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다이나믹 보드게임 24.01.26 정기모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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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7 10:24

모임 가입 안내 :

http://boardlife.co.kr/bbs_detail.php?category=%BC%AD%BF%EF&tb=community_meet&pg=&bbs_num=6971&delivery=&game_id=

오전 11시부터 시작된 금요일 모임입니다.

첫 게임은 달무티. 처음 왕이 된 성문님과 총리가 된 파토스님. 그리고 노예가 된 저와 삼송님에게 창밖뷰를 가리지 말라고 자리좀 옮기라고 하시네요. 출중한 능력의 삼송 노예가 성문님께 정말 좋은 카드를 드리다가... 제가 농노로 떨어지면서 아주 구린 카드를 드렸습니다. 무려 5와 7... 성문왕님으로부터 능력없는 노예라고 구박을 받았습니다.... 이때를 틈타 총리 파토스님이 왕위로 올라서시게 됩니다. 이후 중산층으로 올라간 저, 그리고 무려 총리까지 승급한 삼송이님. 한편 농노로 하락한 앤님의 시련이 시작되시면서 농노를 탈출하고자 온갖 노력끝에 마지막 판에서 드디어 농노 탈출에 성공하셨습니다. 이 간단한겜이 뭐라고 이렇게 재미있는지... 무려 2시간 가까이를 달무티를 했네요.

오랫동안 왕위를 누리시던 파토스님이 1시쯤 들어가시고 남은 5인이서 버라지를 할까 하다가 시간관계상 테포마 5인을 했습니다. 이따가 저녁모임에도 테포마가 있는데... 이번주만 테포마 네번이 돌아가네요. 삼송이님이 서곡카드를 합병을 뽑으셔서, 무려 크레디코르와 타르시스를 가지고 시작하십니다. 저는 인벤트릭스를 가지고 식물 위주로 플레이를 해보려고 했으나 돈 생력을 올리지를 못하니 역시나 힘들더군요. 역시 테포마는 돈이다라는걸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업적은 삼송님이 시장, 성문님이 전략가, 제가 원예가를 골고루 하나씩 들어갔네요. 승리는 앤님이 가져가셨습니다.

테포마가 끝나고 간단한 게임 레즈 아르카나 3인플이 있었습니다. 금을 모을수 있는 카드들이 있어서 금만 빨리 모아서 기념물을 많이 지어서 빨리 끝내보려 했으나 그리 간단하게 되는 게임이 아니었네요. 이번에도 앤님이 승리하셨습니다.

낮팟 모임이 끝나고 저녁 7시부터 시작된 정기모임. 초보자용 테이블에서 5인 입문게임을, 제육님이 테포마 3인플을 돌리셨습니다. 명불허전 또포마.

시작 게임으로 제왕의 불꽃

플래이 성향을 잘 알아볼수 있는 게임입니다. 은비님은 첫판 첫라운드부터 살인마를 내리시더니.. 두번째 판 첫라운드에서는 흉악범을 내리시네요 ㅋㅋㅋ 첫번째 판은 온갖 악인들이 판을치면서 종료시 남아있던 캐릭터는 살인마, 흉악범, 살인마 ㅋㅋㅋㅋ 나머지는 전부다 살해당했습니다. 첫판은 삼송이님과 저의 공동 승리, 두번째 판은 삼송이님 승리.

다음게임은 차가운 그녀가 눈을 뜨기전에. 신문부가 두번이나 나오며 여기저기 카드가 바뀌었습니다. 막판에 의혹카드가 쌓인 범인으로 추정되는 삼송님과 공범자였던 저. 제가 아가씨를 쓰며 삼송님과 범인 공범자 바꿔치기에 성공했습니다만.... 조합이 실패하여 감염자였던 핑크촉님이 승리하셨습니다.

입문 테이블의 다음 게임은 12칩스와 하이 소사이어티. 제가 다음날 있을 여명의 제국 때문에 먼저 가서 사진만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