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렉터의 길을 걸어보려 합니다.
N년차 파티러의 듄 입문 후기
안녕하세요 하쿠밥니다.
예전에 보드게이머즈에 전략을 좋아하시는 분이 새로 오셨을 때
끼오님이 적은 글인데요 ㅋㅋㅋㅋ
저는 하나도 해본게 없더라구요ㅜㅜㅜㅜㅜㅜ
그리고 시간이 지나... 어제... 드디어!
드디어 듄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아딱을 처음 접했을 때보다 더 떨리는거 같습니다 ㅋㅋㅋ
렛츠기리님이 룰마를 해주셨고
영화 듄의 캐릭터가 그대로 일러스트로 들어가있는
일꾼놓기 + 덱빌딩 그리고 전투가 묘하게 조합되어있는 게임입니다.
4명이서 본판으로만 진행했습니다.
제가 뽑은 캐릭터는 리체스 백작이구요
돈을 쓰면 카드를 뽑게해주는 심플하고 좋은 능력입니다. (저는 초록색)
태양 모양이 점수이고 10점을 달성하면 그 라운드까지만하고 게임이 종료.
최종 점수가 높은 사람. 그리고 동점이면 스파이시(주황색 육각형)가 가장 많은 사람이 승리합니다.
게임을 진행하면서
자연스럽게 돈이 잘 모이게 되었고, 캐릭터 카드뽑기 능력이 좋아
카드 자원이 많이 모이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상점에 좋은카드들을 덱에 많이 추가할 수 있었고
보라색 칸에 있는 '카드 제거 + 2 드로우를 많이 활용해서' 덱순환도 놓칠 수 없죠.
후반에는 점수를 주는 '스파이시는 흘러야한다' 카드를 매 라운드 무리없이 살 수 있었습니다.
전투 1등 보상이 좋아서
제가 전투를 이기려고 달렸지만
끝판에 대열님이 전투력을 3 올리는 책략카드 2개를 쓰셔서 동점으로 마무리. 어우 견제 살벌하고요.
끝날듯 끝나지 않는 듄. 그리고 대체적으로 점수가 비슷하게 올라가는 모습이
긴장감을 더욱 고조시켰습니다.
대열님이 10점먹고 끝내려고 하셨는데
제가 보라색 점수를 올려서 점수토큰을 가져와
대열님 점수를 1점 깎고 제가 점수를 얻는 상황도 일어났습니다.
견제 좋았다고 칭찬받았습니다 ㅋㅋㅋㅋ
최종스코어 입니다!
경험자 세분이 11점, 제가 10점으로 꼴지를 먹었습니다 ㅋㅋㅋ어읔ㅋ
이게 참 아슬아슬했던게
빨간색 기리님이 책략카드로 11점 동점을 만들고 스파이시 14개로 1등.
제가 스파이시가 15개였었거든요 ㅋㅋㅋㅋㅋ 제가 1점만 더 먹었으면 제가 1등했을수도 있었어요 ㅋㅋㅋ
마지막 라운드에 왼쪽에 라인에 들어갈수있는 카드 아이콘이 안떠서 ㅜㅜㅜㅜㅜ
아쉬웠지만 그래도 아쉬운만큼 엄청 만족스러운 전략이었습니다.
왜 듄이 인기가 많은지 알아부렀습니다 ㅋㅋ
해보니 생각보다 룰이 어렵지 않다는걸 느꼈구요
물자원이 되게 소중하다 ㅋㅋ 다음에 할때는 물을 아껴쓰는 플레이를 해보려구요 ㅋㅋ
게임을 하고 나니 영화가 보고싶어졌습니다.
앞으로 듄 벙개 열리면 빠르게 참석 누를거같아요 ㅋㅋㅋ 재미있었습니다 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