딩가딩가 보투단 부천 번개 2번째 이야기 15.02.08~09

몽크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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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2-9 오후 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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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가딩가 보드게임 투어단 번개 두 번째 이야기 입니다.

참여인원:노담님,안쫑님,몽크르

얼마전 남성 2인으로 프레스코,패치워크를 돌렸던 그 모임에서 이번엔 남성3인으로 불일을 보내봤습니다....(월요일따위 오지않았으면...ㅠㅠ)

부천에 있는 까봉에 맑무스님이 여자친구분과 계시다는 소식을 듣고 안쫑과 저는 인천에서 열심히 달려가 맑무스님은 뒷전이고 여자친구분을 만났?습니다.

(커플로 테라미스티카를 돌리셨더라구요..대단 하십니다!)

저녁시간때라 저녁을 얻어먹고 (감사해요~ 맛있는 쌈밥!ㅋ) 먼길을 가셔야해서 두분은 같이 게임은 못하시고 1시간 후쯤 노담님께서 오셔서 다시 까봉으로 가서

9시를 조금 넘긴 시간에 시작했습니다.

첫번째 게임은 까페 인터내셔널!

게임 플레이 하면서 저번에 모임에서 플레이 했을때 에러플이 조금 있어서 까봉에 계시는 비버님께 다시한번 설명을 듣고 플레이 했습니다.

(갈때마다 룰 설명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간단한 게임성에 생각을 하게 되는 게임 고전?게임이라 지금도 구할 수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재밌는 게임이었습니다.

확실히 최신 게임도 새로운 재미를 주지만 고전게임들도 구수한 재미를 주는것 같습니다.

초반에 돈이 잘 벌려서 "이게임 1등이다."라고 생각했는데 중간에 마이너스로 돈을 내야하는 상황들로 인해 게임은 2등. 1등은 노담님이 하셨습니다.

안쫑님이 한번더를 외쳤지만 가지고 온 게임이 엄청 많으셔서 잠시 미뤄두고 다음게임으로 넘어갔습니다.

두번째 게임은 안티크!

작년 겨울 엠티때 6인플로 꽉 채워서 돌렸던 그 게임인데 두분은 경험자 전 구경만 해서 룰 설명듣고 플레이 했습니다.

처음에 게임을 플레이 할때는 "땅따먹기를 잘해야 하는구나, 스몰월드?!" 가 생각났고 테마 설명들었을때는 분명 전쟁게임이라고 들었습니다.

분명 전쟁게임인데 땅만 먹다가 끝나버린 그런 게임이었습니다. 상대방 신전도 못부셔 보고 땅도 못쳐들어가보고 끝나다니...

3인플이고 개인적으로 집중력이 분산되면서 게임을 했던 터라 나름 열심히 점수를 먹었지만 이번에도 1등은 노담님! 원래 수집가셨는데 요즘은 게이머로

변신하시고 있습니다. 승률이 장난이 아니에요~ㅎ

2가지 게임일 끝내고 까봉이 문 닫을 시간이라 집에가기 싫은? 남자 셋이서 자리를 옴겨서 다시 게임을 플레이 했습니다.

세번째 게임은 마스크맨

저희 모임에서 워낙 자주 돌아간 게임이라 이제는 모든 분들이 마스크맨은 다 하실줄 알게 된 게임이죠

룰 설명은 그리 어렵진 않지만 중간중간에 강함이 결정될때 꼬임이 일어나면 조금 복잡?해지는 게임이지만 파티게임으로 정말 괜찮은 게임입니다.

혹시나 구매의사가 있으신분은 일본 아마존으로 달려가세요!! 꼬우!

총 2판을(4라운드+4라운드)를 플레이 했는데 첫번째 판은 총점 7점으로 안쫑님이 1위! 4판 다 1등할뻔 했지만 마지막에 아쉽게 2등으로 전승을 놓쳤구요

2번째 판은 6점으로 제가 1위! 꼴찌는 노담님이 -점수를 기록하시면서 하게되었습니다.

자주 하면 할수록 리플레이성이 참 좋은 게임입니다. 룰 설명이 어려어서 구매생각이 없었는데 요즘은 살짝 " 아 살껄 그랬나?" 하는 생각도 가지고 있습니다.

네번째 게임은 프레스코 빅박스

프레스코 입니다. 물감을 사오고 조합하고 그림을 그리고 신선한 테마에 리플레이 성도 좋은 게임입니다. 저번 번개때는 룰을 익히려고 2인플레이지만

3인 이상의 플레이 방식으로 플레이를 해봐서 정말 아무런 견제없이 플레이 했었는데 3인으로 인원이 늘어나니 생각할것들이 많아지고 게임이 더욱 더 재밌어

졌습니다.(2인플레이시 한번씩 돌아가며 중립 플레이말이 추가 됩니다.)

아침에 일찍일어나 시장은 선점하지만 사기의 -와 비싼값에 살것이냐 아니면 늦게 일어나서 좋은 물감은 못 얻지만 싸게 살것이냐를 고민하게 만드는 좋은?

게임입니다.

이 게임의 1등도 노담님 이번 모임에서는 마스크맨을 제외한 모든 게임에서 1등을 휩쓸어 가셨습니다. 엄청 피곤하셨지만 1등은 안 놓치시는 그런 남자...ㅋㅋ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프레스코의 장점은 게임이 끝났을때 점수차이가 크게 나지 않는점이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실력차이로 점수차가 많이 나는 게임들을

하다보면 맥이 빠져 하는 분들도 있거든요 제 주변에는....

이 게임은 4인플로 더 돌려보고 싶은 게임이었습니다. 4인플로 플레이 해보면 또 색다른 재미를 줄 수있는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프레스코를 끝났을때 시간이 새벽 3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었지만 게임을 한개~두개 정도 더 돌릴 수 있다고 세명이서 자기 최면을 걸어가며 플레이했습니다.

다섯번째 게임은 해기스

티츄와 비슷하면서 티츄랑은 다른 매력이 있는 해기스

첫번째 사진에 저 3장이 J,Q,K로도 사용되지만 조합으로 폭탄으로 또는 조커로 사용되어짐을 고민하며 남들보다 먼저 손에서 털어내야 하는 게임입니다 .

남들보다 더 빠르게 손을 털어 꼴찌가 나왔을때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카드가 많으면 많을수록 1등이 점수를 많이 먹을 수 있기 때문에 1등도 잘해야 하지만

2등도 함께 잘해줘야 높은 점수를 먹을 수 있습니다.

이 게임 마져 1등이 노담님... 마스크 맨을 제외 하면 모든 게임에서 1등을 하셨습니다.

해기스를 마쳤을때 새벽 4시반...오부족도 예전부터 돌려보고 싶은 게임이었고 가져 오셨었는데 안쫑님의 방전으로 여기까지만 플레이 하고 모임을 마쳤습니다.

이번주는 딩투단 모임은 장소문제+참여 인원이 적어서 한주는 쉬고 급 번개 모임으로 남자 셋이서 7시간을 달렸네요 얼마 못하고 헤어지지 않을까 했으나

우리에게 월요일은 없다!! 라는 마음으로 달리다 보니...ㅋㅋ 이 글을 쓰고있는 지금도 그 두분은 꿈나라겠죠....저만 일어나서 일하고있고...ㅎ ㅏ부럽다...ㅋㅋ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이번 한주도 즐겁게 보내시고 다음번에는 딩투단 후기로 찾아뵙겠습니다.

한주도 힘내시고 승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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