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옹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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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을만하니 나오는 에그토스트 후기
안녕하세요! 지난번에 간단하게 룰 공부를 한 후,
고정모임에서 3명의 지인들과 함께 4인플 에그토스트를 했습니다. :)
간단하게 머리식히며 브릿지로 하거나
본격적으로 보드게임을 즐기기전 워밍업으로 각자의 인성을 드높히기 딱좋은 게임이더라구요,ㅋㅋ
확실히 테플과는 다르게 생각지도 못했던 요소가 튀어나오기도 하고, 참 재밌게 플레이했습니다.
재밌었던 점이, 처음에는 '0'카드가 중요한 것을 몰랐는데,
0카드를 눈치로 잘만 놓으면 샌드위치의 재료점수를 초과시키지 않으면서도 맨 위를 선점할 수가 있어서 좋더라구요.
나름 키카드가 될 수 있어서 딱 1장씩만 넣어놓으신것 같기도하고...
플레이하다보니 0점짜리 재료 카드를 쓰고싶은 상황이 너무 많아서ㅎㅎ
그리고 한번 놓았던 샌드위치에는 연달아 놓지 못하기 때문에, 어느 토스트에 어느 카드를 먼저 놓을지
고려해야 되더라구요ㅋㅋ
그냥 막 놓다보니 재료카드를 놓고싶은데 재료카드를 놓으면 재료의 총합이 10점을 초과해서
놓아봤자 해당 재료가 버려지게되는 경우가 생기기도 했었습니다.
에그토스트를 플레이해본 결과
언뜻 보기에는 매우 쉬운 게임이지만
라운드마다 점수계산도 있고, 최다 재료 점수와 가장 높은 점수를 각각 체크해야하며
0과 x의 개념을 이해해야는 등 자잘한 규칙이 있어서
제 생각에는 처음 보드게임을 접해보시는 분들보다는
이제 막 보드게임에 흥미를 보이시기 시작하시는 분들부터 적합할것 같아요!
재밌었습니다 에그토스트!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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