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분빼고 정말 잘한다~가 없는? 말랑말랑 집합소. 도곡동 모임 후기. 11월 2주차 2번째 모임

장춘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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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4 오후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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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대부분 직장(2~40대) 다니시는 분(서로 나이, 직업, 사생활 관심 X. 오직 보겜만 함. 대학생있음 좋겠다..)들이고 각자 소중한 시간 내서 오기때문에 게임과 참여자에 대한 매너는 필수 장착.(같이 게임 정리하고 서로간의 매너 장착. 없다면 함께 못할수도..) 어쩌다 보니 정기 모임 비슷하게 되버린? 금요일 19:00~23:30. 그외 다른날은 인원(3인이상)이 모임 열립니다. 아마도 너님만 오시면 열릴껄요?

한분빼고 정말 잘한다~가 없는? 도곡동 말랑말랑 보린이 집합소입니다. 참가비, 회비, 장고러 없음. 보유하고 있는 게임 중 돌리고 싶음 가지고 오시면 됨.

https://open.kakao.com/o/gXQLUpec

오타 등등은...패스

이번주는 화, 금 2번 했습니다. 보겜 취미로 가진 사람은 행복~

일시 : 23.11.10 금 (전 보겜 취미 2.5년차)

참여 / 장소 : 동호회 4인 / 도곡역 근처 삼실.

게임 : 12 칩 트릭 (겜블 / 4인 룰 설명 포함 판당 10분)

평가 : ★★☆

후기 : 이번 페스타때 나올 예정인 12칩 트릭을 한분이 **로 해도 충분하다고 해서 앉자마자 4인되서 잡담 1도 안하고 설명 들감ㅋㅋㅋ 역시 우리 모임은 보겜 말고 다른건 크게 관심이 없구나 느낌.오히려 좋음.ㅎㅎ 암튼 생각보다 룰은 쉬웠고 그리고 숫자 합을 맞추는게 굉장한? 전략과 운이 필요한거 같은데 아무 생각 없이 먼저 4개 **를 만들고 조건이 안되 폭파시킨 내가 1등됨ㅋㅋ 왜냐구요? 4개** 만드는 순간 모두 갖고 있는 **를 내려놓아 숫자를 더해야 해야함. 모두 다 터져 숫자를 세보니 제가 1등!!!??? ㅎ 이번 페스타에 칩으로 해서 나온다고 했는데 칩으로 한다면 손맛이 느껴질거 같은, 짧으면서도 여러번 할수 있는 필러게임입니다. 숫자 맞추기가 나름 빡쎄요.

사진은 있지만 페스타때 신작으로 나온다해서 사진은 패스.

일시 : 23.11.10 금 (전 보겜 취미 2.5년차)

참여 / 장소 : 동호회 4인 / 도곡역 근처 삼실.

게임 : 스카우트 (카드(전략?) / 4인 룰 설명 포함 판당 10분)

평가 : ★★★★

후기 : 오잉크 게임들이 많이 있지만 해본건 몇개 안되지만 그 중 제가 잴 좋아하는 스카우트입니다. 생선으로 친구에게 사달라고 해서 구매했습니다. 손패를 누가 먼저 터느냐가 중요한데 룰은 쉽고 재미가 있는 좋은게임인거 같습니다. 티츄도 좋아라 하는데 스카우트도 트럼프 카드(100%는 아니지만)로 이정도 재미면 잘만든 게임인거 같습니다. 젤 좋은점이 처음에 받을때 받은 모양대로 할건지 아님 180도 돌려서 할건지 이게 매력입니다. 꽝인듯 한데 돌려보니? 어엉? 이겼다. 이렇게 될수 있거든요.

이게 최선ㅠ 잘한거 같은데 2등?인가로 마감했습니다. 역시 스카우트도 브릿지 게임으로 좋은 게임입니다.

일시 : 23.11.10 금 (전 보겜 취미 2.5년차)

참여 / 장소 : 동호회 7인 / 도곡역 근처 삼실.

