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1.25] 월간 마법연구소 18.5차 번개 모임

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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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7 오전 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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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된 게임들

1. 스플렌더 Splendor x2

2. 샹그릴라의 다리 The Bridges of Shangri-La

3. 산 후앙 San Juan

4. 라스트 윌 Last Will

5. 맨덤의 던전 Dungeon of Mandom

6. 기도하고 일하라 Ora et Labora

7. 무라노 Murano

8. 스플렌더 Splendor x2

매달 1회씩 모이다가, 가끔 텀이 길어질 때 번개도 하는 모임.

다만 번개에는 참석자가 적어, 적은 인원으로 하드하게 돌릴 수 있는 게임들이 돌아가기도 합니다.

물론 아닌 게임이 더 많지만;;

1. 스플렌더 Splendor (2014)

가볍게, 그러나 알차게 돌릴 수 있는 게임입니다.

나름 여러 가지 테크가 있을 수 있지요. 점수 위주, 귀족 위주, 로또 위주(??)

모임 시작하자마자 두 게임, 끝날 때 두 게임... 총 네 게임이나 플레이 했습니다.

2. 샹그릴라의 다리 The Bridges of Shangri-La (2003)

드라이한 게임들을 많이 만들기로 유명한 (카르타헤나, 클랜스, 샤를 마뉴 등) Leo Colovini의 또다른 드라이한 추상전략성 게임!

부분 부분 마이크로 전략도 중요하지만, 전체적인 판을 어떻게 짜느냐가 매우 중요합니다.

마을 이동시 내가 배치한 나의 학생들을 다른 사람이 옮겨버릴 수 있다는 점에서, 여러 가지 신경쓸 점이 많습니다.

3. 산 후앙 San Juan (2004)

카드로 즐기는 푸에르토 리코라지만, 개인적으로는 푸에르토 리코보다 더 치열하게 돌아가는 게임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다소 복잡하게 변한 레이스 포 더 갤럭시보다는 이 쪽을 좀 더 선호합니다.

4. 라스트 윌 Last Will (2011)

돈 쓰기 게임인데, 확장이 빠지면 약간은 밋밋하기도 합니다.

선점이냐, 다수의 액션 플레이냐를 결정하는 것에 의해 게임 진행이 좌지우지 되는 기막힌 밸런스의 게임?!

5. 맨덤의 던전 Dungeon of Mandom (2013)

일본 작가들은 참 몇 장 안되는 카드를 갖고 게임을 기막히게 잘 만듭니다. 러브 레터!!!

이 게임이 엄청난 게임성을 갖고 있진 않아도, 짧은 플레이타임에나마 웃음 가득 선사하니... 좋은 게임입니다.

등 떠밀려 몹 잡으러 가는 불쌍한 우리 용사...

6. 기도하고 일하라 Ora et Labora (2011)

밥 먹이는 것이 없어졌다! 그것은 훼이크.

근로 계약을 통해 남의 영지에서도 일할 수 있다는 것으로 자유도를 많이 주었으나, 조금 과했다고 생각. 만들 수 있는 건물도 아주 다양하고...

수확 시리즈 중에 가장 어떻게 해야 할지 감이 안 오는 게임... 그래도 정말 재미있습니다.

7. 무라노 Murano (2014)

Brand 부부의 작품은 언제나 그렇듯 일정 이상의 퀄리티를 보여줍니다. 무라노도 무난하게 즐길 수 있는 게임.

다만 상대방 견제가 잘 안 되는 치명적인 단점을 어떻게 해결하느냐가 숙제... 상대가 뭘 할지 예측이 안되니까...

8. 스플렌더 Splendor (2014)

다시 리바이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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