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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 전쟁"을 글로 해봤습니다 (3)

2,050 조회

2015.01.23 06:56

미드처럼 Previously on... 블라블라로 시작하고 싶지만... ㅎ

아무튼 지난 시간까지 처음 6턴 동안에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를 보여드렸습니다.

자유민족 플레이어로서, 저는 원정대를 진행시키는 한편 중후반에 사용할 추가 행동 주사위를 얻기 위해 노력을 했죠.

이번 시간부터는 중반전을 어떻게 운영하고 상대를 어떻게 괴롭히며 시간을 끄는지를 보여드리겠습니다. ^^

현재 반지-운반자들은 리븐델에서 5지역 떨어진 갈라덴 필즈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원정대 안에는 성큼걸이와 피핀을 제외한 다섯 명의 동료가 있습니다.

타락 점수는 4점입니다.

손에는 총 5장의 사건 카드가 있습니다.

인물 사건 카드: 도끼와 활 (강력한 공격), 빌보의 노래 (치명적인 공격), 엔트들이 각성하다: 엔트뭇 (이름없는 숲)

전략 사건 카드: 모르도르의 정신 (정찰병들), 예상치 못한 도움 (무자비)

테이블에는 3장의 사건 카드가 있습니다.

인물 사건 카드: 곤도르의 뿔나팔 (강력한 공격), 마법사의 지팡이 (비밀의 불의 하인)

전략 사건 카드: 톰 봄바딜의 능력 (유리한 위치)

7번째 게임 턴

1단계

인물 사건 카드: 다시 돌아오다 (용감한 저지)

전략 사건 카드: 셰오덴의 기병들 (햇빛)

첫 번째 카드는 잉여스러운 나머지 국가들을 한 번에 활성화하고 전진시키는 좋은 카드입니다. 이 카드가 있다면 반지-운반자들이 북동쪽을 향해 가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데 저는 남쪽으로 내려가려고 했는데... ㅠㅠ

두 번째 카드는 사건 카드로도 좋고, 전투 카드로도 좋습니다.

손에 카드가 7장이 되어서

엔트들이 각성하다: 엔트뭇 (이름없는 숲)을 버립니다.

제가 어지간하면 엔트 카드를 꼭 쥐고 있는데

사루만 군대가 오르상크를 떠날 기미가 안 보이고

(간달프 길잡이 능력 덕분에) 제 핸드는 자꾸 넘쳐서 어쩔 수 없이 버립니다.

엔트 카드가 2장 더 남았으니 나중에 나오겠죠.

아라고른이 등장해 있기 때문에 자유민족은 행동 주사위 1개를 추가합니다. 땡큐 베리 감사~

2단계

그대로 회색의 간달프가 길잡이입니다.

꽤 장수하시네요.

3단계

눈 1개 할당

지난 턴에 제가 원정대를 진행시켰기 때문에 눈을 1개 이상 강제로 할당해야 합니다.

4단계

자유민족 (5): 1인물 + 1소집 + 1소/군 + 2사건

암흑군단 (1 + 8): 4인물 + 1군대 + 3눈

눈 1+3개 할당

5단계

1인물 원정대 숨김

1인물 이실두르의 마물 (죽음처럼 고통스럽다)

(눈 노출)

1사건 셰오덴의 기병들 (햇빛)

에도라스 1지도자, 1정예 소집

간달프 길잡이 능력 -> 전략 사건 카드 - 하루 낮과 하루 밤 내내 (혼란) 뽑기

1군대 사우스 던랜드 -> 갭 오브 로한, 니어 하라드 -> 움바르

빌랴 1소집->인물 아라고른 돌 암로스 -> 웨스트 하론도

1인물 1나즈굴 돌 굴두르 -> 오르상크

1소/군 펠라르기르 -> 오스길리아스, 에도라스 -> 폴데

1인물 무시무시한 주문들 (오르상크의 흑마법)

오스길리아스

명중: 2

제거 2정규

1사건 도끼와 활 (강력한 공격)

1인물 오르상크 -> 포즈 오브 이센 공격

로한국 정치 카운터 전진

전투 카드: 미사용/모르도르의 정신 (정찰병들)

포즈 오브 이센 -> 헬름즈 딥으로 후퇴

이번 턴부터 자유민족이 행동 주사위 1개를 추가해서 총 5개로 중반전을 맞이하게 됐습니다.

상대는 또 눈을 많이 굴려서 행동을 많이 못 하게 됐네요.

이런 턴에는 원정대 진행을 좀 쉬어도 될 것 같습니다. ㅎㅎ

일단 노출되어 있는 원정대를 숨겼습니다.

