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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제를위하여 - 23년 8월 후기 1편

엘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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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8-14 오전 11:46

IP: 175.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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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댓글32

안녕하십니까,

겪으면 겪을수록

난 전략! 난 유로! 하는 엘리제 입니다 :)

ㅋㅋㅋㅋㅋㅋㅋㅋ.......

페스타는 잘 다녀 오셨나요?

저는 페스타에서 다른 것 보다 그냥 한번 뭐 평타이상의 것에 당첨되보는게 꿈입니다 ....

(보고계신가요 바닥판 살아있는의 원베어님ㅠㅠ 노란공은 이제 그만 ㅠㅠ 흑흑)

8월의 첫 후기 시작해볼게요

네메시스 락다운

여름휴가때 놀러온 실친들인 비보드게이머 머글들과 함께한 게임 네메시스 락다운 입니다

역시 이 겜은 자꾸 트롤하는 한명 죽일작정으로 에어리언이랑 같은 방에 가두고 문닫아 죽여야 제맛이죠(?) ㅋㅋㅋ???

하지만 착한 전략러 엘리제는 머글들에게 호의를 베풀기로 하고 기업의 정책에 걸맞게 전원구출을 해보기로 합니다

그런데 이 멤버는 이상하게 첫라운드 첫 에어리언을 꼭 여왕토큰을 뽑아요;; .... 진짜 돌아버리겠어요ㅠㅠ

어떻게 그 하나 있는 여왕토큰을 그리 잘 뽑는지 모르겠음요 ㅠㅠ 미친거 같음 ㅠㅠ

결국 시설 다 불타서 화재로 모두 사망 엔딩 -_-....

태연이 부릅니다

불티

레오나르도다빈치 코덱스 레스터

저 이겜 좋군요 !!!! 보드피아 사랑해요 !!!! (고백으로 혼내주는거 아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해금지ㅋㅋㅋ)

일단 제가 가장 맘에 들었던건 일꾼놓기 시스템에 영향력을 믹스한게 너무너무 좋았어요

기존 일꾼놓기는 선점요소와 서순이 중요하다면, 이건 꼭 선턴이 유리하지 않고요, 계속 눈치보고 견제해야 하기에 일꾼 사용하는 최고효율을 계속 생각하게 하는 부분이 상당히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이게임은 상대 개인판도 계속 쳐다보게 하네요?

전 개인판 없이 공용보드에서 이뤄지는 메커니즘을 좋아하는편이지만 이렇게 상대방 개인판도 계속 봐야 할수밖에 없다면 그 겜은 인정 입니다.

목표가 같다보니 엄청난 리플레이성을 기대하기 어려운게 단점이긴한데, 사실 이런게임은 똑같이 주어진 상황에서 최고효율을 짜내는데에 중점이 있다고 생각해서 단점이 크게 와닿진 않고 있어요

이겜은 그냥 1년에 한두번만 돌아가는 포지션... 어차피 할 게임은 무궁무진 많으니 이것만 주구 장창 할 수도 없어서....

그리고 진짜 ㅋㅋㅋ 와 ㅋㅋㅋㅋ

근데 솔직히 이 금액에 이런 컴포와 퀄리티는 진짜 말이 안돼요 ㄷㄷㄷ

특히 이 클레이코인은 그냥 빼뒀다가 공용코인으로 써도 될 정도로 퀄리티나 단위, 갯수 모든게 완벽함...

덕분에 예쁘기만한 책박스가 아니라 컴포부터 게임성까지 모두 맘에드는 겜을 소장하게 돼서 엄청 기분 좋습니다♡

피아의 예쁜 책박스 시리즈♡

트라야누스

이 날 함께했던 멤버중 우리 모임에서 첨 뵙는, 전략입문 하신지 얼마 안되는 분이 계셨어요

같이 코덱스렉스터를 너무 재밌게 돌리고 난 뒤 트라얀을 궁금해 하시길래 같은 책박스 시리즈중 제가 젤 좋아하는 깔끔한 클래식 !! 고전명작 !! 트라얀을 돌려줬습니다 ㅎㅎ

좀 어렵다고 하셨지만 결국 구매 하셨음... bbbbbb

성공ㅋㅋㅋㅋㅋ 뿌듯 ㅋㅋㅋㅋ 제가 해냈습니다 대장님 ㅋㅋㅋㅋ

암튼 저는 만칼라는 오부족 보다 트라얀파 입니다

펠트형님이 저랑 진짜 코드가 잘 맞는거 같기도 하네요

그리고 이 새싹 전략러는 점점 모임의 NPC화가 되어가며 밤샘벙 미플로 무럭무럭 자라나는데.... (다음에 계속)

가이아 프로젝트

가이아매트로 플레이한 쾌적하고 평범한 갓이아

이 날 멤버중 한명은 타클론으로 포머를 보내는 플레이를 심각하게 고민하셨다고 하는데...

