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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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의 연재글에 대한 썰 혹은 떡밥
계정이 동면상태로 1년 넘게 있다가 깨어나니 이전과 같은 보드라이프임에도 낯설게 느껴집니다. ㅎ
간간히 제가 썼던 연재글을 살펴 보면 이미지가 깨져서 안 보이는 것도 있고,
그 글을 썼던 당시와는 다른 생각을 가지게 되어 (더 고인물이 되어서...;;;) 제 글을 제가 반박해야 하기도 하더라고요. (스적스, 스케일의 적은 스케일이다~~)
재작년엔가 도미니언의 새 연재글 아이디어가 떠올라서 끄적여 뒀던 메모지가 현재는 없어진 상태지만 ㅠ
언젠가 다시 기억나겠죠. ㅎㅎ
제 머릿속에서 “마이 리틀 도미니언”을 뛰어넘는 뭔가가 나오면 좋겠습니다.
반지의 전쟁은 한글판 소식으로 많은 관심을 받게 되어, 그동안에 반지를 띄우려고 했던 한 팬으로서 이 상황이 무척 반갑습니다.
작년 말부터는 모임 멤버 중 한 분이 반지의 전쟁에 관심을 가지셔서 약 두 달 동안 특훈 아닌 특훈을 주고 받고 있습니다.
기본판이야 150회를 넘겨 충분히 많이 했고, 첫 번째 확장도 50회가 넘어서 제 나름 자신감을 가지고 있지만
난이도가 꽤 높은 두 번째 확장은 플레이 횟수가 충분하지 않다고 느꼈거든요.
게다가 반지의 전쟁 포럼 쪽에서도 두 번째 확장에 대한 공략글이 아직까지도 나오지 않은 상태여서 게이머들이 자급자족해야 했습니다.
다행히 1월부터 반지 특훈을 받은 멤버와 이 두 번째 확장에 대한 연구와 토론을 해 오고 있어서 이 확장에 대해 할 얘기가 많아졌습니다.
적당한 때가 되면 6편 정도 되는 짧은 (?) 연재글을 쓸 수 있을 듯 합니다.
그때 게시물을 통해 여러분들과 좋은 얘기들을 많이 주고 받기를 희망합니다.
아래는 사족.
제가 한글판을 제작하는 사람이 아니지만, 제가 만든 천출력 맵에 표시된 시작 배치가 한글판 맵에 필수적으로 포함되길 바랍니다.
가짜 뉴스 (?)를 퍼뜨리는 분들이
“반지의 전쟁 세팅하는 데에만 한 시간 걸린다!”
는 식으로 진입장벽에 공구리를 더 쳐 주시는데,
몇 번 해 보면 10-15분 내로 합니다.
두 사람이 나눠서 자신의 진영 것만 세팅하니까요.
아무튼 맵에 적힌 시작 배치 표기가 룰북을 펼쳐 놓고 숫자를 맞춰 보면서 놓는 수고와 스트레스를 정말 많이 줄여줍니다. (편안)
한글판을 제작할 때에 맵도 공장에서 새로 생산한다면 원본 맵 이미지에 숫자 몇 개 (... 인데 좀 많긴 하네요...;;;)만 추가하면 되거든요.
하나 더 바란다면, 온라인과 포럼에서 통용되는 “정규/정예/지도자(나즈굴)” 표기 순서를 따라 주면 좋겠습니다. ㅎ
결과물이 잘 뽑혀 나오길 바라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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