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미지의 행성 2인플을 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어제 아들과 미지의 행성 2인플을 했습니다.
총 3번 플레이했고,
첫번째 플레이만 기본 행성, 기본 기업으로 했고,
다음부턴 행성과 기업을 골라서 했습니다.
결과적으로 매우 재밌게 플레이했고,
아들은 자기는 어런 쉬운 게임은 별로 안좋아하는데
이건 좀 다르다는 얘기를 하면서 집중해서 플레이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아들은 다른 게임은 플레이하는 동안 다른 사람이 뭐하고 있는지 파악하고 앞으로 진행 사항을 예측하고 하는 스타일인데
미지의 행성을 할때는 다른 사람 상황을 할 수가 없었다고 했습니다.
저는 원래 제 게임판만 보기때문에 그런 생각은 못했구요.
한 턴에 액션은 타일 가져와서 놓고 결과 반영하는거 밖에 없는 게임인데
어떤 타일을 어떻게 배치하느냐에 따라 게임의 상황이 확 달라져서 고민을 많이 하게 만듭니다.
단점이라면
다양한 행성 기업이 있다보니
전체적인 룰은 단순하지만 잔룰이 있어
매뉴얼만 읽어서는 아리까리한 부분이 있습니다.
아들과 이런 부분때문에 토론을 많이 했네요.
(아 이건 장점인가요? 가족간에 대화!)
그리고 볼 때마다 신경쓰이는 컴포 퀄리티입니다.
8만원대의 게임이 절대 아닌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계속 있네요.
두번째 플레이 제 행성과 기업입니다.
아들의 행성과 기업입니다.
행성과 기업의 상생이 너무 좋습니다.
제 행성이 타일 놓는 규칙이 까다로워 일찍 게임이 끝났네요.
아들도 마무리 못한 느낌
점수판이 뒤집어졌네요.
28대 26으로 졌습니다.
형편없는 점수죠?
세번째 플레이 제 행성과 기업입니다.
게임 끝났을때 모습인데,
다 채웠습니다! ^^
운석 하나만 채우면 40점인데 아쉽네요.
아들행성과 기업입니다.
독특한 기업인데, 기술이 특별합니다.
요것도 뒤집어졌네요.
이길거라고 생각했는데 목표를 무시한 플레이의 결과가 처참하네요.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