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토요 정기(?)모임 곰곰 후기(2024.02.11.)
안녕하세요/
의정부 토요 정기(?)모임 곰곰의 곽군입니다//
2024년 4번째 모임 후기 입니다/ (명절 연휴라 토요일에는 카페가 다들 쉬어서 일요일에 모였습니다)
1. 그레이트 웨스턴 트레일:뉴질랜드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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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보드게임긱)
그레이트 웨스턴 트레일 3부작의 마지막 뉴질랜드 입니다//
한동안 자주언급되었던 본판이나 아르헨티나와는 다르게 뉴질랜드는 평가는 좋은데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3부작의 마지막이라고해서 플레이해보았습니다//
처음 그레이트 웨스턴 트레일이 나왔을때 다들 '소미니언'이라고 불렀었는데/
뉴질랜드는 '양미니언'이라고 불러야 할까요...
제일 큰 변화는 소가 아니라 양으로 변해버린 카드/ 그외에 자잘한 몇가지 변화가 있었지만/
게임의 큰 변주를 주기보다는 밸런스나 작가의 의도에 따른 패치에 가까운 변화였기 때문에/
전체적으로는 '양'버전의 그레이트 웨스턴 트레일 이라고 보아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덱빌딩 시스템을 이용하여 양을 팔고 배달하여 돈을 벌고/
더 높은 가격의 양을 사거나 /건물을 짓거나/ 항해를 통해 새로운 거래소를 계약하거나/ 하는 게임입니다//
소가 아니라 양이라서 그런지 양털을 깍아 돈을 번다는 새로운 시스템이 추가되어 새로운 느낌이 들기는 합니다//
좋은 게임이고 잘 만들어진 게임입니다!
게임 끝나자 마자 바로 연달아 했는데도/ 피로도도 낮고 몰입감이 좋았습니다//
한두번 더 해보고 리뷰를 작성하고자 마음먹었습니다//
2. 행성 X를 찾아서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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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보드게임긱)
행성X를 찾아서! (중고 구합니다! 연락좀!! ㅠㅠㅋ)
처음에 한글판이 나올때는 뭐 알케미스트 있으니까... 하고 넘겼는데....
반성이 아니라 과거의 나에게 욕을 한사발 하고 싶어집니다 ㅠㅠ
역시 다들(?) 아시다시피 어플을 통해 행성 X의 위치를 찾아내는 게임입니다/
많은 분들이 야구권 게임이다/ 디덕션 게임이다/ 라고 이야기 하시는 추리게입니다/
저번에 기본게임을 해보았는데 구입하지 않은걸 많이 후회하고 중고시장을 하염없이 새로고침하고 있을정도로 게임이 마음에 들었었습니다//
저는 알케미스트(연금술 아카데미)를 정말 좋아해서 알케스트를 하면 되지 뭐하러 사.... 했는데
알케미스터와는 다른 재미가 있을뿐만 아니라/ 알케미스트를 위한 계단이 될수 있는 딱 좋은 게임이더군요//
오늘은 전문가 버전으로 해보았는데/ 역시 정말 좋았습니다//
확률기반 추리와 추론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절대로 후회하지 않을 게임입니다! (구할수만있다면...ㅠㅠ)
* 오늘은?
항상 모이던 카페가 분명 오늘 오픈한다고 했는데.... 어쩔수 없이 다른 카페로 이동하고 알바들에게 사정설명하고 하다보니
사진을 한장도 못찍는 바람에 긱에서 사진을 퍼왔네요;;;
그러고보니 한참 게임을 하고 있는데 옆테이블에서 두분이서 킵 더 히어로즈 아웃을 플레이하고 계셨습니다/
이제는 카페에서 보드게임 하는 사람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시대(?)인가 한편으로는 조금 신기하면서도/
보드게임이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취미로 인식되고 있는듯 하여 한편으로는 또 즐겁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