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시오(LEXIO) 근황입니다 - 리콜, 재판매, 투자 등
안녕하세요? 렉시오 개발자 이광희입니다.
개발자가 직접 이렇게 여러번 글 올려도 되나 싶어 죄송한 마음도 많습니다.
관심 없으신 분들은 뒤로가기 클릭 부탁드립니다 (-.-)(_ _)
ㅇ 중국 공장 담당자로부터 '리콜용' 렉시오 생산이 되었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중국 춘절때문에 당장은 못가고 다음주 주말 끼고 검수를 다녀오려 합니다.
그럼 이달말 내지는 다음달 초에는 리콜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관련 공지사항 : http://dagoygames.com/shop/board/view.php?id=notice&no=33
ㅇ 리콜이 끝난 후 4월경부터는 렉시오의 소비자가격이 조금 많이 오를 예정입니다.
중국 인건비도 많이 올랐고, 같은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후가공 공정을 재정비하는 등 생산비가 많이 올랐기 때문입니다.
이에, 구매예약하는 분들께 할인해드리는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관련 공지사항 : http://dagoygames.com/shop/board/view.php?id=notice&no=38
ㅇ 이번 기회에 렉시오 투자자를 모집해서 게이머와 함께 렉시오를 더욱 성장시켜 보고자 합니다.
일정 금액을 렉시오 생산/물류/마케팅에 투자하시면 향후 2년간 투자금액의 최대 3배까지 배분해 드리는 내용입니다.
사실, 보드게임 비즈니스의 특성상 이런 커뮤니티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었고, 출시 준비 완료된 차기게임부터 시행하려 했었습니다.
그런데, 렉시오를 통해 너무 많은 분들로부터 관심과 위로를 받았고 이에 보답하고 싶어졌기 때문에 렉시오부터 공개하려 합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 싶으실 수도 있지만, 투자는 통상 실패할 리스크를 감수하고 하는 것입니다.
기쁨은 나누고 위험은 분산시키는게 투자죠.
그런데 렉시오는 생산만 해놓으면 무조건 전량 소진되는 게임입니다.
개발자 입장에서는 당연히 투자받을 이유가 없는 게임이지요.
그런데, 장기간의 품절 중에도 뭐라 하시는 분은 거의 없이 수백분 이상이 위로의 메시지를 보내주셔서 정말 감동하며 지내왔습니다.
그래서 이 게임을 완전히 독점하려 해서는 안되겠구나 하는 생각도 하게 되었고요.
물론, 출시 준비중인 '렉시오 클래식' 버전도 있어서 자력만으로는 리콜부터 생산까지 혼자 감당하기에 어려운 측면도 있었지만,
매니아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싶은 이유도 큰 개발자-매니아 간 윈윈 프로젝트 생각합니다.
관련 공지사항 : http://dagoygames.com/shop/board/view.php?&id=notice&no=40
참, 요즘 유튜브가 핫하길래 저도 되지 않게 핸드폰으로 동영상 안내를 찍어봤습니다.
이상하게 생긴 큰바위 얼굴이 나오니 식사중이시거나 식후 얼마 안되신 분들은 클릭 주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