조만간 그 고민은 현실이 됩니다 ㅋㅋㅋ

이것도 곧 투비컨티늌ㅋㅋ

플레임 크래프트

예쁜 초보전략 입문 게임 용겜 이에요♡ 예쁜 일러와 컴포로 눈과 손이 즐겁죠

근데 위에 가이아 멤버들과 하다보니 아주 둘도없는 빡겜이 되어버린-_-;; ...

아니 이 쏴람들아 ㅠㅠ 이건 그냥 귀엽고 아기자기한 패밀리 전략이란말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전략 멤버들의 쉴새없이 터지는 콤보와 자기 멋대로 게임 엔딩조건을 주무르는 고인물 플레이에 치이는 초빡겜 플크는 마치 ' 나 이겜 첨 해보는 게임 인가? ' 하는 착각을 하게 했습니다 ㅋㅋㅋ

왜 보드게임에 멤버가 중요하다는지 알것 같았네요 ..

이 날 플크 플탐이 40분도 안걸림... ㅠㅠ 미친쏴람들 ㅠㅠ

하트오브크라운 (페어리)

얼마전 도미니언을 해보고 나니 하오크가 갑자기 땡기더라구요

땡기면 돌려줘야죠 !!!

페어리가 확실히 카드는 본판보다 더 재밌는게 많은 것 같습니다.

이 날도 전 여지없이 그냥 깡6점 공주 옹립했어요 ㅋㅋㅋㅋㅋ

단순한게 최고다 !!

심플 이즈 베스트 !!!!! ㅋㅋㅋㅋ

테라 미스티카

혁신의 시대를 대비하고 예습하는 경건한^ㅗ^ 마음으로 돌린 테라 미스티카 입니다 ....

이번에도 우리 대장님 덕분에 경험해볼 수 있었어요

가이아와는 다르게 테라는 갇혀 버리면 죽고마는 ㅠㅠ 넘나 매운맛이 있는.... 그런 또다른 매력을 소유한 게임이던데..

이 게임을 하고나니까 혁신의 시대가 진짜 엄청나게 기대되네요..

한번 더 예습할겸 또 해보고 싶어 집니다요 ㅋㅋㅋㅋ

발할라

진짜 손수 한글화의 엄청난 정성이 있는.. 대장님의 영판게임 발할라 입니다.

일러스트가 아주 멋진 카드들로 이뤄져 있는 이 게임은 주사위전투로 단순하면서도 짧은 플탐에 가볍게 할 수 있는게임이에요

저는 원래 주사위 신의 사랑과 가호를 한몸에 받는 사람인데, 이날은 제가 주사위를 그냥 손으로 굴려서 망했네요

주사위는 심장으로 굴리는겁니다-_-b

또 가이아 프로젝트

바로 그 예고된 포머타클론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 다시보니 또 육성으로 빵터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분은... '사람은 역시 하고 싶은거 하고 살아야 합니다' 라는 교훈을 우리에게 남겨주었습니다.

우린 그걸 타산지석 이라 부르기로 했어요

가이아 프로젝트 (마블 팬메이드)

팬메이드 버전은 귀한거라 따로 후기를 남겨봅니다.

이번에 플레이 했던 종족들도 자세히 개인판을 찍어봤어요

어우 퀄리티가 ㅠㅠ 그냥 가이아 본판 보다 훨씬 더 모던하고 SF적인 분위기가 살아나는 인터페이스 아트워크가 좋지 않나요..? ㅠㅠ

암튼 종족들 능력도 너무 재밌었는데,

베놈이 열심히 신비오트를 심어서 아카데미 위에 아카데미가 있는걸 보실 수 있습니다(?)

저는 로키였어요. 진짜 청개구리 로키답게 게임미션을 꼴찌 해야 1등 점수를 먹을 수가 있는 종특이 있더라구요

근데 제가 꼴찌를 못하게 미션 꼴찌를 견제(?) 하는 이상한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짘ㅋㅋㅋㅋ?? 어질어질하다 ㅋㅋㅋㅋㅋ

본판과는 다르고 익숙치 않은 비대칭 종족능력으로 처음에는 좀 헤매는 것도 있겠지만

일단 새로운거라 재밌고 마블 캐릭터의 능력을 너무 종특에 잘 녹인 제작자의 세심함에 감탄하며 즐거운 게임을 하게 되는 것 같아요

메이지 나이트

요즘 보면 메나를 한달에 3~4번은 꼭 하고 있군요 !!