그러자 암흑군단은 노출/숨음 여부와 상관없이 반지-운반자들을 괴롭힙니다.

타일 뽑기인데요.

눈이 나오면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제발제발제발 x100000

다행히 눈이 나와서 그냥 넘어갑니다. 휴 =3

아라고른의 조상인 이실두르가 이 반지 때문에 죽었다고 해서

절대 반지에 저 별명이 붙었습니다.

그 다음으로 아마도 곧 쳐들어올 이센가르드 군대에 맞설 병력을 소집해야겠죠.

나중에 상대를 흔들 별동대를 만듭니다.

그리고 간달프의 길잡이 능력으로 사건 카드를 또 뽑습니다.

조건 맞추기 조~금 어려운 카드인데, 날빌로 상대를 놀라게 할 때에 좋습니다.

자유민족 군대에 유일하게 2지역 움직이게 하는 드문 카드죠.

암흑군단은 던랜드에 있던 병력들을 오르상크에 더 가깝게 내렸고,

하라드에 있던 하라드인들을 움바르로 모았습니다.

아, 냄새가 나요~ 해적선의 냄새가!

지금 할 행동은 제가 약간 실수한 겁니다.

움바르의 해적선들의 조건이 생각나지 않아서 억지로 엘프의 반지를 써가며 아라고른을 움직였습니다. ㅠ

남부인과 동부인이 아직 "전쟁 중"이 아니라서 못 오는데...

그런데 암흑군단은 나즈굴을 오르상크로 보냅니다.

전투할 때에 전투 카드의 조건을 맞추기 위해서 나즈굴을 공격할 군대에 추가한 듯 싶네요.

저는 4번째 행동으로, 상대가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든 행동을 합니다.

펠라르기르를 지키던 병력을 오스길리아스로 빼면서 곤도르 남부로 향하는 길을 열어주고,

에도라스를 지키던 병력을 폴데로 빼서 에도라스를 비워줬습니다.

저는 뭘 하려고 이상한 행동을 하는 걸까요?

아래 그림을 보시죠.

세 번째 행동으로 돌 암로스에 있던 아라고른을 밖으로 뺐습니다.

이건 좀 이른 감이 있는 것이었지만 어차피 나중에라도 할 일이었습니다.

아라고른이 돌 암로스에 있다가는 움바르의 해적선들을 타고 넘어오는 하라드 군 때문에

돌 암로스의 병력과 합쳐져 버립니다.

그렇게 되면 계속 좇기거나 돌 암로스 거점 안에서 병력을 서서히 잃어가다가 나중에는 죽겠죠.

그렇게 되면 제가 힘들게 성큼걸이를 원정대에서 분리해서 여기까지 데려오느라 행동을 여러 개 사용하고,

심지어 서부의 의지 행동 주사위 결과도 사용했죠.

이 모든 게 다 날아가 버립니다. 겨우 얻은 추가 행동 주사위까지도요.

그래서 군대가 없는 밖으로 보낸 겁니다.

그런데 4번째 행동은 왜 한 걸까요?

저의 감으로는 움바르에 모인 병력은 반드시 움바르의 해적선들 사건 카드를 사용해서 돌 암로스로 한 번에 쳐들어옵니다.

그렇게 되면 펠라르기르를 지키고 있는 병력이 아무런 소용이 없죠.

오히려 펠라르기르에 있는 병력을 다른 곳 (움바르를 향해 내려간다든지 아니면 모르도르로 쳐들어가는 방법)에

사용되는 게 훨씬 더 낫다고 판단을 했습니다.

게다가 2번째 행동의 간달프의 길잡이 능력으로 뽑은 카드가 제 생각에 날개를 달아주었죠.

아래 하늘색 점선 화살표처럼 (약간 도박이지만) 오스길리아스로 간 군대와 성큼걸이가 합쳐진다면

하루 낮과 하루 밤 내내 사건 카드의 조건이 맞춰지기 때문에 이 카드로 2지역을 이동해서

모르도르의 입구 중 하나인 미나스 모르굴에 한 번에 도달할 수 있게 됩니다.

에도라스에서 폴데로 이동한 별동대는 나중에 미나스 티리스를 탈환하기 위해 사용될 군대입니다.

그래서 곤도르를 향해 한 지역 움직였습니다.

그런데 미나스 티리스에 나즈굴이 있는 것을 깜빡했습니다.

암흑군단은 오스길리아스에 있는 병력을 향해 무시무시한 주문들을 발동합니다.

본격 사이오닉 스톰...

이것 때문에 병력이 반으로 줄었습니다.

