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수목원] 윙스팬 대구경북 제일대회 후기
안녕하세요 대구수목원보드게임즈 미칠입니다.
지난주 토요일 9월 16일 모임에서 윙스팬 대회를 개최했는데, 타이틀은 거창하게 대구ㅡ경북 제일 대회 라고 했지만
실제론 모임원들끼리 모여서 으쌰으쌰 진행한 대회입니다 ㅎㅎ (다들 대구경북 사람이긴해..)
주관은 모임내 매점을 운영하고 계신 진호님이 사비를 털어서 진행
참가인원은 총 12명이고, 대회 진행은 4인 3팀으로 예선, 각조1,2위가 준결승, 각조1위가 결승하는
2
3-3
4-4-4
이런식의 라운드로 진행되었습니다.
윙스팬 본판으로만 진행하고 세부 룰은 아레나 윙스팬룰을 따랐습니다.
까마귀와 같은 밸런스 안맞는 새카드 제외했습니다.
< 대회 준비 중 >
< 조추첨을 위한 급조된 박스, 우승자에겐 상금5만원, 준우승자에겐 매점쿠폰 1만원이 수여>
< 챔피언스리그 조추점급 긴장감 속에 완성된 조편성, 그래도 밸런스 잘 맞았다고 생각하는>
< 게임 진행 중인 사진들>
< 아크노바>
<카베르나, 우베겜 중 아직 나만 못해본..>
<왕궁의 속삭임 일본판>
<갑분 퍼즐 500피스>
예선에서 탈락한 멤버들은 각자 팟을 꾸려서 겜을 돌립니다. 아크노바, 카베르나, 퍼즐도 맞추고, 왕궁의속삭임도 하고 저만 사진찍고 그냥 멀뚱멀뚱
<윙스팬 대회 대망의 결승 단맛vs넉방 1:1 단두대매치>
<초반 카드를 보며 신중하게 초반 전략을 구상하는 넉방님>
<게임끝 점수계산>
<결과가 나오고 빠르게 상장에 이름 작성>
<1, 2등에게는 메달까지 증정>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단맛님이 결국 우승. 아레나 윙스팬 레이팅 400에 빛나는 고수 ㄷㄷ 오늘 우승을 예상했다는듯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풀세팅하고 오셨습니다.>
<준우승은 수목원방장인 넉방임. 최애인 하와이안셔츠를 입고 심기일전했으나 아쉽게 86:81로 패배>
<준결승 최고득점자인 빙글님이 3등. 열심히 세트 하던중 어떨결에 상장 수령>
<그리고 마지막 단체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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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브라스, 티츄, 버니킹덤, 카르카손 등 여러 대회를 했었는데,
윙스팬은 좋아하는 분들이 많은덕에 여러 사람들이 참가해서 즐길 수 있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론 결승이 1:1이라 좀 아쉬웠는데 (제가 못 올라가서 그런 건 아닙니다..아차차)
같이 대회 분위기도 내고 모여서 겜도 하고 끝나고 밥도 같이 먹고.. 전 유부라서 집에 가서 밥먹어야 껄껄..
암튼 오래간만에 재밌는 대회였고
다음 10월 말에는 브라스 대회를 예정 중인데, 바로 <브라스 국가대표선발전>갈수록 거창해지는 타이틀 ㄷㄷ
대구뿐만 아니라 타지역에 브라스 좋아하시는 분들도 참가해서 같이 실력 겨루면 좋을듯 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려욧.
끝.
대구수목원보드게임즈 미칠 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