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어스 방금 보고 씁니다.(스포일러 있습니다.)
아래글에는 스포일러가 잔뜩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처음에 게임 설명때는
오~피트보다 재미있겠는데...라는 기분이 었고
다들 불멸의 징표때문에 난리였을때 약간 산만하다는 느낌이었다가
이두희씨가 신분증 잃어버렸을 때 "저걸 왜 잃어버렸니?"하며 안타깝기도 하고 답답하기도 하고
나머지 5인방이 신분증을 숨기고 돌려주지도 않고 하는 거에는 게임내여서 가능하긴 하지만 보면서 열받드라고요.
이두희씨에게 이상민씨가 자신의 불멸의 징표를 주어서 임진록을 하게 하려 했을 때는 홈진호와 임요환 둘중에 한명을 못보게 되겠다는 것에 아쉬움과
그런 일에 이상민씨가 불멸의 징표를 아낌없이 쓰려는 것에 약간의 감동이 왔었다가..
데스매치 지목때 이두희씨가 홍진호씨를 지목하는 척하다가 조유영씨를 지목하고 노홍철씨를 지목하는 것을 보고
5인연맹에 한방 먹이는 것으로 보여서 통쾌해서 웃다가..
그 불멸의 징표가 가짜였다는 것에 멘탈 붕괴...
결국은 이상민씨는 이두희씨가 자기의 말을 듣게 해서 자기가 원하는 대로 5인연맹을 지목 못 하게하고
홍진호,이두희를 보내버리려고했다는 것에 뒷골댕겼었습니다.
마지막 데스매치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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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이두희씨 왜 은지원씨를 믿어가지고.....
사석에서의 통화내용을 듣고 이두희씨가 그렇게 은지원씨를 믿었는 이유는 납득이 조금 가면서도 안타까웠습니다.
보통 데스매치에 탈락하면 슬퍼하면서도 받아들이는데..
이두희씨가 마지막에 엄청나게 원통해하는 모습에 "정말 100%믿었다가 배신당한 사람의 모습이구나."로 느껴지더라구요.
은지원씨는 사석에서 그런 말을 하고 다른 행동을 한 것은 최소한 제가 생각하는 상식과는 다른 상식을 가진 사람으로 보이네요.
연예인 연합이 결속이 강해서 나중에 가면 깨기 힘들꺼라는...
마술사 이은결씨의 예언이 맞아들어가고 있네요.
머리 좀 식히고..
실제로 행동과 작전은 조유영씨가 하지만 실세는 이상민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3인연맹을 깨야한다고 은지원을 빨간 버튼버튼을 누르게 하고
이두희씨에게 가짜 불멸의 징표를 건네주면서 5인연맹에게 불멸의 징표를 쓰는 대가로
자신이 우승해야한다고 연맹조차 속여서 자신에게 우승이 돌아오게 하고
상당히 무서운 존재네요.
단,임요환씨를 이용하고 약속을 안 지킨 것,그로 인해 신뢰를 저버린 것은 다음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희망은 임요환씨가 서서히 게임에 관한 감을 잡고 성장해 가는 것이 보이고
홍진호씨도 쉽게 쓰러질 상대도 아니니
둘이서 잘 헤쳐나가길 기대합니다.
이상민씨가 예측한 것처럼 2명이서 5명을 대항하기 힘들테니 당분간 대놓고 대항하지 못 하겠죠.
그래도 한명,한명씩 이겨내고 결승에서 임진록을 보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은 큰 욕심이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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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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