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thia 튜토리얼 해본 후기 입니다.
안녕하세요 꿩은꿩꿩하고웁니다 입니다.
어제 보겜일정이 있어서 겜을 고르다가 2인이라
겜 고민을 하다가 테플해볼 생각으로 사놓고 한번도 못한 에우티아를 가져갔습니다.
다행히 어떤 분께서 규칙서를 한글로 번역해 놓으셔서 세팅은 생각보다 수월했습니다.
에우티아는 시나리오를 하나 정한 뒤에 거기에 맞춰 초기 세팅을 한 후에 게임을 진행하는데, 약간 여기서 메이지나이트랑 유사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메이지나이트도 제가 좋아하는 겜이라 이런 부분은 좋았습니다.
캐릭터 세팅입니다. 캐릭터별로 능력 및 아이템이 있고 행동을 시켜주는 행동토큰이 있습니다.
게임을 시작했는데 튜토리얼 시나리오인 사냥은 7라운드로 매우 짧습니다. 게임종료조건도 2레벨 몬스터 2마리 잡기입니다.
라운드는 시작플레이어부터 가능한 만큼 액션을 진행한 후 옆 플레이어에게 차례를 넘기는 방식이며, 모두 한번씩 차례를 가지면 라운드가 끝나는 방식입니다.
그리고 맵 놓는 방법이 매우 편리했습니다. 그냥 가장자리로 가고 맵타일이 남아있으면 해당 가장자리가 맵으로 둘러쌓이도록 맵을 까는 방식이죠.
맵을 깔면 채굴장소나 상점도 나오지만 몬스터가 나오는 장소도 있습니다. 메나처럼 지형마다 설명이 있어서 첨에는 양이 많습니다.
1레벨 몬스터와 전투를 했는데 약한 몬스터라 그런지 어렵지 않았습니다.
전투는 선제공격단계 회복단계 몬스터공격단계 회복단계 영웅공격단계 순으로 하나가 죽을때까지 반복되며,
특이한 점은 몬스터를 다른 플레이어 중 한명이 조종한다는 것입니다.
2인이면 다른 플레이어가 자동으로 조종하며 3,4인이면 컨트롤 카드를 공개해서 그 플레이어가 조종합니다.
또 특이한 점은 사이의 개입이라는 요소인데, 영웅 주사위가 낮게 나오거나 몬스터 주사위가 높게 나올때 마다 개입수치를 1씩 올려줍니다.
이 개입수치를 이용해서 영웅은 전투중 보너스를 받을 수 있어 주사위값에 대한 걱정을 조금 덜 수 있습니다.
중간에 일이 있어서 테플을 했다는 데 의의를 두고 마쳐서 게임을 끝까지 마치지는 못했지만 재밌게 해서 좋았습니다.
확장도 지금 펀딩한 상태인데 빨리 왔으면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