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다이나믹 보드게임. 구정연휴 마지막 날 (티칼, 하이소사이어티, 제왕의불꽃, 차가운그녀가눈을뜨기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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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3 02:40

모임 가입 안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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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 연휴 마지막날, 다섯명이 참석해 주셨습니다. 저도 이날은 아침에 일찍 고향에서 출발해서 오후에 참석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구정 연휴 마지막날은 참석했네요. ㅋ

오후 2시에 먼저 오신 토토님, 향기님과 티칼 3인플을 했습니다. 초반부 저와 토토님의 부동산 경쟁이 있었으나, 토토님의 알박기로 (경비세우기) 제가 밀려났습니다.

초중반 부동산에서 우위를 점하신 토토님. 이때까지만해도 점수차가 크지 않았으나....

무려 10점까지 올리신 부동산에 탐험 대원들을 계속 투입하며 제가 들어올 엄두가 안나게 만드시면서 승기를 잡으십니다. 서왕건의 포획액션이 없는게 한입니다. ㅋ

한편 향기님은 보물타일을 계속 뽑으시면서 보물을 잘 모으신덕에 부동산은 많지 않았으나, 보물점수를 잘 드셨습니다.

저는 이도 저도 아닌 어중간한 플레이로 네.. 망했습니다. ㅋ 승리는 게임중 계속 어렵다고 엄살을 부리시던 토토님이 큰 점수로 이기셨습니다.

티칼 후, 모임 첫참이신 유니브리님이 오셔서 하이 소사이어티 4인플을 진행했습니다. 간단하지만, 돈이 제일 적은 사람은 점수와 상관없이 꼴지가 되기 때문에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경매게임입니다.

다음은 역시 모임 첫참이신 여름님까지 오셔서 제왕의 불꽃 5인플을 즐겼습니다. 첫판 첫라운드에 다들 생각이 비슷하셨는지, 4 책략가, 1 왕비를 내리셧네요. ㅋㅋㅋ 살인마가 활약하기 딱 좋은 그림. 역시 두번째 라운드에 3 책략가가 날라가 버렸습니다. 첫판은 저의 승리.

세분이 초플이셨는데, 이 게임은 초플시 한게임만 하면 많은 아쉬움이 남는 게임입니다. 그래서 한판 더 진행했는데, 이번에는 첫 라운드부터 살인마에 흉악범에... 흉흉한 캐릭터들이 등장합니다. 마지막 라운드에 여름님이 토토님의 함정에 걸리면서.. 승점 3점을 빼앗기시는 바람에 아쉽게도 승리를 놓치셨습니다. 두번째 판도 어부지리로 저의 승리가 되었네요.

다음으로 오늘의 마지막 게임은 차가운 그녀가 눈을 뜨기전에. 아트웍에서 오타쿠의 감성이 물씬 느껴지는 게임입니다.

수제의 능력이 나올때마다 눈은 감으신채로 옆에서 웃음을 터뜨리는 토토님. 첫판은 누가봐도 감염자이신 여름님이 승리하셨습니다. 감염자인걸 중간에 들키셨는데도 승리를 챙기셨네요.

이 게임도 초플은 한번만 하면 아쉬운 게임이죠. 그래서 사람들의 성원에 힘입어 바로 한 게임 더 진행합니다. 이번판은 토토님이 눈을 감은채 혀를 내밀때의 기포가 터지는 소리를 포착하시며... 범인의 정체를 눈치채는 심안을 보여주십니다. 맹인 검객이나 보여줄법한 능력! 이번판은 우주인은 조합으로 깔리고 감염자인 저는 조건달성 실패. 범인이던 여름님도 감금되며 실패. 나머지 선량한 학생 3명의 승리인줄 알았건만... 토토님과 향기님은 귀가부였습니다. ㅋㅋㅋㅋ 그래서 일반 여고생 유니브리님의 단독 승.

유니브리님의 인생게임으로 등극한 차그녀. 이 자리에서 바로 차그녀를 주문하셨습니다. ㅋㅋㅋ

이렇게 구정 연휴 4일간의 모임이 잘 마무리 되었습니다.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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