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사람과의 모임후기(13.11.23)

자유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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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23 오후 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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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랫만에 마눌님의 허락하에 모임을 가질수 있었습니다.

아실분들은 아실거예요. 제가 내년에 시험때문에 보드게임이 금지되어있었지만 ....

결국 허락을 받는데 성공했습니다 ㅡ.ㅜ

인원은 많이 모이지 않아 3명이서 진행되었지만 그래도 참 재미있게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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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큐윅스

: 간단하게 큐윅스로 몸풀기게임에 들어갔습니다. 큐윅스도 처음하는 친구들이라 설명을 하고 진행하였는데

역시 룰이 간단하게 금방 이해하고 잘 하더라구요.

2판했는데 가르쳐주고 이기기 신공을 발휘했습니다. 하지만 점수는 60점,50점으로 그렇게 높지는 ^^;

2. 라스베가스

: 현재 제가 다니고 있는 교회에서 보드게임 불지른 게임입니다.

신성한 곳에서 제일 좋아하는 게임이 카지노라니 ^^;;;

정말 좋아하더라구요.

역시 같이 하는 친구들은 이 게임이 처음이라 룰 설명 후 진행했습니다.

1,2라운드까지 꼴지였던 아이가 갑자기 3라운드에 혼자 독식하더니 최종 1등을 하는 사태가..

1등한 친구 엄청 좋아하더라구요 ^^ 한명 더 불질러놓는데 성공했습니다.. 하핫

3. 마이스앤미스틱스

   : 간단한 게임만 하기 그래서 대망의 마이스앤미스틱스를 꺼내놓았습니다.

     3명뿐이라 한명이 케릭2개를 사용하여 진행을 하였습니다.

시작할때 제가 룰을 정말 많이보고 이제 해봐도 되겠다 싶어서 진행하였지만

생각보다 쉽지는 않더라구요. 룰북을 옆에 끼고 살았습니다.

그리고 체력이 없는 아이들 전투하면 쉽게 이길수 있을것 같았는데 은근히 방패주사위가 자주 나와서

한번에 이기지도 못하고 타일마다 증원이란 증원은 다 불러오고 생각보다 시간도 많이 걸리고

어렵더라구요.

이 게임을 정말 스무스하게 하려면 좀 많이 익숙해져야겠구나 라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시나리오북... 읽게 하였는데 이거 이야기 진짜 기네요 ^^;

읽던아이가 나중에 목이 아파서 교체하는 시기까지 왔습니다.

안도르보다는 많이 디테일하긴 한데.. 초보자들 데리고 하기엔 이것저것 설명할게 좀 많고

방어구나, 무기 같은것도 설명이 길어서 하나 하나 파악하는데 ... 결국 시간이 생명이더라구요.

그래서 2시간반정도 하고 매기아주머니 있는 주방까지 하고 덮었습니다. 그 후는 나중으로 기약 ....

4. Verflixxt(That"s Life)

: 따끈따끈한 신품을 들고가서 직접 모임에서 뜯는 감격의 순간까지 아이들에게 맛보게 했습니다 ^^

룰이 간단해서 곧장 진행해도 좋더라구요.

이 게임 생각보다 파티게임으로 대박이라는것을 느꼈습니다.

클로버타일은 초반에 3개 먹은애가 잇었는데 그 아이는 마이너스타일을 먹으려고 돌아다니고

우리는 그 아이 쫒아다니면서 발판 삼고 하면서 정말 재미있고 많이 웃었습니다.

3명이서 해도 이정도인데 6명 풀로 돌리면 정말 웃긴 상황 많이 나올것 같아 즐거울것 같더라구요.

살때 내심 기대는 했지만 역시나 기대한 만큼의 재미를 줘서 만족스러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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