제 전술에 약간 차질이 생겼네요.

앞으로 있을 추적에서 반지-운반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카드들을 내려놓습니다.

이번 턴에는 원정대가 진행하기는 어려웠습니다.

암흑군단은 오르상크에 있는 군대로 포즈 오브 이센을 공격했습니다.

안타깝게도 벌레혓바닥 카드 때문에 공격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로한은 활성화되지 않습니다.

얻은 것 (로한 활성화)가 없어서 병력을 잃기 싫어서 헬름즈 딥으로 바로 후퇴할 수 있는 전투 카드로

전투를 강제로 끝냈습니다.

6단계

승리 점수는 0 : 2입니다.

8번째 게임 턴

1단계

인물 사건 카드: 엘프의 밧줄 (반지는 선물이라고)

전략 사건 카드: 마자르불의 책 (유리한 위치)

첫 번째 카드는 모르도르 추적 풀에 추가할 "0" 특별 타일을 등장시키는 좋은 카드입니다.

두 번째 카드는 제가 좋아하는 카드 중 하나입니다. 멀리서 멀뚱멀뚱 지켜만 보는 드워프들이 전쟁에 참가하게 만드는 카드죠. 전 턴에 뽑은 다시 돌아오다 (용감한 저지)와 함께 사용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2단계

간달프가 안 죽어서 똑같습니다.

3단계

눈 1개 할당

지난 턴에 제가 원정대를 진행시키지 않아서 눈을 할당하지 않아도 되는데,

암흑군단은 1개를 의도적으로 할당했습니다.

4단계

자유민족 (5): 2인물 + 1사건 + 2서부

암흑군단 (1 + 8): 1인물 + 2소집 + 1군대 + 2소/군 + 2사건

5단계

1서부->소집 로한국 정치 카운터 전진

1소집 남&동국 정치 카운터 전진 ("전쟁 중")

패스

1군대 갭 오브 로한 -> 포즈 오브 이센, 파 하라드 -> 니어 하라드

패스

1사건 움바르의 해적선들 (죽음의 충돌)

움바르 -> 돌 암로스 공격

돌 암로스 거점 안으로 후퇴

패스

1인물 포즈 오브 이센 -> 헬름즈 딥 공격

로한국 정치 카운커 활성화, 전진 ("전쟁 중")

헬름즈 딥 거점 안으로 후퇴

1인물 원정대 진행 (1) - 추적 실패

1사건 나즈굴이 습격한다! (검은 숲)

1나즈굴 헬름즈 딥 -> 갈라덴 필즈, 2나즈굴 미나스 티리스 -> 돌 암로스

곤도르의 뿔나팔 (강력한 공격) 버림

1인물 원정대 진행 (2) - 추적 성공

(2 노출) -> +타락 점수 2점 (6)

반지-운반자들 갈라덴 필즈 -> 올드 포레스트 로드

1소/군 돌 암로스 포위 공격

전투 카드: 안개 산맥에 드리운 그림자 (맹공)/예상치 못한 도움 (무자비)

명중: 1+0/1+0+1

제거: 2정규/1정예->1정규

맹공 추가 공격

명중: 4

제거: 4정규

전투 연장

전투 카드: 미사용/미사용

명중: 1+0/0+0

제거: 0/1정규

돌 암로스 점령 -> +승리 점수 2점 (4)

1사건 다시 돌아오다 (용감한 저지)

김리 올드 포레스트 로드 -> 에레보르

엘프국, 북부국, 드워프국 정치 카운터 전진

간달프의 길잡이 능력 -> 인물 사건 카드 - 미스릴 옷과 스팅 (웨스터네스의 칼) 뽑기

1소집 이센가르드국 2정규 -> 2정예 대체

1서부->소/군 오스길리아스 -> 사우스 이실리엔, 폴데 -> 이스템넷

1소/군 미나스 모르굴 1정규, 모란논 1정규 소집

이번 턴에는 서부의 의지 행동 주사위 결과가 많이 나와서 운영하기에 좋습니다.

상대도 행동 주사위 결과가 좋게 나와서 좀 걱정이 됩니다.

~~포즈 오브 이센까지 쳐들어온 이센가르드 군대에 맞서려면 로한도 "전쟁 중"이 되어서 소집을 해야 합니다.~~

~~"전쟁 중"을 향해 한 칸 더 전진시켰습니다.~~

제가 실수를 하나 했네요.