한번 시작하면 거진 5시간은 하게 되는, 가볍지만은 않은 겜인데도 진짜 질리지 않고 열심히 하고 있네요 ㅎㅎ

이 날은 테마 광인인분이 메나 초플이라 대장님이랑 저랑 함께하게됐는데 메나 영업 성공 했어요 ㅋㅋㅋㅋ 재밌따고 하더라구요 !!

ㅋㅋㅋㅋ 넌 속고있다 ㅋㅋ 이거슨 테마가 아니라 테마의 탈을 쓴 유로 게임이다, 이 어리석은 테마러여 ㅋㅋㅋㅋㅋ

음.. 암튼... 이 테마 광인님께서는

마을을 약탈하고 성은 쳐들어가고 수도원은 불태우며 지나간곳에 먼지 하나 남기지 않는 평판 나락의 잔혹함으로 플레이 하는걸 처음부터 잘 배우시던데....

본인의 원래 성격..과.. 똑..같아서 그런건....읍읍!!!

루트

귀욤귀욤한 동물들의 귀엽지 않은 살벌한 워게임 루트 입니다.

후후후.. 저는 이날 이어리왕조로 제가 완벽한 J라는 것을 증명했습니다 !! 훟후훟후ㅜㅜㅜ훟ㅎㅎ훟ㅎㅎ훟.....

근데 사실 모든 종족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플레이 한건 아니라서..

특히 못해봤던 종족중에 개구리와 쥐의 키메라 혼종(?) 같이 생긴 미플인 우드랜드가 대체 뭔 짓을 하고 다니는건지 호기심이 폭발이었지만 겜 끝날때까지 알아내지 못함 -_-;; 실화임? ㅋㅋㅋㅋ 실화임 ㅠㅠ

열심히 동조 깔고 혼자 뭘 뽀작뽀작 하는데 맵에는 미플도 별로 없고... 제가 볼 땐 약해보이는데 다들 우드랜드 너무 쎼다고 하고....

그래서 전 다음에 우드랜드를 해보기로 했어요 !!!

카르페디엠

우왕ㅋ 굳ㅋ 펠트형의 게임 카르페디엠 입니다

요거 초플이었는데 저 이게임 좋았어요 ! 펠트형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아요 ㅋㅋㅋ

또 원하는 모든걸 절대 다 할 수 없는게 아주 빡치고 열받는 좋은 게임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펠트형 게임은 턴오더 방식이

이젠 그냥 룰북 읽지도 않고 버건디처럼 위에 올라간 사람이 우선순위로 하고 있는게 너무 웃김ㅋㅋ

근데 왜 승점을 카드로 했어야 하는지 의문이네요.. 이게 너무 불편........

그냥 점수 트랙 만들어주지 ㅠㅠ

점수를 게임종료까지 블라인드처리 해야 해서 그런가 ㅠㅠ? 그게 의미가 있나?.. 모르겠심더....

뭐든 편한게 최고에요...ㅠㅠ

어스

이게 어스가 벽겜이니만큼 좀 템포를 천천히 해서 다른 사람이 하는것도 좀 보며 해야 덜 벽겜인데

이날 제가 왜그랬는지 엄청 템포를 올려가지고.. 정신없이 진행했네요.. 아마 배고파서 그랬던거 같기도 하고.... -_-;;

어스가 처음나왔을 때 막 긱점수도 호응도 엄청나서 식물 윙스팬 이라며 갓겜이라고들 했는데

저는 아직까진 좀 아리송 하지만 식물과 엔진빌딩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갖고 있습니다 ㅋㅋㅋㅋㅋ

근데 이젠 놓아줘야 할 때가 온 것 같기도 하고... ㅋㅋ

비스트

비스트 찾아서 죽이는 숨바꼭질 게임 비스트 ! 저는 초플이었고 헌터였어요.

결과는 비스트의 승리이긴 했는데, 설령 헌터의 승리가 되었다고 하더라도 막 엄청 게임이 즐겁게 기억에 남거나 그러진 않았을것 같아요

하고싶은거 못하니 너무 답답해요 ㅠㅠ

특히 이동...

