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나이츠 - 20150207

너굴너굴

1,756

2015-2-16 오전 1:40

블로그 방문

팔로우

BEST

쪽지발송

내용 댓글3

거두절미. 간단 후기 시작~

스플렌더 입니다. 간단한 규칙에 이런저런 고민거리가 많은 좋은 게임이지요. 전 아동센터에서 초등학교 꼬마들과 이걸 하도 했던터라... 사실 이 게임이 너무 지루하다 생각했는데... 4인 + 비슷한 레벨의 친구들과 하니까 정말 재밌더군요. 역시 보드게임은 뭘 하냐보단 누구와 하느냐~ 하는게 더욱 중요한 듯 합니다. 쁘띠~한 아기용 매트 위에서 하니 놀이방 느낌이 물씬~

20대 후반에 찾아온 갑작스러운 놀이교육.

나중엔 제가 없어도 자기들끼리 하더라구요.

이녀석들...... 사진보니 정말 많이도 했네요

마작도 가르쳤습니다. 치뽕깡을 가능하면 하지 말고 족보를 만들라~~~ 라고 가르쳐도.... 치뽕깡 치뽕~깡 신나는 노래~ 이러면서 불러제끼니... 결국 몸소 리치/멘탕핑/도라 같은 간단한 족보 위주로 만칸/하네만을 쏘아대며 두들겨 줬습니다. 론 당할때마다 몇천 점씩 훅훅 깎이니.... 제가 리치 하고나면 친구들이 벌벌 떠는걸 보는게 재밌더라구요. 히미끼님의 사진을 보다가 마작매트라는게 있다는걸 알고, 하나 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