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231028 다이나믹 보드게임 주말모임 (티펜탈의 선술집, 에버델)
3인이 토요일날 참석하여 초급 전략 게임을 진행했습니다.
첫 게임은 아직 저도 사놓기만 하고 한번도 안해본 티펜탈의 선술집을 해 보았습니다. 본판에 총 5개의 모듈이 있고 취향에 따라 모듈은 선택해서 게임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번엔 초플인 관계로 모듈 1로만 게임을 했습니다. 삼공이님만 이전에 한번 해 보셨다고 하네요. 테이블에 손님이 다 찰때까지 카드를 계속 뽑아 내 선술집에 배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뽑기운이 중요합니다. 또한 뽑기를 잘 한 후, 주사위도 좋게 가져와야 합니다. 나에게 주사위를 주는 상대가 작정하고 짜르면 고난을 겪게 됩니다.
뉴디님이 저에게 주사위를 참 예쁘게 주셨는데, 계속해서 4, 5 주사위만 주셔서.. 주사위 5짜리 돈많이 주는 손님을 들였더니...
그 다음 라운드엔 2만 주시던 훌륭한 플레이를 보여주십니다. 게임 할 줄 아시네요.
삼공이님이 초반부터 뽑기가 잘 되셔서 거의 항상 자기 술집에 카드를 꽉꽉 채우십니다. 부럽네요. 장사 잘되셔서..
번 돈으로 테이블을 끝없이 들이시더니.. 게임 막라운드에는 손에 들고 있던 모든 카드를 내리는 진풍경을 보여주십니다. 귀족 손님은 무려 13명...
저와 뉴디님이 둘다 61점이었는데, 삼공이님은 160점을 넘으셨습니다. 사기꾼 삼공이님...
참 재미있네요. 덱빌딩 입문게임으로 참 좋을 것 같습니다. 테마도 괜찮고, 그림도 예쁘고 괜찮은 게임입니다. 신장 개업 확장도 구매를 고려해봐야 겠습니다.
다음은 에버델을 진행했습니다. 이것도 삼공이님이 좋아하시는 게임입니다. 뉴디님도 아트웍을 무척 마음에 들어 하십니다.
수려한 카드 일러스트들. 카드 그림 보는 맛에 게임하는 느낌도 조금 있습니다. ㅋㅋ
뉴디님이 저녁에 약속이 있으셔서 6시 20분까지만 진행하기로 하고 게임을 합니다.
원래 초플하시는 분들이 대부분 불가사의는 신경 안쓰시고 하는데, 뉴디님은 셋중 제일 빨리 불가사의를 지으시는등 남다른 모습을 보여주십니다. 저도 불가사의 하나 짓고, 삼공이님도 불가사의를 지을 자원은 다 마련해 놓고 이제 지으면 되는데... 6시 20분 타임아웃이 되어 게임을 종료했습니다. ㅋㅋㅋㅋㅋ
삼공이님도 완전판 주소이전 구매를 고민중이라고 하시네요. ㅋ 완전판 얼릉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재밌는 토욜 벙이었습니다.
모임 가입 안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