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거나이저 설계시 남는 공간에 넣었으면 싶은 게 있으신가요?

진시월

730

2019-1-20 오후 3:12

IP: 122.46.***.***

BEST

안녕하세요, 진시월입니다.

오랜만에 글을 쓰는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연말 쯤에 한 번 쓴 적이 있군요.

달랑 이미지 한 장과 한 줄에 불과했지만

나름의 계획발표였는데.........이차저차 연기되었습니다.

각설하고 오늘은 문득 든 생각을 보라 여러분들과 함께 나눠볼까 합니다.

제가 간간히 오거나이저를 설계한다는 건 아시는 분들은 아실 거라 생각합니다. 좀 더 활발한 설계활동을 하고 싶지만 제가 구입할 수 있는 게임은 한정되어 있어서....

그동안 여러차례 오거나이저를 설계하면서 다양한 상황들을 접했습니다.

클오칼 처엄 컴포넌트의 종류가 많으면서 박스가 작은 게임이 있는가 하면, 오거의 필요성이 있으면서도 컴포넌트에 비례해 상자가 큰 게임이 있었습니다.

후자의 경우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건 마닐라네요.

여기서 잠깐 오거나이저가 갖춰야 할 기능을 거론하자면

게임의 세팅 편리화/ 컴포넌트 보관의 용의성 이 두가지가 가장 큰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지키려고 하다보면 컴포넌트 크기에 맞는 치수를 적용하게 되는데요. 그러다보면

박스의 여유공간이 너무 많이 남는 경우가 생깁니다.

해당 게임에 확장이라도 있으면 그나마 확장을 염두에 둔 설계가 가능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오거가 제 기능을 못하는 일까지 벌어지는데요.

마닐라의 경우 게임에서 쓰일 수 있는 다이스타워를 만든다는 등 했었지만

주사위를 전혀 쓰지 않는 게임, 혹은 테오티우아칸처럼 주사위를 색다르게 쓰는 경우 다이스타워는 필요가 없어지죠.

이럴 때 남은 공간을 뭘로 활용하며 채울 수 있을까요? 빈 공간을 이런 걸로 채워줬으면 하는 게 있으시면 댓글을 달아주세요.

향후 오거나이저 설계에 적극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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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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