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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에 이런 글 써도 괜찮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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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2-17 오후 4:12

IP: 11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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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생각 해보신적 있으신가요?

"보라에 이런 글 써도 괜찮을까?"

전 자주 이런 생각을 합니다. 이 글을 쓸 때도 그런 생각이 들었네요.;;

"괜한 뻘글 쓰는거 아니야? 재미없는 글은 아닐까? 누군가에게 상처주진 않을까?"

'에이... 그냥 눈팅이나 해야지 무슨...' 이런 생각에 썼던 글 그냥 날려버린적도 많네요.

예를들면...

1. 예전에 '모던아트'를 대차게 까는 리뷰를 쓴적이 있는데 그때도 가슴이 막 두근거리더라구요. 피아에서 한참 모던아트 선주문하던 시기였거든요.ㅋ (갓피아 미안해요!)

(참고 : 모던아트를 깔 수 밖에 없는 5가지 이유 )

2. 또는 누군가가 상처받진 않을까 걱정했던 글도 있구요. 유머, 농담이란게 잘못하면 누군가 상처받을 수 있잖아요..

(참고 : 중고 장터 글 제목과 관련한 감상 )

3. 또는 논란을 만들 수 있는 글들, 내 의견과 다른 사람의 비난이 무섭기도 하고... 업체를 너무 저격하는 것 같아서 조심스러운 점도 있습니다.

(참고 : CIV 리뷰? 광고? )

4. 그외 리뷰이면서 상업적 홍보이기도한 글도 있습니다. 이 경우는 유저나 업체 어느 쪽에 피해주진 않을까 조심스러워집니다.

(참고 : [체험단리뷰] 솔레니아 )

5. 스포를 잔뜩 적어놓은 글... 스포 유포했다고 잡혀가는건 아녀??

(참고 : 팬레 시즌1 줄거리 (스포 덩어리, 스포 그 자체) )

6. 그냥 유머글이면서 완전 뻘글...

(참고 : 이 퀴즈를 맞춘다면 당신은 보드게임 천재! )

그냥 올리는 글 같지만 매번 고민 끝에 올리는 글들인 경우가 많고, 고민 끝에 안 올린 글도 많습니다.

아마 저와 비슷한 분이 많을 듯 합니다.

상처받고 다시는 글 안올리겠다며 떠나는 분도 있는 듯 하고...

반대로 뻘글 보기 싫다며 보라를 떠나는 분도 계신듯 합니다.

또 너무 조심스러워 눈팅만 하시는 분도 많으시겠죠. (그래요. 바로 당신요..ㅎㅎ)

그래서 결론은 뭐냐면....

화장실이 냄새난다고 건물 안에 화장실 안만들 수는 없잖아요?

사람 사는 곳이니 더러운 배설물이 있기 마련이죠.

너무 더럽다 말고 서로 봐주면 더 좋을 듯 합니다. 요게 이번 뻘글의 주제입니다.^^

즉, 글 쓰는것 너무 겁내지 마시고... 또 뻘글, 논란글도 웃으며 넘어가줍시다.^^

괜히 글썼다 이불킥도 하지마시고(누구나 실수하잖아요^^), 너무 상처받지 않으시면 좋겠어요.

아래는 인터넷 돌아다니다가 공감 가고 많이 배우게 되는 것 같아서 한번 가져와봤습니다..^^

제목 : 인싸와 아싸의 화법 차이

그럼 이만... 후다다닥~ (뻘글 쓰고 숨으러 가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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