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니토바 BGG 평점 및 코멘트 정리

로우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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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26 오전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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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ALG 펀딩 4개 다 참여하기로 결정했는데 이번 신작은 참 고민되더라구요..

둘다 할지 하나만 할지 고민중인데 두 작품들 평이 어떤가 긱 평점을 쭉 보는 중입니다.

여러분들도 선택에 참고하시라고 눈여겨볼만한 코멘트들 몇개 올립니다. (영어중에서만...)

1. 마니토바

6 - 자원수집이 결합된 흥미로운 액션 선택 메커니즘이다. 플레이타임이 짧아서 지루한 부분이 크게 작용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짧은 만큼 길게 짜는 전략이 잘 먹히지 않으며 순간의 선택이 주가 되는 경우가 많다. (하루벌어 하루먹고 산다고 표현)

1 - 실제 지형은 물론 현존하는 사람들의 문화에 대한 묘사가 엉망이다. 초등학생을 시켜도 이것보단 잘 조사해올 것이다. 게임 개발하는 동안 구글링으로 팩트체크 할 10분조차 없었나?? 메커니즘은 단순하고, 위같은 이유가 아니었다면 6점까진 줄 수 있을듯.

4.5 - 룰북을 읽고 난 후 플레이해볼지 시간을 아낄지 고민했었다. 플레이 후 후회했다. 주 메커니즘은 나쁘지 않고 (좋은 면으로) 흥미있는 게임플레이이지만 전체적으로 좋은 느낌은 못받았따. 게임 내내 즐거움이나 고조되는 느낌이 없다. 또, 속도감이 너무 빨라서 고민할 시간이 부족하고, 점수를 얻는 방법에 대한 직관성도 부족하다. 이도저도 아닌 게임이 될 확률이 큼.

8.3 - 18년도 에센 슈필에서 플레이해본 베스트 게임중 하나. 아트와 컴포가 좋다. 속도강미 빠른데 깊이도 있다. 다운타임이 없다. 전략보단 전술에 가깝다. 액션 선택에 있어 혁신적인 게임방식. 약하지만 재치있는 방식의 인터액션, 점수 타일의 교체로 인해 매번 게임 양상이 달라진다.

9 - 에센 베스트 게임. 아트웍이 미려하고 메카니즘이 독특하다. 게임 플레이중 지속적인 딜레마가 있다: 내게 최선의 액션을 수행하느냐 vs 상대방의 수를 빼앗아오느냐. 이 딜레마에 엄지척!

1 - 이 게임은 플레이어들에게 마니토바의 장엄한 산맥을 상상토록 한다. 지금 나랑 장난치세요? 마니토바는 완전한 평지이다. 마니토바의 유일한 세 '동산' 은 산이라고 부르기도 애매할 정도로 언덕스럽다. 테마 개발 관련자들은 부끄러워해야하고 반성좀 해야된다. 테마에 관련된 대부분의 요소들이 틀렸으며 원주민들의 종교적, 문화적 신념과 반대된다. 이 '테마적 프랑켄슈타인' 을 만들 때 조사라고는 손톱만큼도 하지 않았음이 확실하다.

우선 마니토바는 테마에 대한 고증이 엉망인 것으로 점수를 많이 까 먹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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