전 턴의 암흑군단 마지막 행동에서 갭 오브 로한에 있는 이센가르드 군대로 포즈 오브 이센에 있는 로한 군대를 공격했는데,

벌레혓바닥 때문에 로한국 정치 카운터가 활성화되지 않는 것은 맞는데,

공격받았기 때문에 한 칸 전진해야 하는데 빠뜨리고 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지금 한 이 행동은 로한국 정치 카운터가 이미 "전쟁 중" 바로 앞칸에 있기 때문에 필요없는 행동이었습니다. ㅠ

남부인과 동부인국이 "전쟁 중"이 됐습니다.

곧 움바르에서 해적선들이 돌 암로스를 향해 출항할 것 같습니다.

판단이 서질 않아서 간을 보겠습니다.

갭 오브 로한에 모여있던 던랜드 군대가 포즈 오브 이센의 군대와 합쳐졌습니다.

헬름즈 딥 포위 공격을 준비하는 모양입니다.

남부인들도 병력을 한 곳으로 모읍니다.

다시 패스합니다.

제가 노래를 불렀던 그 카드가 결국 사용됐습니다.

돌 암로스에 있는 군대는 거점 안으로 후퇴를 하면서 전투를 종료 시켰습니다.

한 번만 더 패스합니다.

포즈 오브 이센에 모인 군대로 헬름즈 딥을 공격합니다. 땡큐!

드디어 벌레혓바닥으로 묶였던 로한의 정치 카운터가 활성화되고 전진했습니다.

그리고 "전쟁 중"이 되었습니다.

헬름즈 딥 안으로 후퇴를 하고 전투를 강제로 종료시켰습니다.

할 거 없으니 원정대나 진행시켜볼까~?

추적에 안 걸렸습니다. 헤헤

사건 카드로 나즈굴들을 이동시키고 저의 사랑스러운 곤도르의 뿔나팔 카드를 버렸습니다.

원정대를 한 번 더 진행시켰는데, 이번에는 추적에 걸렸습니다.

추적 피해 2에다가 노출이라고 합니다. ㅠㅠ

"2" 때문에 간달프를 잃을 수는 없으니 그냥 맞습니다. ㅠㅠ

타락 점수가 6점이 됐습니다.

이번 건 좀 많이 아프네요.

다시 돌아오다 (용감한 저지)와 마자르불의 책 (유리한 위치)에 조건을 좀 더 쉽게 맞추기 위해

반지-운반자들을 북동쪽으로 돌립니다.

머크우드 근처인 올드 포레스트 로드에서 노출됐습니다.

배를 타고 온 하라드인들의 군대가 돌 암로스를 포위 공격합니다.

맹공 카드를 사용해서 추가 공격을 시도합니다.

무자비에 의해 추가 명중을 얻어 제가 더 많은 명중을 얻었으나

암흑군단은 자신의 군대를 희생해가면서까지 추가 공격을 해서 무려 4명중을 더 얻어냅니다.

코끼리들을 희생하면서 전투를 연장했습니다.

결국 다음 전투 라운드에서 자유민족 군대를 전멸시킴으로써 돌 암로스가 점령당했습니다. 으윽...

암흑군단은 미나스 티리스에 이어서 승리 점수를 더 따냈습니다.

자유민족에겐 아직 희망이 있습니다.

빌보 배긴스의 추억에 잠겨보자고요.

올드 포레스트 로드에 있는 원정대에서 분리된 김리를 2지역 이동시켜서 에레보르로 보냈습니다.

드워프와 북부국을 활성화하고, 드워프와 북부북, 엘프 정치 카운터 모두를 1칸씩 전진시켰습니다.

후반에 시간을 끌 병력을 소집하려면 이 잉여 국가들도 전쟁에서 활약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간달프의 길잡이 능력으로 좋은 카드를 뽑았습니다.

오르상크에서는 사루만이 우룩-하이 전사들을 와르그에 태우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암흑군단 플레이어를 괴롭힐 준비를 하고 있고요.

오스길리아스에 있던 곤도르 군대는 사우스 이실리엔으로 이동했습니다.

모르도르로 가까이 간 곤도르 군대 때문에 암흑군단은 미나스 모르굴과 모란논에 병력을 소집했습니다.

행동을 그렇게 낭비하라고 슬쩍 가는 척 한 겁니다. ^^

6단계

승리 점수는 0 : 4입니다.

9번째 게임 턴

1단계

인물 사건 카드: 던해로우의 망자들 (기습적인 공격)

전략 사건 카드: 마지막 전투 (햇빛)

첫 번째 카드는 인물 사건 카드들 중에서 제가 다섯 손가락 안에 뽑을 정도로 좋다고 생각하는 카드입니다. 이 카드 하나로 게임을 뒤집을 수도 있거든요. 물론 주사위 결과가 잘 나와야 하지만요.

