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캐디아 랜드마크 확장 넣고 플레이 해본 간단후기 (내용 추가)

S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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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6 오전 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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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업 추가! (전체적으로 저번보다 점수 얻기 어려운 판이었습니다. 103점 ㅠㅠ)

이때의 동물 점수 목표:

곰은 세마리가 붙어있어야 하고, 세 마리 외에 다른 곰이 붙으면 안되고, 네 종류의 동물들이 곰 친구들이랑 인접해야한다.

연어는 한 줄로 쭉~ 그런데 강 위에 있으면 1점 추가

엘크는 최소 하나의 엘크가 노란 땅 위에 올라가 있어야 해당 배치 점수를 받을 수 있음.

여우는 주변을 둘러싼 지형 종류마다 1점

매는 한 쌍의 매 사이에 최소 3개의 다른 종류의 지형이 있어야함~

랜드마크 카드 보너스 점수 설명:

숲 - 최소 한 칸으로 이뤄진 숲 지형 (이어진 지역corridor마다) 1점씩 (예를 들어, 다 하나로 이어져있으면 1점. 서로 떨어진 숲 구역이 세 군데면 3점) 추가

- 숲에 올려진 매/연어 토큰마다 1점씩 추가

초원 - 평원에 올려진 매/곰 토큰마다 1점씩 추가

- 최소 2칸으로 이뤄진 평원 지형 corridor마다 1점씩 추가

습지 - 늪지 위 연어 마다 1점씩 추가

- 마지막에 지형 점수 계산할 때 가장 큰 corridor + 2칸 더 해서 계산

산 - 기본 점수 6점 (빼기 1점. 기본 시작타일 corridor 1개가 있기 때문에. 최대 보너스 점수는 사실상 5점. 산 corridor 개수가 늘어날수록 마이너스가 됨. 예를 들어, 시작타일에 있는 산 말고도 3곳에 따로 산을 더 만들었다면, 6-1-3= 2점을 얻음. 마이너스로 내려가지는 않음. 산이 6구역 이상 만들어졌으면 그냥 보너스는 0점.)

- 산에 있는 곰 토큰마다 1점 추가

강 - 강에 있는 엘크/여우 토큰마다 1점

- 가장 큰 강 corridor 두 곳을 더해서 계산함. (괜찮더라구용 이거~~~ 꺄항!)

그 외에 깡점수 3점 이런 랜드마크 보너스 카드도 있습니당. 아직 다 안 봄.. 할 때마다 새롭게 겪고 싶어서...!

시작타일이 추가가 되었는데 달라진 건 없는 것 같은 느낌입니디아. 확장에서 나온 타일엔 산 그림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제 키스톤(솔방울) 타일을 후턴 부터 골라서 하나씩 가져와서 붙이고 시작합니다. (키스톤 타일은 더미에서 사람 수만큼 나올때까지 열어서 꺼내고, 다른 타일들은 다시 섞어서 더미에 돌려놓습니다.)

곰이랑 여우랑 바꾸면 딱인데, 따하잇!

확장에서는 키스톤 타일들 중 서식지 종류가 기존처럼 하나인 것들과 여러개로 나뉜 것들이 추가되었습니다.

타일들과 토큰들이 추가되어 플레이 할 수 있는 인원이 기존 최대 4명에서 이제 최대 6명까지로 늘어났습니다.

빠른 플레이 모드도 추가가 되었습니다.

솔로 플레이나 멀티 플레이가 가능한 시나리오 모드도 있습니다.

방식은 본판이랑 비슷한데

저 커다란 카드들의 종류가 추가가 되었고 (더 다양한 목표! 더 많은 재미!)

저 작은 랜드마크 카드들이 추가가 되었는데,

세팅 때, 서식지마다 사람 수만큼 해당 서식지의 랜드마크 카드를 깔아놓고 사람 수만큼의 랜드마크 토큰이랑 같이 둡니다.

자신의 영역에 그 종류의 서식지를 최소 5 타일이 이어지게 깔면 토큰과 카드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may choose to take이니까 이번 턴에 안 가져오고 나중에 더 이어붙일 때 가져올 수 있습니다.)

랜드마크 토큰을 가져오면 바로 방금 놓은 타일 위에 놓아야 하고, 그 타일에는 동물 토큰은 놓지 못합니다. 동물 토큰은 가져와서 이미 놓여진 타일 중 놓을 수 있는 칸에 놓거나, 다시 주머니로 돌려놓습니다.

한 플레이어당 랜드마크는 종류당 한 번씩만 가져올 수 있습니다. (서식지별로 하나씩, 총 5개)

랜드마크 카드는 게임 끝날 때 보너스 점수가 더해지는 방식인데, 좋아보이는 것도 있고, 이걸 하느니 그냥 동물 토큰을 더 모으고 잘 배치하는 게 낫겠다 싶은 것도 있습니다. 각자의 상황에 따라 어느 카드가 더 좋을지는 다를 것 같습니다. 원하는 카드가 있다면 먼저 그 서식지를 최소 5칸은 제일 먼저 이어야 하는 것...! 남들보다 빠르게 모아서 선점하는 그런 재미가 추가된 것일까나...

확실히 본판보다는 생각할 게 늘어났고 선택지도 많아져서 더 재미있습니다. 전체적인 느낌은 그냥 본판 했을때랑 비슷...!

개인적으로 이번 판은 도박의 판이었습니다.

솔방울을 많이 가져오긴 했는데

얻고 싶은 매 토큰이 아주 오랫동안 안 나와서

토큰 갈기 액션을....

한 세 번은 했지만 매번 매 빼고 다 나왔다는 슬픈 이야기...

(그리고 나서 재미로 뽑아봤더니 두 번째로 매 토큰 바로 나오고ㅠㅠ)

"에잇 이런 도박 게임! 도박 실패!"라고 외치며 게임을 하니...

친구가 이거 도박 게임 아니라며 진정 시켰습니다.

도박은 실패했지만 우리 동물 친구들은 나름 잘 모아서 115점 나왔습니다. 랜드마크도 세 개 가져왔습니다.

이만 도박, 아니 귀여운 동물들과 함께하는 힐링 게임 "캐스캐디아"의 "랜드마크" 확장 포함 플레이 후기를 마치겠습니디아.

-디 엔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