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싸운드] 녹음실 후기 입니다.

After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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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2-17 오전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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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깨진 멘탈 회복을 위해 고시생군을 녹음실로 호출했습니다 ㅋㅋ

감기에 시달리다 겨우 살아났으니 다시 짓밟아 줘야.... 으흠 ㅋㅋ

아직도 테플을 못해본 레포갤과 피냐타를 즐겼네요~~

1. 레이스 포 더 갤럭시

우주 개발 테마의 카드게임 레이스 포 더 갤럭시 입니다.

주말에 테플 시도했다가 멘붕이 오는 바람에 오늘은 직장에서 다시 룰북을 꼼꼼히 읽었네요 ㅋㅋ

룰북의 참으로 친절한 설명 덕분에 '소비' 액션을 이해하는데 엄청난 시간이 걸렸네요 ㅋㅋ

(막상 지금도 확신이 안드는 느낌...)

게임은 푸에르토리코의 휴대성 버젼을 노린 게임답게 공통액션 시스템을 사용합니다

다만 다른점이 있따면 중복되는 액션을 선택 할수도 있고 또 보너스를 선택할 수 있는 부분도 있습니다.

머 자세한 룰은 저멀리 날려버리고

아이콘은 역시 막상 이해하고 나니 최선을 다해 만든 아이콘인것 같습니다.

처음에 익힐때야 워낙 아이콘 종류가 많다보니 욕이 입밖으로 나왔지만 말이죠 ㅋㅋ

아이콘 만들때 엄청난 노고가 들었을 것 같네요 ㅋㅋ

고시생 군은 게임 초보인데 친구를 잘못 만나 빡세게 게임을 익혀가게 됬네요 ㅋㅋ

한판 할동안도 그는 소비액션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상품이 머야 대체?;;'

'니 세계 카드 위에 뒤집어져 있는게 상품이라고'

'이건 카든데?'

'그래 카든데 상품이라고'

'그럼 손에 든것도 상품이야?'

'.............'

한판을 겨우 끝내고 제법 점수차가 나더군요 ㅋㅋ 저는 이제 게임이 익으니 이것저것 시도해보고 싶은 흥미가 마구 샘솟더군요 ㅋㅋ

고시생 군도 한번 더해보면 알것 같다고 해서 한판 더해봤습니다.

'상품이 뭐라고?'

'.........'

두번쨰 게임 중반에 이르러서야 드디어 알아채 주었습니다 ㅋㅋㅋㅋ 하아 ㅋㅋㅋ

두번째 게임은 저는 나름 생각한 테크대로 흘러 가서 더욱 재미있었네요 ㅋ

고시생군은 어리버리 타는 듯 하더니 막상 점수 계산해보니 큰 차이는 안나더군요 ㅋㅋ 늦게라도 이해해 다행입니다.

다음엔 정말 제대로 하면 재밌을 것 같가더군요 ㅋㅋ

그떄도 묻겠죠? 상품이 머냐고...

게임이 사실 인터액션이라고는 푸코에서 선적과 같은 기능인 소비액션 말고는 없더군요 ㅋㅋ

그리고 역시 카드게임 답게 카드빨도 무시할순 없습니다만 그래도 제가가진 카드 게임 중에 가장 전략적인 게임이네요~

이제 이 쿠크다스 멘탈 친구들에게 어캐 가르치냐가 문젠데 말이죠 ㅋㅋ

2.피냐타

시간이 애매해 한 게임밖에 못할 것 같아서 어느정도 볼륨있는걸 할까 했는데 너무 피곤하더군요 ;; 월욜이라 과도한 업무를 마치고 와서인가 봅니다.

2인전용 카드게임 피냐타를 플레이했네요 초보인 고시생 군에게도 무난할 것 같습니다.

먼저 적절한 사탕을 모아 메달을 3개 차지하는 사람이 이깁니다.

공중에 높이 매달린 인형을 차지하기 위해선 높은 숫자 카드를, 낮게 매달린 인형을 차지 하기 위해선 낮은 숫자 카드를 배치해야합니다.

저희는 상대방 영역에도 카드를 놓는 룰로 진행을 했습니다.

아주 X판입니다 ㅋㅋ

중반까지 고시생군이 냅다 메달 두개를 따버려서 패색이 짙어진 가운데

저의 강력한 한방으로 한번에 카드 세개 획득 하면서 역전극을 그려냈습니다 ㅋ

아오 짜릿해 ㅋㅋ

'꿇어라. 이것이 너와 나의 눈높이이다.'

주말에 장고애비군 생일이라 대낮부터 놀것 같은데 고시생군 그떈 힘내길...

p.s 설날 챙겨갈 게임 셋팅을 완료했습니다.

드레스(?)코드는 Blue 입니다.

카르카손은 여관확장이 들었습니다 ㅋㅋ

스트로우 밑에 지퍼백엔 아키올로지가 들어있죠~ ㅋㅋ 어차피 못돌릴것 같다고 생각하니 맘이 편합니다 ㅋㅋ

다들 즐거운 명절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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