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스 트레이 만들어봤습니다.

황금의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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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24 오후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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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다이스 트레이 자작기를 보고 이번에 구매한 레인 오브 다이스와 혹시 추후 사그라다 같은 주사위를 사용하는 게임을

구매하게되면 사용하려고 저도 한번 만들어보았습니다.

다이소에서 적당한 크기의 트레이를 구매하려고 하다보니... 고무나무 트레이나 팔각 트레이 등의 몇가지는 마감은 좋았지만,

아쉽게도 너무 크기가 컸습니다.

대체품을 찾다보니 나무로 만든 제품들 중에 적당한 크기의 제품이 있더군요.

가로 * 세로 각각 18cm 정도의 정사각형 트레이 입니다. 가격은 2,000원 이었구요.

여기에 가드 스티커 a4 크기 정도되는 것을 추가로 구매했습니다. 그것도 2,000원이었던것 같네요.

대신 위 트레이의 경우 마감이 상당히 거칠거나 양 옆 손잡이 부분은 사포질을 하지 않으면 손을 다칠 수 있을 듯 해보였습니다.

별수 있나요. 열심히 사포질 좀 해주고 기왕 하는 김에 겉 면도 열심히, 내부는 어차피 스티커가 붙을거라 적당히 거칠지만 않게 해주었습니다.

사실 외부는 니스칠을 하는 식으로 마무리를 해주면 더 좋을것 같았지만 집에 니스가 없는 관계로 패스했습니다.

추후에 표면이 거칠어지면 사포질 하기 좀 애매하긴 한데.... 정 안되면 새로 만들어야겠어요.

내부 공간이 16 * 16 정도의 사이즈라 가드스티커 뒷면 테이프 위에 네임펜을 이용하여 재단한 후 가위로 잘랐습니다.

옆면이 정확하게 사이즈 맞춰서 붙어있는 것이 아니라서 위 아래 길이가 양쪽이 조금씩 달라 재단하고 자르면서

수정을 적당히 해줘야했습니다. 완전한 직사각형이었다면 더 편했을텐데 ㅠㅠ

손잡이 부분이 뚫려 있지 않은 제품이었다면 완전히 다 막았을터인데,

뚫린 제품이라 그냥 저 부분은 제외하고 붙여줬구요.

재단하고 자르면서 조금씩 실패하는 바람에 살짝씩 틈새가 있는 부분이 있지만 사용하는 데는 지장없으니 이것도 패스..

1장으로 모자랄까봐 혹시 싶어 2장 사왔는데 1장으로 되길래 1장은 집안 공사에 써줬네요.

도합 4천원이면 적당한 크기의 다이스 트레이가 완성됩니다.

휴대성이 썩 좋진 않지만 트레이 크기가 소형 다이스 타워도 안에 넣고 사용가능할 크기라 다이스 타워도 제작해야 하나 싶네요..;

성능 테스트 겸 소음이 얼마나 잡히는가 해서 영상을 하나 찍어보았습니다.

잘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까먹고 내부에 스티커를 붙이기 전에 굴려보는걸 못했습니다.

그래서 아쉬운대로 뒤집어서 뒷면이랑 비교해보았는데요.

소음이 잡히는 정도는 확실합니다.

다만 손잡이 부분 근처에 스티커가 안붙은 부분은 어쩔 수 없네요.

그리고 손잡이 부분이 제법 공간이 커서 작은 주사위는 그냥 빠져나갈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사용할때 조심해야겠습니다.

그럼 크리스마스 인데 모두들 즐거운 크리스마스, 즐거운 연말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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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기 및 작업기

피라니아! 오거나이저 : [링크]

다이스 타워 & 레인 오브 다이스 오거나이저 : [링크]

코티지가든 오거나이저 & 테라리움 피규어 소개 : [링크]

푸에르토리코 신판 오거나이저 : [링크]

아그리콜라 2017 오거나이저 : [링크]

해구 게임 한글화 작업기 1 : [링크]

해구 게임 한글화 작업기 2 : [링크]

* 포맥스 오거나이저 작업방법 간략 소개 : [링크]

* 보드게임 정리용 간단 양식 :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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