게임 : 피드더크라켄 (파티 / 7인 룰 설명 포함 판당 60분)

평가 : ★★★★

후기 : 사람이 최소 7인 이상 모여야 게임판 뒷면을 할 수 있는, 피더크 언제 해보나? 이렇게 모일때 무조건 ㄱㄱ 인 게임이죠. 그런데 전 태생적으로 정직?한 사람이라.. ㅋ크흠;; 마피아 게임은 잘 못합니다. 심지어 초반에 엄한 카드를 내버려서 시작부터 걸려부렸다..ㅠ 다들 열심히 니가 무슨 카드를 골랐는지 추리를 하는데 전 파티게임을 느낌으로!!! 하는거야!! 라는게 있어 아무 생각이 없지요. 다음부터 초반에 안걸리도록 조심해야 할거 같습니다. 2연속 사이비교주걸렸는데.. 첫판에 내가 뭐지? 하고 보는 순간 얼굴이 좋지 않았다 해서 눈치를 까신 분이 있었습니다. 역시 난 정직한가 봅니다. 티가 너~~무나..ㅠ 그러나 피더크는 해도 잼있는거 같습니다. 내 안의 다른 녀석을 꺼내 보아요. ㅋ

첫판인데.. 한분이 원피스 테마로 만들어 오셨어요. 그 노력에 감동했습니다. 배가 너무 이쁩니다.

일시 : 23.11.10 금 (전 보겜 취미 2.5년차)

참여 / 장소 : 동호회 4인 / 도곡역 근처 삼실.

게임 : 언더다크의 폭군들 (전략(덱빌딩) / 4인 룰 설명 포함 판당 100분)

평가 : ★★★★☆

후기 : 제가 가지고 있는 게임들중 최애가 몇개 있는데 그 중 1개 언더닥 입니다. 누군가 언더닥 하자고 하면 언제나 오케~ ㄱㄱㄱ 할 정도입니다. 오늘 피더크를 하고 팀을 나눠 한쪽은 엘도라도 풀확장, 제 테이블에선 언더닥을 했습니다. 엘도라도 본판만 지난번에 했었는데 오늘은 풀확을 돌리셨는데 확장을 꼭 껴야 잼있다고 합니다. 본판도 나름 1등?해서 잼있었는데.. 언더닥은 저 빼고 모두 초플이지만 덱 2개를 아무거나 선택하시라 해서 선택한 덱이 용족 덱 과 정령 덱을 선택하셨습니다. 물론 이게 뭔지 모르셨겠죠?ㅎ 그런데 열정넘치시는 최근 들어오신 보린이 분이 압도적으로 잘하세요. 심지어 보드게임에 재능이 있어요. 다른 게임도 룰 설명하고 나면 언제나 잘 따라오시고 잘하십니다. 너무 부럽다. 초반 기본카드도 잘 섞어서 첫번째 5 거미줄을 뽑으셔서 좋은 카드 얻고 치고 나가셨어요. 중후반 되니 1vs3으로 우리 저분 혼내줘야합니다 다굴쳐야해요. 라고 해서 열심이 혼내?준거 같은데 1등과 2등 점수차가 무려 30점인가? 40점인가 차이가 납니다. 승격을 엄청 하셨고 땅도 그나마 다굴쳐서 점수가 안났지만 최종 점수 계산하니... 이럴수. 이정도 였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략인데.. 운빨망껨인가? 라는 생각도 들었어요.

네 그렇습니다. 주황색이 접니다. 대국을 바라고 땅을 넓힐려고 했지만 결국 소국으로 게임 중후반에 대국은 소국을 때리는거 아닙니다!! 살려주세요. 까지 얘기 했습니다. ㅋㅋ 검은색과 제가 압도적 1등인 파란색을 혼내? 줘서 저정도지 안때렸음 큰일날뻔.. 둘이 1등을 때리는 동안 빨간색 분이 어부지리 개꿀~로 땅을 차지하셨습니다.

언더닥은 이기든 지든 그 과정과 덱 빌딩 조합 매력이 있습니다. 도미니언+땅따먹기라 제가 둘다 좋아라 하는 장르인데 섞여 있어 넘 잼있습니다. 또 다른 덱으로 하고 싶다.

도곡동 모임은 2.0~3.75 쯤 되는 난이도 게임을 메인으로 주로 돌립니다. 게다가 오늘 돌릴 메인 게임 대부분 초플이고 보린이가 있다면 이분께 맞춰 드립니다.

4점대 어려운 게임은 한번도 안돌려본(언젠가 돌릴거지만), 실력도 성격도 모두 좋은 말랑말랑하신 분들이 옵니다. 내가 그런 성격이고 올수 있다? 라고 하시는 분들은 오세요.

이길려고 너무 열심 티내시는 분들은 재미 없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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