두 번째 카드는 사용해본 적 없습니다. 전투 부분은 좋아서 사용하지만요.

손에 카드가 7장이 되어서

마지막 전투 (햇빛)을 버립니다.

2단계

네, 간달프입니다. 다음~

3단계

눈 1개 할당

지난 턴에 원정대 진행을 해서 눈 1개를 강제로 할당했습니다.

4단계

자유민족 (5): 1인물 + 3소/군 + 1서부

암흑군단 (1 + 8): 2인물 + 2소집 + 1소/군 + 1사건 + 2눈

눈 1+2개 할당

5단계

1소/군 사우스 이실리엔 -> 미나스 모르굴 공격

미나스 모르굴 거점 안으로 후퇴

1소집 모란논 1정규, 바랏-두르 1정규 소집

1인물 원정대 숨김

1소/군 미나스 티리스 -> 오스길리아스, 니어 하라드 -> 이스트 하론도

패스

1인물 오스길리아스 -> 사우스 이실리엔

1소/군 이스템넷 -> 드루아단 포레스트, 이스템넷 -> 폴데

1인물 사우스 이실리엔 -> 미나스 모르굴 공격

전투 카드: 미사용/미사용

명중: 2+0/1+0

제거: 1정규/2정규

1소/군 에도라스 1정규, 폴데 1정규 소집

1사건 오르상크의 팔란티르 (죽음처럼 고통스럽다)

1서부 오르상크의 팔란티르 (죽음처럼 고통스럽다) 파괴

1소집 동부에서 온 무리 (죽음의 충돌)

사우스 룬 4정규 소집

이번 턴에는 별동대로 시간 끄는 걸 보여드리겠습니다.

상대에겐 좀 많이 미안하네요. ㅎㅎ

아래 그림을 보세요.

사우스 이실리엔에 있던 곤도르 군대로 미나스 모르굴을 공격했습니다.

방금 글을 잘못 읽으신 거 아닙니다.

제가 거점을 공격하러 간 거 맞아요. ㅋㅋ

제가 부대가 하나 더 많아서 암흑군단 군대가 거점 안으로 후퇴를 했습니다.

그러자 모르도르의 나머지 거점인 모란논과 바랏-두르에 병력이 소집됩니다.

아이고, 신난다~

그리고 저는 여유있게 원정대를 숨기고요.

다급해진 암흑군단은 불을 끄기 위해 어렵게 미나스 티리스를 점령했던 군대를 회군시킵니다.

그리고 니어 하라드에 있던 병력을 북쪽으로 끌어옵니다.

저는 여유롭게 패스~ (그저 시간 끌려고 한 것 뿐이라서요.)

마술사-왕이 이끄는 군대가 결국 사우스 이실리엔까지 옵니다.

저는 미나스 티리스를 탈환하기 위한 생각으로

이스템넷에 있던 로한 군대를 둘로 나눠서 하나는 드루아단 포레스트로 보내고,

나머지는 폴데로 다시 보내서 혹시라도 로한에서 곤도르로 넘어올 이센가르르 군대를 막습니다.

사우스 이실리엔에 있던 마술사-왕의 군대가 미나스 모르굴을 포위하고 있던 곤도르 군대를 공격합니다.

한 전투 라운드만에 곤도르 군대가 점멸했습니다만 그들은 자기 몫을 다 했습니다.

그리고 에도라스와 폴데에 병력을 소집해서 벽을 두껍게 만들고요.

암흑군단은 전설의 무기인 오르상크의 팔란티르를 내려놓습니다.

왜 이걸 전설의 무기라고 부르냐 하면요.

오르상크의 팔란티르는 정말 강력한 카드라서

자유민족이 보자마자 바로 깨버리거든요. (이름은 들어봤는데 써 본 사람이 없어서 전설의 무기... ㅋ)

저는 남은 서부의 의지 행동 주사위 결과를 사용해서 그 카드를 버리게 했습니다.

헷갈리시는 분들이 있을 수도 있는데,

상대의 카드를 깨기 위해서 행동 주사위 결과를 사용하는 것도 행동입니다.

그래서 카드를 깨고 나서 상대의 차례로 넘어갑니다. ^^

암흑군단은 동쪽편에 있는 사우스 룬에 병력을 소집했습니다.

6단계

승리 점수는 0 : 4입니다.

다음 시간에는 더 악랄한 플레이를 보여드릴 것 같네요. ^^;;

다음 글: "반지의 전쟁"을 글로 해봤습니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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