로 모임 첫참을 해주셨습니다.

월드 원더스. 지난주에 저도 권현님이 가져오셔서 해 보았던 게임인데, 간단하면서도 재미있는 게임입니다. 심시티를 잘해야하죠. 권현님이 놓고가신걸로 하신 줄 알았는데 잼님도 구입하셨군요.

사진찍는 재미가 있는 게임입니다.

좀비 파에야라고 하는 게임. 못해본 게임이라 찾아보니 서로 엄청 치고 받고 하는 게임인가 봅니다. 재미있을듯요.

어이없는 설정때문에 룰 설명할때부터 웃음이 터지는 게임. 차가운 그녀가 눈을 뜨기 전에. 게임을 꺼내는 순간 오타쿠로 오해받기 좋은 일러스트의 게임입니다. 뭐, 재미있으면 그만이죠.

마지막으로 그레이트 웨스턴 트레일.

토요일은 저는 가족여행을 가느라 참여하질 못했습니다. 여행중 시간나면 숙소에서 블랙로즈 워 도색이나 하려고 도색용품을 가져갔으나... 생각해보니 다음주 A&A 1940 글로벌 룰을 아직 읽지 않아서 룰 읽는데 시간을 보냈습니다. 물론 가족과도 시간을 보냈습...

토요일 밤까지 일요일 투표자가 3명이어서 4인팟 채워드리려고 참석을 눌르고.. 일요일날 집에 도착하자마자 ~~가족들을 집에 둔채~~ 모임에 나왔습니다. 그런데 모임에 나와보니 제가 운전중인 상태에서 이미 참석체크를 누르신 분이 두분이 더 있었습니다. 운전하느라 못봤습니다. ㅋ

나와 보니 먼저오신 라이언님, 은성님, 태일님, 삼송이님이 언더다크의 폭군들 4인플을 진행하고 계셨습니다. 라이언님과 은성님의 누가 더 엄살을 잘 부리는지 경쟁하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5인인줄 알고 언더다크 끝나고 네메시스 락다운을 하려했는데, 비오나님도 체크를 눌러놓으셨었군요. 언더다크가 끝날 무렵 아지트에 도착하셨습니다. 그래서 아지트에 가져다 놓은 카멜롯의 그림자를 꺼내들었습니다.

저는 충성스러운 기사가 뽑혔습니다. 제가 처음으로 뽑은카드가.... 모르간이었는데, 동료 기사들이 당신이 명예로운 기사라면 스스로 책임져라라고 하셔서 제 생명력 2를 깎았습니다. 전우애따위는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킹아더 삼송이님은 랜슬롯 퀘스트를 하러 가셔서 빠른 타이밍에 성공하시며 랜슬롯의 갑옷을 얻으셨어요.

한편 라이언님은 흑색카드를 미리 볼수 있는 능력을 가진 기사였는데, 무슨 뜻인지 잘 모르겠다며 삼송이님이 뽑았으면 좋을 카드를 뽑지 않는게 좋을것 같다며 만류합니다. 그래서 이 카드를 제가 뽑게 되었는데, 이 특수 흑색카드는 삼송이님이 뽑았으면 즉시 사라질 카드였습니다. 이 행동으로 인해 라이언은 만인에게 배신자로 낙인을 찍힙니다. 예전에 데드 오브 윈터에서 룰을 이해 못하는척 하면서 이상한 행동을 했던 전력이 있는 배신자였던 라이언이어서....

라이언은 너무나 너무나 너무나 억울해하지만... 모든 기사들은 어서 고발의 조건이 갖춰지기만을 기다립니다.

그런데 그 어려운 성배 퀘스트가 성공하면서 흰색검 3개가 추가됩니다! 성배 퀘스트 성공하는건 오늘 처음봤습니다. ㅋ 그래서 굳이 배신자를 찾아내지 않고 끝내도 기사들이 승리할수 있는 상황이 되엇습니다. 그래서 라이언 혼자 들어가있던 엑스칼리버 퀘스트에 모두 다 함께 뛰어들어 엑스칼리버 퀘까지 성공시키고 흰색검이 9개가 만들어졌습니다. 이로써 무려 전설의 보물 3개를 다 모으는 진귀한 경험을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