이동 마저도 카드의 제약을 받아버리니까, 비스트가 어딨는지 훤히 아는데 어울리지 않는 엉뚱한 액션을 하고 앉아있으니 답답해 복장 터질 지경이었습니다.

이 게임이야말로 멤버를 많이 탈 것 같은데,

같이 했던 멤버들이 넘 유쾌해서 그나마 재밌게 할 수 있었어요 ㅋㅋ

일단 우리 헌터끼리 서로 적극적으로 의견안냄 ㅋㅋㅋㅋㅋ 책임지고 싶지 않아서 서로 미루고 ㅋㅋ 서로 능지 탓하고 ㅋㅋㅋㅋㅋ 말도 안되는 카드 에러플로 비스트 억까 하고 ㅋㅋㅋㅋㅋ 그런게 재밌었네요 ㅎㅎ

한자토이토이카

알박기 정수 한토토 입니다.

5인으로 하면 이만한게임이 또 없는것 같아요

저는 항상 액션 횟수 늘리는 위주로 업글하는 플레이를 했었는데,

5인이라 어차피 액션 수 늘리는 그 곳은 피터질거 잘 아니까 이 날엔 좀 다르게 게임을 해봤습니다.

그건 바로 교역소 빌드 !!!

교역소를 그냥 초반부터 좀 깔고 길게 이어서 점수를 빨리 올려서 끝내는 엔진을 만들었는데요

20점 내리 달려서 끝내고 1등하는 좋은 결과를 얻다보니까.. 다음에도 한번 더 시도해볼 생각을 하게 하네여

이렇게 다른사람끼리 서로 방해하는거 구경하고, 결정적 일 땐 내가 직접 견제하고, 공격하고, 내 길 역시 순탄치 않은 게임들 너무 좋습니다 ㅋㅋㅋ

이젠 매운맛이 아니면 느낄 수 없는 몸이 되어버렸어 !!!!!!!!!!

글룸헤이븐

요즘 테마러들 사이에 껴서 제가 1주일 평균 10시나리오를 하고 있었더라구요 ㅠㅠ

뭔가 즐거운데.. 뭔가뭔가 힘들어.. ㅋㅋㅋㅋㅋㅋ

힘든데 또 계속 하게돼 ㅋㅋㅋㅋ 이것이 테마인가..... 마냥 즐겁지 않은데 또 즐거움.... 뭔지 모르겠다...........

아들도 이젠 집에서 저보고 어둠장막님! 이라고 부르는데 그냥 어이가 없기도 하고.. ㅋㅋㅋㅋㅋ

그나저나 글룸을 꽤 진행하다보니 맵 자체에 여러가지 기믹이 있는게 있더군요

그건 진짜 쫌 재밌었어요 !

잊힌 비술엔 그런게 많다던데.. 그게 좀 기대되네요

아컴호러 - 돌아온 던위치

모임안에서 각자 2인으로 진행하던 아딱 파티가 있었는데 그런 2인과 그런 2인이 만나서 4인으로 한번 해보자!! 라고 얘기하고

이렇게 각자 덱구성을 짜고 만나서 4인이 돌아온 던위치를 진행하게됐어요

4인 아딱은 처음이었는데 이건 또 다른 재미네요 ㅎㅎㅎㅎ

4인이다보니 막 조사단서 16개 필요하다 이런 얘기 들을 때 마다 ... 너무너무 어마어마한 그 조사단서 숫자에 정신이 나갈것 같았는데, 생각보다 스무스하게 잘 진행된거 같아요

사실 초반에...... 촉수토큰이 연속으로 2개나 뽑혀서 클리어 못하는 줄 알았네요ㅠㅠ

그리고 토큰 뽑을 때 마다 능력치를 많이 추가해서 안전하게 뽑긴 하는데, 자꿐ㅋㅋㅋㅋ 뽑을 때마다 옆에서 ㅋㅋㅋㅋㅋ

"촉수토큰만 안뽑으면 돼 !!!! "

라며 ㅋㅋ 사망플래그 같은 대사를 던져서 ㅋㅋㅋㅋㅋㅋㅋ (헤.. 헤치웠나?) 그런말 하지말라곸ㅋㅋㅋㅋㅋㅋㅋ

암튼 토큰 뽑을 때 예민한 게임입니다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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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주쯤이면 제가 보드게임 시작한지 1년 되네요

특집으로 책장의 변천사 한번 준비해볼까봐요 ㅋㅋㅋㅋ

그럼~ 다음 후기에서 만나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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